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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던 나를 알게해주는 고마운 필리핀 기업 PLDT(50)

Views : 15,109 2015-05-21 20:09
자유게시판 1270475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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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DT는 필리핀의 대표적인 유무선 통신사로 우리로치면 KT정도 되겠네요.

인터넷 속도야 한국이랑 비교할 문제는 아니니까 그럭저럭 쓸만합니다.
 
문제는 가끔 생기는 문제에 대한 고객응대인데
필리핀 제1의 IT기업중 하나로 돈은 무지하게 많이 버는데 정말 사람이 부족한것 같거든요.
 
어느날은 인터넷과 전화가 갑자기 끊어졌죠.
원인을 모르니 전화를 해야하는데 전화도 끊겼으니 이웃집에가서 ARS로 전화를 합니다.
상담원 연결되려면 최소! 10분이상 전화 붙들고 번호 눌러야해요... 그래서 휴대폰으로는 감히 시도를 못합니다.
지쳐갈 무렵 상담원이 연결되면 Account 물어보고, 전화번호 물어보고, 주소 물어보고, 이름 철자 물어봅니다.
이거 이미 ARS연결하면서 다 번호로 누른내용이거든요. 그냥 확인하는거에요. 
다시 다 또박또박 불러줍니다.
그후에 상담원 연결돼서 통화하죠...
이래저래 문제가 생겼다 조치를 바란다.
알겠다고 합니다. 접수됐다고.
24시간안에 전화준답니다.
 
담날 전화 안옵니다.
그럼 이웃집가서 어제했던 행위를 다시 시도하죠.
물론 다른 상담원이 받았으니 다시 관등성명대고 다시 상황설명 해야합니다.
접수 잘 됩니다. 전화준다고 하죠.
 
다음날....순진하게 기다리죠..
전화 안옵니다.
이제 슬슬 속이 끓죠.... 한국사람이 집에서 인터넷없이 얼마나 버틸수 있을까요?
저도 답답합니다. 
같은 행위를 반복합니다. 이웃집이라고 자꾸 찾아가기도 미안해서 다른집에 찾아갑니다.
상담원 연결돼서 내가 지금 이내용으로 접수하는게 세번째인데 어떻게 돼가고 있느냐 묻습니다.
접수된거 없답니다.
갑자기 뒷목이 뻣뻣해지는걸 느끼고
소리지르고 싶지만.... 어차피 새로운 상담원인데 이사람이 무슨죄냐 싶어서
다시 또박또박 불러줍니다.
전화준다는 약속을 받고 끊습니다.
 
.
.
 
처음에는 기다렸었는데 
이쯤되면 믿음이 안가서 물어 물어 PLDT 고객센터를 찾아갑니다.
저기위에 사람이 부족하다는 얘기를 했었죠.
사람이 바글바글합니다. 번호표 뽑고 기다려야죠...
한시간 이상 기다린거 같네요.
상담원과 대면해서 전화에 대고 했던 행위를 똑같이 합니다.
이번에는 틀림없는거지?
확답을 받고 집에 돌아옵니다.
역시 처음부터 직접 찾아갔어야돼....스스로 뿌듯해 하면서...
 
그런데 이상하게 담날 그시간이 됐는데도 전화가 안옵니다.
일부러 사무실까지 찾아갔는데...그럴리가 없는데...
다시 찾아갑니다.
어제했던 행위를 반복합니다.
1시간을 기다리고 상담원을 만나서
왜 어제 접수했는데 아무소식이 없느냐? 따집니다.
자기네의 권한은 테크니션을 보내라고 접수하는거까지 랍니다.
어쩌겠어요...
다시 접수를 합니다.
그리고 설마..... 하는 마음으로 집에 돌아옵니다.
 
.
.
.
 
다음날 연락이 없습니다.
이젠 그냥 당연하게 느껴집니다.
고객센터를 찾아갔습니다.
좀 언성을 높혔습니다.
그랬더니 하는소리가 자기네 센터(마볼로) 보다 다른동네(AS Fortuna)가 더 크니까 거기로 가랍니다.
헐...
또 순진하게 좋다고 그리로 갑니다.
가서 한시간을 기다려서 우는소리를 합니다.
이제는 화도 안나요.
접수하고 집에옵니다.
 
.
.
.
 
어찌됐을까요?
정답은 이미 알고 계시는대로 입니다.
어쩌겠어요... 또찾아갑니다.
울고싶다고 말합니다.
니네 헤더를 만나게 해달라고 떼를 씁니다.
그랬더니 이 상담원 모니터를 한참 바라보더니 하는 얘기가 
너희빌리지의 다른사람도 컴플레인 들어온게있다! 하면서 너희동네가 전체 서비스가 안되고 있다 라네요.
이게 무슨 멍멍이 소리인가요?
내가 이웃집에 가서 인터넷으로 컴플레인하고 전화빌려쓰고 하고 오는길인데..
이렇게 무책임하게 막 뱉어버립니다.
이제는 어느정도 확신하는데 '접수되었습니다' 하면서 귀찮으면 그냥 그때만 모면하고 끊어버린다는겁니다.
어차피 다시 전화걸때는 다른상담원이 연결될테니까요.
책임자 만나게 해달라고 떼를 쓰니까
쪽지를 하나 주면서 옆 사무실로 가랍니다.
 
.
.
가서 만났습니다.
우는 소리 합니다.
나 열흘째 인터넷 못쓰고있다. 집에서 일을 못하고있다.
그사람이 어딘가에 전화를 하고 이제 됐다고 합니다.
집에 돌아와서 기다리니 30분만에 테크니션이 찾아와서 손봐줍니다.
 
인터넷 연결되었습니다.
 
웃기고도 슬픈 현실입니다.
 
사실 중간중간에 전화를 해서 하소연을 하거나 사무실에 찾아간 회수가 많이 생략되었습니다.
그리고 또한 이메일로도 10회이상 컴플레인을 했습니다.
 
이메일로 컴플레인을 할때는 더 가관입니다.
 
기본적인 신상정보와 상황을 적어서 보냅니다.
이틀정도 후에 답변이 옵니다. 
고객님께 불편을 드려서 죄송하고 안될때는 ARS로 전화를 하고 블라블라 통상적인 이야기를 합니다.
 
답변에는 그다지 영양가 있는 얘기가 없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라는거냐? 내 잃어버린 시간, 차비, 에너지, 서비스 못받은 비용 어떻게 보상할거냐?
묻잖아요?
그럼 뭐라고 하게요....?
주소랑, 어카운트랑, 전화번호, 이름... 다시 물어봅니다.
스크롤 올려보면 저 위에 이미 다 써놓고 시작했는데 보는건지 안보는건지 또물어봅니다.
왜냐하면 이메일을 보낼때마다 열어보는 상담원이 다른사람입니다.
아무리 다른사람이라고 해도 이전에 메일쓴 히스토리를 뒤지면 알건데 또물어봐요.
 
첨에 한두번은 물어볼때마다 다시 다 적어줬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상해줄래?
물어보면 한 2,3일 답장이 안오다가 
고객님의 불편함에 죄송하고 보다나은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고 그래도 문제있으면 전화달라는 통상적인
문구와 함께 은글슬쩍 넘어가려 합니다.
 
이젠 WTF 험한 문구를 섞어서 보냅니다.
내시간이랑 내 돈 어떡할거냐구?
대답은 아마 예상하셨는지 모르겠는데....
주소, 어카운트, 이름이 뭐냐고 물어봅니다.
 
이건 사람갖고 장난하는거 이상으로는 도저히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위와 같은 경우를 이사를 하면서 transfer service를 신청할때 똑같이 또한번 당했습니다.
결국 전체기간 3주이상을 서비스를 못받았죠.
컴플레인 자체가 의미가 없어요.
어차피 관리가 안되거든요.
 
제가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 곰곰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많지 않더라구요.
제가 일본에서5년살다가 철수할때 통신요금, 전기요금부터 각종세금까지 깔끔하게 정리하고 오느라고
하루를 소요한적이 있습니다.
그정도로 뭔가 뒤가 찜찜한걸 안좋아하는데
PLDT와의 작별은 요금을 안내서 정리당하는쪽으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할 수 있는게 많지 않더라구요....
 
나도 모르던 나의 인내심의 한계를 알게해준 고마운 필리핀 기업 PLDT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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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누니 [쪽지 보내기] 2015-05-21 20:29 No. 1270475964
68 포인트 획득. 축하!
흐...진절머리 나는 이들의 고객응대;;; 전 2달전 관련서류 메일 송부했는데 지금까지 아직도 수신확인도 안되있는 현실;
쫀득쫀득 [쪽지 보내기] 2015-05-21 22:02 No. 1270476121
41 포인트 획득. 축하!
@ 처누니 님에게...부처가 되는길이 빠를거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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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사는사람 [쪽지 보내기] 2015-05-21 20:37 No. 1270475976
30 포인트 획득. 축하!
ㅎㅎㅎ 웃으면 안되는데 저도 8년째 PLDT사용하고 잇습니다. 한번 고장나면 미치지만 나름 필리핀에선 최고인듣 그래서 스페어로 GLOBE 하나더 사용합니다.
쫀득쫀득 [쪽지 보내기] 2015-05-21 22:02 No. 1270476122
100 포인트 획득. 축하!
@ 바쁘게사는사람 님에게...괘씸하지만 어쩌겠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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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코필커플 [쪽지 보내기] 2015-05-21 20:56 No. 1270476011
40 포인트 획득. 축하!
다음에는 500페소를 줘보세요.
서로 먼저 옵니다.
왔다갔다 시간낭비 돈낭비 돈줄때는 고객대우가 달라지는거 느끼실거에요
.
.
.
.
쫀득쫀득 [쪽지 보내기] 2015-05-21 22:03 No. 1270476125
91 포인트 획득. 축하!
@ 세부코필커플 님에게...그러고싶진 않지만 정신건강에는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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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Park [쪽지 보내기] 2015-05-21 21:24 No. 1270476044
34 포인트 획득. 축하!
저와 똑같은 경험을 하셨네요.
전 cignal에 AS 요청하다가 똑같은 상황을 겪었습니다.
가급적 필리핀은 여행만 오시는게 답입니다.
쫀득쫀득 [쪽지 보내기] 2015-05-21 22:04 No. 1270476129
57 포인트 획득. 축하!
@ DavidPark 님에게...에혀 어쩌겠어요 그래도 다른 좋은점이 많으니 그걸위안삼아 살아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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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 [쪽지 보내기] 2015-05-21 21:28 No. 1270476048
글 올린다고 수고 하셨습니다. 웃었습니다. 재미있었습니다. 슬픕니다. 화도 납니다.
 
어느 정도 세월이 지나니 해결하는 방법도 생기더군요.
글로브에서 빌링 잘 못된 거 고처서 할인 받은 일도 있고 고장나 신고해서 문제 생긴 적도 있는데 협박해서 빨리 고친 일도 있는데...그런 일들이 좀 원활해 지니 필리핀 생활도 좀 편해지는 것 같더군요.
54개 채널 일년 11,0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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쫀득쫀득 [쪽지 보내기] 2015-05-21 22:05 No. 1270476132
82 포인트 획득. 축하!
@ 루크 님에게...요점은 어떻게하면 스트레스를 덜 받느냐인거같은데
저는 아직 먼거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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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 [쪽지 보내기] 2015-05-21 21:39 No. 1270476053
53 포인트 획득. 축하!
정말 공감하는 글입니다....

그런데....슬픈것은.....

님의 글과 똑같은 상황으로 GLOBE에서 겪었다는 사실입니다.....

결국!!!

PLDT도 GLOBE도 철자만 다를 뿐 똑같은 형편,똑같은 수준의 서비스라는 거네요....

한국이 인터넷 강국이라고 하지만,

한국이랑 비교하지 않는다고 해도....참.....너무합니다.....

빨리 이 불편한 모든것들이 좋아지는 날을....소망해봅니다.
쫀득쫀득 [쪽지 보내기] 2015-05-21 22:05 No. 1270476133
34 포인트 획득. 축하!
@ lin 님에게...글로브로 갈아탈까했는데 도찐개찐이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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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둥 [쪽지 보내기] 2015-05-21 21:39 No. 1270476054
일하는 기사 용돈 좀 줄테니까 좀 와달라고 하는게 젤 확실한데 그럴려면 좀 인맥이 있어야 하는게..
둘이 오는데 한 500쥐어주니까 그 담부터 부르면 일과 후나 시간될 때 꼭 오더군요.
 
쫀득쫀득 [쪽지 보내기] 2015-05-21 22:06 No. 1270476134
7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 금둥 님에게...그러게요 그정도면 큰돈이니까...그렇게해서라도 챙김을 받는편이 스트레스 적게받는방법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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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둥 [쪽지 보내기] 2015-05-22 09:20 No. 1270476649
81 포인트 획득. 축하!
@ 쫀득쫀득 님에게...
예전에 여기서 읽은 글에서 지나가다 서 있는 PLDT 차량보면 거기 애들한테 잘 얘기해서 우리 집 좀 봐달라고 해보라고 하더군요. 그게 마냥 기다리는거보다 확률이 높을거라고요. 
영미 [쪽지 보내기] 2015-05-21 21:46 No. 1270476069
74 포인트 획득. 축하!
ㅋㅋ.. 저만 이러는게 아니군요.. 다들 당하는게 비슷하네요.. 필애들은 컨플레인이 거의 없으니.. 참.. 이러니 발전이 없지요
쫀득쫀득 [쪽지 보내기] 2015-05-21 22:08 No. 1270476142
7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 영미 님에게...갚아주고 싶지만 힘이 없으니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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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비 [쪽지 보내기] 2015-05-21 21:51 No. 1270476092
83 포인트 획득. 축하!
같은 빌리지안의 다른집으로 이사하면서 인터넷 이전해달라고 신청했습니다.
사무실 직원이 지금 이사가는 집주위에는 인터넷선이 없어 안된다길래, 무슨 소리냐 바로 옆집에 쓰고 있으니 다시 알아봐라 했지요. 
전화로 누구랑 통화하더니 역시 안된다며 케이블이 아닌 안테나로 설치하랍니다. 느려터진 안테나는 싫다고하니 해지를 하라면서 밀린 요금과 페널티를 달라네요. (9개월정도 사용)
나는 해지할 생각 없고 이전을 못해주는 당신네가 원인인데 왜 페널티를 물어야하냐...그냥 나왔습니다. 
나와서 바로 글로브 사무실로 가서 신규 신청을 하고 집에 오니 마침 PLDT 설치차량이 근처에 있길래 우리집에 케이블 연결할 수 있느냐 물어보니 당연히 된답니다. ㅋ
지금은 같은 3메가 짜리인데도 글로브가 조금더 싸며, 랜드라인으로 글로브 셀폰으로 무제한 공짜 통화를 할 수 있으니 잘 바꿨지요. 
PLDT 요금은 아직까지 안내고 있으며 아무런 연락이 없습니다. 
 
쫀득쫀득 [쪽지 보내기] 2015-05-21 22:09 No. 1270476144
7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 가랑비 님에게...좋은정보네요 PLDT 골탕좀 먹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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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룰 [쪽지 보내기] 2015-05-21 22:40 No. 1270476190
95 포인트 획득. 축하!
저의 경우는 문제가생겨서 전화를하면 접수번호를 줍니다.
그리고 또 전화하게되면 접수번호만 말하면 되구요..
그리고 언제 기술자가 방문한다던가 하면 약속대로 오고 기술자가 잘 처리했느냐고 확인전화도 오더군요.
저는 pldt fiver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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쫀득쫀득 [쪽지 보내기] 2015-05-22 00:23 No. 1270476323
81 포인트 획득. 축하!
@ 우룰 님에게...저한테는 접수번호같은거 안얘기해주더라구요
물어봐야 했는가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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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룰 [쪽지 보내기] 2015-05-22 11:59 No. 1270476987
33 포인트 획득. 축하!
@ 쫀득쫀득 님에게...물어볼 필요가없고요..
정상적으로는 먼저 저쪽에서 접수번호를 말해줍니다.
그리고 기록을 남기니까 다음전화때 접수번호만 말하면 끝납니다.
아마 소통에 문제가 있는것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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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 [쪽지 보내기] 2015-05-22 03:12 No. 1270476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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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쫀득쫀득 님에게...접수번호와 첫상담자 이름정도 메모 해두시면 다음 연락시 퐈이팅할때 유리합니다 ㅎㅎㅎ
루크 [쪽지 보내기] 2015-05-21 22:48 No. 1270476208
32 포인트 획득. 축하!
아~ 맞아요. 접수 번호를 받아두고 안 나오면 고걸 갖고 야단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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쫀득쫀득 [쪽지 보내기] 2015-05-22 00:23 No. 1270476326
62 포인트 획득. 축하!
@ 루크 님에게...글게요 하나배웠습니다. 큰기대는 안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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쫀득쫀득 [쪽지 보내기] 2015-05-22 00:24 No. 1270476328
85 포인트 획득. 축하!
@ sksms 님에게...이사서비스는 결국에 전화하고 오피스 오가고 한거 전혀 쓸데없었구요
저희 빌리지내의 사무실 찾아가서 담당테크니션 전화번호따서 직접 불렀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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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신 [쪽지 보내기] 2015-05-21 23:34 No. 1270476266
79 포인트 획득. 축하!
제 호텔에는 로칼 전화번호가 없습니다.
PLDT 신청을 했더니 앙헬레스 PLDT에서부터 제 호텔까지
연결되는 선이없다고 합니다.
방법이 없겠느냐고 하니,
앙헬레스 중계소에서부터 너희 호텔까지의 선로를 설치하는 비용을 부담하면 해 준답니다.
ㅋㅋㅋㅋㅋ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요....
얼마냐 물으니까....
지도를 펼치더니 몇 곳의 중계기를 찾아서 거리를 측정하고 이것 저것 금액을 산출합니다.
13만 페소 조금넘게 나온답니다.
13만 페소 조금 넘는 금액은 순수한 선로 구축비용이며
2년 약정해서 그 요금은 별도랍니다.
제 호텔 주변에 과연 PLDT 사용자가 없을 까요?
마니 웃어주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한 마디 해주었더랬습니다.
GLOBE 신청할 게.....!
Formula one Entertainment co,.LTD
42-9 Don Bonifacio Ave Pulung Maragul PamPanga
arasin0609@gmail.com
쫀득쫀득 [쪽지 보내기] 2015-05-22 00:25 No. 1270476330
37 포인트 획득. 축하!
@ 아라신 님에게...그래도 급한사람은 그돈주고 눈탱이 맞는사람 있겠죠...?
대단한 수업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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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신 [쪽지 보내기] 2015-05-22 01:44 No. 1270476407
51 포인트 획득. 축하!
@ 쫀득쫀득 님에게...
요즘 글로브 인터넷 랜드라인 팩키지가 더 좋더라고요
문제는 카드 결재 스와이프가 안 먹는다는 점이 에고.....
Formula one Entertainment co,.LTD
42-9 Don Bonifacio Ave Pulung Maragul PamPan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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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ehoney [쪽지 보내기] 2015-05-22 00:31 No. 1270476336
90 포인트 획득. 축하!
오늘도 저는 부처가 됩니다... 마닐라인데도 서비스가 이 모양이에요
쫀득쫀득 [쪽지 보내기] 2015-05-22 01:18 No. 1270476381
1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 naturehoney 님에게...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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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inHood [쪽지 보내기] 2015-05-22 07:56 No. 1270476558
87 포인트 획득. 축하!
제목이 반어법의 귀감이네요..^^
고생하셨네요..
그나마 pldt가 나은 거죠..
초승달 [쪽지 보내기] 2015-05-22 09:18 No. 1270476632
75 포인트 획득. 축하!
저는 도심이 아닌 지방에 거주하고 있어서 그런지 크게 불편함 없이 잘 해결되고 있습니다
간혹 이해 못하게 만드는 부분은 조목조목 따지니까 바로 해결이 되더군요
하키1 [쪽지 보내기] 2015-05-22 10:18 No. 1270476760
66 포인트 획득. 축하!
이들에게 고객은 호구 입니다....
감성돔 [쪽지 보내기] 2015-05-22 10:58 No. 1270476845
우리 집안에는 대머리가 없는데 아무래도 저는 PLDT와의 인연으로 대머리가 되어가는것같아요.PLDT에서 먼저 연락 올때가 유일하게 있는데.......... 요금 연체하면 전화,이메일,독촉장 등등 잘 오더군요. 그때 소심한 복수를 해주세요.ㅋㅋㅋ
풀잎처럼 [쪽지 보내기] 2015-05-22 11:04 No. 1270476857
91 포인트 획득. 축하!
저와 비슷한 경우를 당하셨군요.
저도 초창기에(2013년) 당했었는 데 하도 화가 나서 지점에 찾아가 폭파해버리고 싶다고
했더니 그곳 직원 모두가 깜짝 놀라더군요.
아무튼 이 나라는 고객은 모두 호갱인 것 같습니다.- 사회 전반으로....
필사남 [쪽지 보내기] 2015-05-22 12:26 No. 1270477031
33 포인트 획득. 축하!
인터넷, 전화 사용하기 정말 힘드네요.
님께서 고생하신 모습이 눈에 보이는 것 같네요. ㅠ

PLDT에서 해지가 되면 어떤 회사의 서비스를 이용할 거죠? 그나마 PLDT가 인터넷 속도가 빠르지 않나요? ㅋ
guwappo [쪽지 보내기] 2015-05-22 15:14 No. 1270477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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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성..인내를 가르쳐주는 고마운 기업입니다..어디 피엘디티 뿐이겠습니까..나라 전체가 그렇지요..
몽키D루피 [쪽지 보내기] 2015-05-22 16:34 No. 1270477547
5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참 정말 안타깝네요..
짱구의간지눈썹 [쪽지 보내기] 2015-05-22 18:47 No. 1270477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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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면서 단 한번도 청구금액이 똑바로 나온 적 없던 PLDT네요 따지러 가면 믿도 끝도 없이 우기기만 하고 ㅎㅎ
미유키 [쪽지 보내기] 2015-05-22 20:15 No. 1270477940
저도 거의 비슷한 경험을했는데요....  전화 할때마다블랙리스트에 올라있어서 끊어졌다고하더군요.
블랙리스트에 올라있는 이유를 말하라니까 시스템이 다운되서 알수가 없다고... 연락주겠다고....  ㅠㅠ
사무실 찾아가도 똑같은 말... 시스템이 다운되서 블랙리스트에 올라있는 이유를 알수 없다.
헐 ~~  그럼 옆에서 컴퓨터 작업하고 있은 다른사람들은...????
인터넷사용 하기를 원하냐고 해서  당연히 원한다고 하고 싸인하라는 곳에 싸인하고
집에 오니까 인터넷 연결이 되어있더라구요....
그래 역시 직접 찾아가서 큰소리 좀 치니까 빨리 되는구나 ㅎㅎ
.
.
다음달 청구서에는 인터넷 사용 못한 한달요금과 신규 설치비도 함께 나와 있더라는...ㅠㅠ
똑같은 행동 되풀이가 귀찮아서 청구서 요금대로 내긴했지만 생각하면 아직도 화가나네요.
 
필필이야기 [쪽지 보내기] 2015-05-22 23:09 No. 1270478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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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면 우리 대한민국은 살기좋은나라입니다
세부매니아 [쪽지 보내기] 2015-05-24 22:11 No. 127049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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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필이야기 님에게...나쁜점도 있지만....전체적으로보면 최고중 최고아닐까요.
시원소주 [쪽지 보내기] 2015-05-22 23:50 No. 1270478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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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안되면 ㅜㅠ
vjsoo [쪽지 보내기] 2015-05-23 08:59 No. 1270479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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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통신회사는 고객 화병 만드는 회사입니다. 인터넷 설치등을 하실때는 트러블시 화병이 날것을 각오하시고 신청하셔야 합니다.
모퉁이 [쪽지 보내기] 2015-05-23 09:22 No. 1270479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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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라는 인내를 배우게 합니다.
한국이 너무 빠르고 친절한 것도 같습니다.
 
한국가면 은행원 분들에게 팁주고 싶습니다.
몽키D루피 [쪽지 보내기] 2015-05-23 22:14 No. 1270483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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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번에 글로브로 바꾸려구요.
성난파도 [쪽지 보내기] 2015-05-24 03:20 No. 1270485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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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난2월경에 이사하면서 이전신청했는데 1개월지나도 설치기사들이 오지 않아서 찾아가서 컴플레인하니 1주일안에 이전해준다고 하더군여... 1주일 기다려도 않와서 재방문해서 컴플레인... 상담원이 1주일안에 해준다고 똑같은 얘길 반복하네요... 결국 1개월 2주만에 이전완료해서 사용중입니다. 
세부매니아 [쪽지 보내기] 2015-05-24 22:10 No. 127049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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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신청이메일보내니깐...몇시간만에 바로 연락오던데......ㅎㅎㅎ 팔고나면 땡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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