언제나 당하는거죠(19)
섬타는넘
쪽지전송
Views : 6,031
2015-04-01 19:10
자유게시판
12703547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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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이양래 [쪽지 보내기]
2015-04-01 19:22
No.
1270354773
100 포인트 획득. 축하!
평소와 만우절이 구분이 안간다는 말씀이신가....
면역이 되셨나 봅니다.
면역이 되셨나 봅니다.
Once Marine,Forever
Marine.The best is not
yet to come in m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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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 [쪽지 보내기]
2015-04-01 19:25
No.
1270354782
56 포인트 획득. 축하!
참... 살다보니 나한테 이런 일도 생기네...^^
어제 오후에 일이 좀 있어서 시청에 잠깐 들렀다가
화장실에 갔는데 휴지걸이 위에번쩍번쩍한 장지갑이 하나 놓여있더군. 화들짝 놀라서 내용물을 확인해 봤더니.. 왠 조폭같이 머리가 짧고 우락부락한 주민등록증에,신용카드는 없었지만 10만원권 수표 30장과 5만원 신권 20장이 들어있더군.
화장실에서 일보는데 10분정도 걸리니까... 찾으러 오겠지 했는데, 10분을 초과해서 15분이 돼도 안오더군.
그래서 잠시 갈등하면서 기다리다가...... 밖을 나왔는데 참 갈등되더라구.
요즘 10만원짜리도 현찰 취급받고 그냥 대충 서명해도 쓸 수 있는데...
장시간의 마음의 갈등을 접고 파출소로 향했지.
가서 경위 설명하고 연락처와 이름을 적고 가려고 하는데, 옆에서 통화하던 여순경이 나 보고 "잠깐만요"... 하더군.
지금 그 지갑 분실자가 연락와서 오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리시라고...법적으로 보상 받을 수 있으니까 잠깐만 계시라고 해서 좀 멋적었지만 기다렸지.
5분정도 있으니까 느긋하게 들어오는 풍채좋은 조폭.... 이 아니고 스님이시더군 ㅋ그 분이 나에게 정말 감사 하다고 사례하겠다고 하시면서, 지금 이 돈은 당장 써야 하니까 오늘 내로 입금해 드리겠다고 하길래,
전 스님 돈은 별로 받고 싶지 않다고 그냥 좋은 일에 쓰시라고 하고 나왔지.
기분이 흐믓하더군.
지하철을 타려고 가고 있는데 그 스님이 "잠깐만요"하면서 뛰어 오시더군.
이렇게 가시면 자기가 마음이 참 불편하니까 제발 계좌번호 좀 불러주시라고,
조금은 사례해야 자신도 마음이 편하고 그러니 너무 부담갖지 마시라고 말씀하시길래, 계좌번호 가르쳐 드리고 집으로 왔지.
3시간이 지난후에 핸드폰에 문자가 왔길래 봤더니 000님께서 150만원을 입금하셨습니다. 라는 문자가 떴어.
이거 참 ;;; ;;;
전 대충 20~30만원 정도 보내겠구나 싶었는데 큰 금액을 보니까 솔직히 이건 좀 아니다 싶더군.
그래서 다음날 파출소에 가서 순경에게 이런 저런 말씀드리면서 돈 돌려드려야 할거 같은데
그 분 어디 절에 소속된 분이시냐고 물었더니,
순경이 웃으면서 그냥 쓰시지 그래요? 그 스님이 혹시 제가 다시 찾아올까봐 절대 말해주지 말라고 했답니다.
전 좀 이상한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계속 말해주시라고 그 순경에게 졸랐더니... . .....,..그 절 이름이 만우절이라네요.
이 절 어디 있어요?
어제 오후에 일이 좀 있어서 시청에 잠깐 들렀다가
화장실에 갔는데 휴지걸이 위에번쩍번쩍한 장지갑이 하나 놓여있더군. 화들짝 놀라서 내용물을 확인해 봤더니.. 왠 조폭같이 머리가 짧고 우락부락한 주민등록증에,신용카드는 없었지만 10만원권 수표 30장과 5만원 신권 20장이 들어있더군.
화장실에서 일보는데 10분정도 걸리니까... 찾으러 오겠지 했는데, 10분을 초과해서 15분이 돼도 안오더군.
그래서 잠시 갈등하면서 기다리다가...... 밖을 나왔는데 참 갈등되더라구.
요즘 10만원짜리도 현찰 취급받고 그냥 대충 서명해도 쓸 수 있는데...
장시간의 마음의 갈등을 접고 파출소로 향했지.
가서 경위 설명하고 연락처와 이름을 적고 가려고 하는데, 옆에서 통화하던 여순경이 나 보고 "잠깐만요"... 하더군.
지금 그 지갑 분실자가 연락와서 오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리시라고...법적으로 보상 받을 수 있으니까 잠깐만 계시라고 해서 좀 멋적었지만 기다렸지.
5분정도 있으니까 느긋하게 들어오는 풍채좋은 조폭.... 이 아니고 스님이시더군 ㅋ그 분이 나에게 정말 감사 하다고 사례하겠다고 하시면서, 지금 이 돈은 당장 써야 하니까 오늘 내로 입금해 드리겠다고 하길래,
전 스님 돈은 별로 받고 싶지 않다고 그냥 좋은 일에 쓰시라고 하고 나왔지.
기분이 흐믓하더군.
지하철을 타려고 가고 있는데 그 스님이 "잠깐만요"하면서 뛰어 오시더군.
이렇게 가시면 자기가 마음이 참 불편하니까 제발 계좌번호 좀 불러주시라고,
조금은 사례해야 자신도 마음이 편하고 그러니 너무 부담갖지 마시라고 말씀하시길래, 계좌번호 가르쳐 드리고 집으로 왔지.
3시간이 지난후에 핸드폰에 문자가 왔길래 봤더니 000님께서 150만원을 입금하셨습니다. 라는 문자가 떴어.
이거 참 ;;; ;;;
전 대충 20~30만원 정도 보내겠구나 싶었는데 큰 금액을 보니까 솔직히 이건 좀 아니다 싶더군.
그래서 다음날 파출소에 가서 순경에게 이런 저런 말씀드리면서 돈 돌려드려야 할거 같은데
그 분 어디 절에 소속된 분이시냐고 물었더니,
순경이 웃으면서 그냥 쓰시지 그래요? 그 스님이 혹시 제가 다시 찾아올까봐 절대 말해주지 말라고 했답니다.
전 좀 이상한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계속 말해주시라고 그 순경에게 졸랐더니... . .....,..그 절 이름이 만우절이라네요.
이 절 어디 있어요?
54개 채널 일년 11,0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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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801-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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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공소년 [쪽지 보내기]
2015-04-02 11:03
No.
1270356983
33 포인트 획득. 축하!
댓글의 노력을 포인트가 알아주지를 않네요... 만우절이라 그런가???@ 루크 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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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간다박 [쪽지 보내기]
2015-04-02 06:27
No.
1270356130
163 포인트 획득. 축하!
@ 루크 님에게...긴~~~~~~~~ 댓글을 달았지만 56점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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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 [쪽지 보내기]
2015-04-02 07:59
No.
1270356237
140 포인트 획득. 축하!
@ 마간다박 님에게...이번에는 38점이네 정말 안타까운 일인가 보다. 포인트 너 매 맞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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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 [쪽지 보내기]
2015-04-02 07:57
No.
1270356234
38 포인트 획득. 축하!
@ 마간다박 님에게...포인트 이벤트 이전인데요. 제 포인트는 님 보다 훨 많아요. 걱정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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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의아덜 [쪽지 보내기]
2015-04-02 02:02
No.
1270355644
106 포인트 획득. 축하!
@ 루크 님에게... ㅎㅎㅎ
이런게 바로 낚이는 거구나... ㅎㅎㅎ
님의 재치에 감복합니당...
대단해여어~~~~~~~~~
이런게 바로 낚이는 거구나... ㅎㅎㅎ
님의 재치에 감복합니당...
대단해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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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 [쪽지 보내기]
2015-04-02 08:01
No.
1270356239
33 포인트 획득. 축하!
@ 장군의아덜 님에게...낚였습니까 포인트 이벤트 참석하시오 많은 포인트 맏으시는 축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포인트에 확 낚여 보세요. 행운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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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짱구 [쪽지 보내기]
2015-04-01 23:21
No.
1270355165
89 포인트 획득. 축하!
@ 루크 님에게...
^^겁나 재밌어염
^^겁나 재밌어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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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 [쪽지 보내기]
2015-04-02 00:13
No.
1270355259
172 포인트 획득. 축하!
@ 꿈꾸는짱구 님에게...재밌다카이 재밌네요. 즐겁게 할 수 있는 게 있다면 그게 좋아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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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찬하루 [쪽지 보내기]
2015-04-01 22:10
No.
1270355051
81 포인트 획득. 축하!
@ 루크 님에게...ㅎㅎㅎ 또 낚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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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lauren [쪽지 보내기]
2015-04-01 20:54
No.
1270354930
7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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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필 [쪽지 보내기]
2015-04-01 20:05
No.
1270354840
7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 루크 님에게... ㅋㅋㅋㅋ 아 심각하게 읽다가 이게 뭔가요? ^^
I LOVE INDI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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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모터스 [쪽지 보내기]
2015-04-01 20:31
No.
1270354876
100 포인트 획득. 축하!
나만 심각하게 읽었나 했더니...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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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존 [쪽지 보내기]
2015-04-01 20:49
No.
1270354911
99 포인트 획득. 축하!
ㅋㅋ 만우절이네요.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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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단 [쪽지 보내기]
2015-04-01 22:51
No.
1270355119
5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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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어딘가 [쪽지 보내기]
2015-04-02 06:03
No.
1270356096
7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1년동안 거짓말은 밥먹듯이 하는곳인데 만우절이라고 별거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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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t [쪽지 보내기]
2015-04-02 21:48
No.
1270360190
33 포인트 획득. 축하!
정말 거짓말 하지 말아야 할 말로 다른 분들 걱정끼쳐 드리는 거짓말 정말 기분이 좀 그렇죠 , 당하는 본인은 무지 진지한데 옆에서 비웃듯이 웃는 모습을 보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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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5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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