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버려라” 명령…세월호 ‘의도적 학살’(34)
Jake74
쪽지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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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3 14:51
자유게시판
1270000566
|
오늘 우연히 아래 기사를 접했는데, 믿겨지지 않아서 그냥 구글 검색을 해봤는데 실제로 로이터 통신에서
보도했던 내용이네요.
로이터 기사 원문은 아래와 같고요..
www.nbcnews.com/storyline/south-korea-ferry-disaster/south-korea-ferry-crew-we-were-ordered-abandon-sinking-ship-n88396
정말 왠만하면 필고에서 이런글 올리고 싶지 않아서 조용히 지냈는데, 세월호 글 올리면 괜히 또 좌파, 빨갱이 어쩌구 저쩌구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요.. (참고로 저는 고향이 충청도이고 최전방인 강원도 고성에서 육군 현역 병장 만기제대 한 사람 입니다.)
아래 기사는 국내 일부 언론에서 다룬 기사입니다.
아래 내용이 사실이라면 왜 지금 자꾸 세월호 관련해서 감추려고 하는지에 대해서 꼭 파헤쳐야 되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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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비교적 짧은 내용이지만 그 내용에서는 지금까지의 세월호 참사의 성격을 완전히 다시 생각해야할 만큼 충격적이다.
이는 다름이 아닌 세월호 승무원 중 한 명이 ‘배를 버리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기자들에게 이야기 했다는 내용이다.
그것도 그냥 배를 포기하라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 동료들이, 승객들이 배에 갇혀있는 채로 배를 버리라'는 “명령을 받았다”는 내용이다.
정상추가 운영하는 외신전문 번역매체인 뉴스프로가 늦게나마 발굴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로이터 통신이 지난 24일 ‘South Korea Ferry Crew: We Were Ordered to Abandon Sinking Ship-한국 여객선 선원: 침몰하는 배를 버리라는 명령을 받았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밝히고 있다.
로이터는 ‘신원불명의 이 선원은 법원에서 유치장으로 돌아가는 와중에 기자들과 잠시 이야기를 했다’며 ‘그녀는 수술용 마스크와 야구 모자, 그리고 상의의 후드를 착용하고 있었다’고 전해 선원이 여성임을 말하고 있다.
로이터는 이어 ‘조사는 인적과오와 기계고장에 집중하고 있으나, 관계자들은 승객들이 아직 승선해 있던 세월호를 버리고 대부분이 살아남은 선원들의 행동에 분노를 표현했다’고 조사 방향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
로이터는 기사 마지막에 ‘선박이 침몰하기 시작하는 동안 선원들은 아이들에게 객실에 가만히 있으라고 말했다’고 마무리했다.
배를 버리라는 명령을 받은 선원들이 학생들에게 ‘객실에 가만히 있으라’고 한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하는 의혹이 드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렇다면 승객들이 배에 갇힌 채로 배를 버리라는 명령을 받고 승무원들이 탈출했다면 이는 사고에 더한 ‘고의적인 참살’이 아니라 말할 수 없다.
속속 드러나는 의문점에 의하면 선원들은 모두 선복을 민간복으로 갈아입고 따로 접근한 해경 구조선에 갈아탔다는 것이다.
그 해경 경비정은 세월호가 침몰할 경우 빨려들어 갈 위험 때문에 세월호 멀리서 구명보트를 보내기만 했는데도 불구하고 이 선장과 선원들을 특별히 구조하기 위해 세월호에 접근을 시도했다는 것이다.
선장과 선원들은 조타실이 있는 배의 앞쪽으로 탈출했고 배의 앞쪽, 즉 선수부로 탈출한 사람은 선장과 선원들 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여기에 대한 의문은 해양 구난 전문가인 와타나베 도쿄해양대학 교수도 선수 쪽으로 접근하는 경비정을 보고 승객들을 구하려면 선미 쪽으로 가야 하는데 왜 선수 쪽으로 가야하는 지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
배에 승객들을 놔두고 배를 버리고 탈출하라는 명령을 받은 선장과 선원들을 해경 경비정이 특별하게 모시러 가는 것을 우리는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즉 선원들과 해경은 서로 교신이 되고 있었고 연락하고 있는 가운데 해경 경비정이 선장과 선원들을 태우러 갔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
왜 해경은 승객들보다 선원들을 특별히 구하는 것이 급했던 것일까? 이는 결국 승객들이 죽어도 좋다는 이야기가 아닌가?
현재 일찍이 외신을 접한 많은 사람들은 그렇다면 도대체 누가? 왜? 이런 명령을 내렸는지에 분노하고 있다.
검찰의 수사가 세월호가 속한 해운회사와 세월호 승무원들의 과실, 그리고 늦장 대응에 맞춰지고 있는 지금, 로이터가 기사화 한 ‘누구에게 명령을 받았다’는 내용이 사실이라면 이는 세월호의 수사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함을 뜻한다.
즉 세월호 사고는 ‘세월호 학살’로 규정되어져야 하며 이 학살의 명령을 내린 원흉을 밝혀내야만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의견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제 세월호 조사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서 모든 사실을 명명백백하게 밝혀내는 것이 희생자들의 영혼이 쉼을 얻게 하는 것이고 유가족들의 한을 풀어주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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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럿 나가자바졋지요 국내에서 제가아는 지인이 이정도면 다른부분도 말하지않으시지만 좋지는 않겟지요 서비스관련 바다낚시는 이이후 몇달간 완전 망햇다고하네여...
참 어렵네여 세상살이가.....잘나가시다가 한방에 훅 가셧습니다.....
눈에 보이는것만이아닙니다...망하고나서 누굴 원망할가요...ㅠㅠ
가슴아픈일은 맞지만....그이후 도미노 현상으로 선의 피해자는 부지기수 많이 생겨서 ...실제로 피부에 와닿네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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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명 승객들이 죽은 판에 산 사람이 말이야.. 창피하지도 않아!" 하는 분위기 랍니다.
그 상권 좋은 홍대 가로수길에서도 매상이 반토막이나 5개월 이상 월세랑 대출금 이자도 못낼 정도로 엄청 힘들었다고 합니다.
괜히 징징 거리다 뭇매를 맞을까 한숨으로 나날을 보내며 한동안 뉴스는 아예 처다 보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이번일로 유족뿐만 아니라 2차 3차 산송장 처럼 숨죽이고 계신분들 의외로 많은가 봅니다.
부디 조속히 일이 마무리되길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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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가 큰들 그러한 피해가 300여명의 생명과 어찌 견주겠습니까? 포기하지 않는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뭐라 하는데 자식가진 부모면 그들을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절대 손가락질 해선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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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6개월이 지나고 많은 분은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평생 남탓만 하고 사실 분들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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