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 만난 새로운 인연..(90)
whizenglish
쪽지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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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9 21:12
자유게시판
1269252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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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들의 응원에 힘입에 다시 울 돼지랑 찍은 사진을 올려봅니다. ㅎㅎ>
글이 좀 적네요..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보았으면 싶은데... 아쉽게도 점점 황폐해져간다는 느낌에 저라도 팔 걷어 부쳐 봅니다.
어제 이야기했던 것들 대부분 또 지켜지지 못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술마신다고 나오라고 하는 것도 안나갔습니다. 아니못나갔습니다.
그냥저냥 바쁜 척 하다보니, 그렇게 되었네요... 제가 얼마전에 합의 이혼했다는 이야긴 드렸었구요...
그후에 한동안 자유를 만끽하다가 어처구니 없게도 B**ㅇ**닷컴하는 인터넷 미팅 사이트에서 다바오에 있는 스무살이나 차이나는 어린 꽃띠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호기심이었다가 이 대학교 졸업반인 이 꼬마 아가씨의 마음 씀씀이가 너무 예쁘더군요. 욕하진 마세요.
사실, 쏙쏙쪽쪽하는 것도 많이는 아니더라도 꽤 해봤습니다만, 이제는 그런 것에 대해서 조금은 시들해지고 점점 제 아이가 가지고 싶어집니다.
그리고 이 꼬마 아가씨의 마음 씀씀이가 너무 예뻐서 정말로 이런 아가씨라면 평생을 함께 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필녀들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신지 잘 알고 있습니다.
저도 그런 생각을 가졌던 것도 사실이구요. 그런데 이 철 많은 꼬마 아가씨는 돈을 보내준다고 해도 싫다... 오히려 저에게 로드를 보내줍니다. ㅋㅋㅋㅋ
그렇다고 돈 많은 집안도 아닌 듯 합니다. 집안은 아버지가 중국계 직장인이고, 어머닌 전업주부... 그런데 집안 교육을 잘받아서인지, 늘 제 도움없이 자기가 저에게 무슨 도움을 줄까?라고하면서 거꾸로 묻곤 합니다.
사실, 이 꼬마 아가씨는 새벽에 다바오에 있는 BPO 콜센터에 다니고 있습니다. 무슨 서베이 콜센터인데.. 새벽3시에서 12시 정도까지 일하고 한 달에 8천페소 받습니다. 그리고 또 학교에 갑니다. account가 전공이랍니다..ㅋㅋㅋㅋ
일을 그만두라고 이야기했지만 그러면 자기 수입이 없어져서 살아가는데 불편하다고 일을 그만 둘 생각을 안합니다. 저 역시 그런 모습이 예뻐서 하루 종일 휴대폰 문자를 쉬지 않고 해대는 것도 귀찮을 때도 있고 짜증 날때도 있지만 화를 낼 수가 없습니다.
얼마전에 다바오에 이 아가씨를 만나고 왔습니다. 이 요상한 필리피나좀 보려고 말이죠. 왜 그랬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곤 저도 모르게 그렇게 빠져들었나 봅니다.
사실, 처음엔 제가 겁이 나서 사귀자는 말도 못했습니다. 나이 차이가 무려 20살... 무슨 인신매매하는 것도 아니고.. ㅎㅎㅎ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네가 좋지만 우린 사귈 수 없다... 왜냐하면 난 이혼도 했고, 너랑 나랑은 무려 20살이나 차이가 난다... 아마 너네 아빠랑 거의 비슷한 나이일거다..
그랬더니 하는 말...
"no problem."
그런데 더 웃기는 건, 나중에 파식에 컨설팅하고 있는 학교에 가서 교장하고 교감에게 다바오 아가씨 이야길 했습니다. 그랬더니 이 두양반 하는 말씀도
교장 " she is minor? "
본인 "no, she also 20years old"
교장, 교감 "ok, no problem"
허걱! 이기 무시기...
암튼 이랬습니다. 이 필리핀에서는 미성년자만 아니면 사랑에는 나이는 상관없다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용기내었더니 저에 대한 조사가 들어 옵니다.
" 엑스 와이프하고는 완전히 헤어진 겁니까?"
" 나랑 결혼하고 싶은 마음은 있어요? "
" 그러면 네 엑스와는 완전히 끝난거예요? 난 필리핀에서도 결혼하고 한국에서도 결혼하고 싶은데 가능하겠어요? "
"그럼 네가 뭘 준비해야 되는지 알고 있어요? "
" 한국 네 부모님게는 말씀드렸나요? "
"부모님들은 모두 건강하시나요? "
ㅎㅎㅎ
처음엔 그냥 형식적인 질문과 대답이라고 했는데.. 저도 모르게 그녀의 이야기가 계속 아른 거렸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계속 하루에 휴대폰 문자가 200건이 넘을 정도로 텍스팅하면서 가끔은 제가 귀찮게 할 때도 있습니다. 일이 바쁠 때 문자에 대해서 답변을 안하면 혼자 열심히 문자를 보냅니다.
그리고 나중에 문자를 보고 답문자를 보내면 또 웃습니다. 또 불안한 듯 저의 사랑을 계속 확인하고 싶어 합니다. 처음엔 멀리 있으니까 그렇겠지.. 하다가 필고에 올라 온 글들을 보면서 외국인들은 모두 빠로빠로라고 생각하니까... 라는 생각도 들고... 이런 저런 생각에 그녀와 조금씩 조금씩 인생에 대한 계획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다바 오늘은 저의 한국 가족들과 그녀의 필리핀 가족들 전체 중에서 팔라완으로 여행이가능한 인원 약 12명 가량에 대한 가족 여행 계획에 대해서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김칫국을 마셔도 너무 빨리 마시는 지 모르겠지만 가족여행 뿐만 아니라 집도 알아보고 있습니다. 큰 돈은 없으니 rent to own이라도 적당히 방 3개 정도만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알아보고 있구요. 여러가지 계획을 세우다보니, 이제 제 계획대로 일이 진행되기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ㅎㅎㅎ
지금까지 수 없이 많은 계획들이 실패해왔지만 전 이번에는 불안함은 없습니다. 그만큼 진행하고 있는 일들과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고, 또 이 아가씨도 필리피나와 코리아노가 아니라 20살과 40살의 만남이 아니라 그냥 사랑하는 남녀로 온전하게 만나고 사랑을 키워나가려고 합니다.
이제 나이 40이 되고나서 사랑에 대한 불안보다는 삶에 대한 책임이 더 크고 무겁게 느껴집니다. 지금까지 수없이 많고 작은 실패들을 해왔기 때문이고, 더이상은 작은 실패들이라도 되풀이 할 수 없다는 생각에 더 욕심이 납니다.
이 아가씨 만큼은 놓치기 싫다는 것도 그렇구요. 한국 사회의 통념이나 이해는 바라지 않습니다.
그냥 열심히 사랑하고 평생을 함께 해나가길 바라고 있습니다. 필리핀 생활 시작은 실패의 연속이었지만 이제 6년차가 되면서 조금씩 철이 들어가나 봅니다.
남의 것 욕심 내지 않고, 작은 만족에 행복해 하면서 살아가겠습니다.
추카해 주세요.
내년에 결혼식 올리게 되면 많은 분들을 초대해서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 야외에서 오픈 결혼식을 해보면 어떨까.. 하는 김칫국도 마셔봅니다.
ㅋㅋㅋ
모두 행복하세요
추가합니다... 제가 꽃돼지에게 필고에 우리이야기 썼다고 했더니 자기도 읽고 싶다고 합니다. ㅋㅋㅋㅋ
Akin Baboy, I think you can not read this Korean. so I told you that you need more study Korean for communicate with my family...
this story is only a part of our love story.. and we are always texting..^^
what you asked me about my ex. before. haha
anyway, I wish you will study English and Korean more... and always thank you...
and i will try to goto davao on feb. maybe i can reservation ticket feb. 1st or last day of jan.
add more. don`t eat chocolate anymore even you feel bad. whatever you do.
I`m not ask you anymore for diet. right? haha
alredy many Korean cheer up for us.
just thank you for them. and we will make it better then now.. ok?
we will keep texting on viber. ok?
mahal kita akin baboy~ muaw~ hahaha
지송합니다. 위 서툰 영어는 제 돼지가 제 아이디로 로그인해서 볼까봐 글을 쓴 겁니다. 양해바랍니다. 꾸벅~
조금 더 추가 합니다.
제 글을 읽고 혹시나 인터넷 미팅 사이트에 대한 오해를 하시는 분들이 생길까봐 미리 알려드립니다.
인터넷 미팅 사이트에서는 많은 필리피나들이 성매매 혹은 섹스 파트너를 구하기 위해서 사이트에 가입하고 외국인 남성들에게 작업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외국인이기 때문에 이를 약점으로 잡고 성관계 후 몰래 돈을 훔치거나 기타 경찰에 신고한다는 등, 나쁜 일이 있었다는 후문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사실, 제 돼지도 제가 비행기까지 타고 다바오까지 올 줄은 몰랐다고 합니다. 먼거리에 있기 때문에 그냥 장난치는 걸로 알았다고 합니다. 자신도 제가 비행기까지 타고 만나러 올 줄은 몰랐다는거죠.
전 이미 돼지를 만나기 전에 많은 이야길 나누었습니다. 거리가 멀기도 했었고 만나러갈 시간도 없었지만 저 역시 불안함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니까요.
그런데 저도 제가 정말로 간다고 말로만 하다가 정말 객기 아닌 객기로 가서 만난 건데, 좋은 인연으로 발전하게 된 겁니다.
이 글을 뒤에 남기는 건 혹시나 제 글이 지나치게 미화되고 환타지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생겨서 글을 남겨립니다.
그리고 예쁘게 읽어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이젠 저도 제 꽃돼지만 보면서 살겠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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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상관없는데, 저랑 함께 찍은 울 돼지의 사진이 계속 신경이 쓰이네요..
그래서 다른 사진으로 바꿔서 올려드리겠습니다...양해 바랍니다.
새로 올린 사진은 다바오 사말 섬에서 찍은 저희 두사람의 그림자 사진입니다.^^
아직은 세상에 얼굴 내밀기에 어쩐지 송구함이 앞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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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뿐 인연 오래토록....잘 이어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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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하는데, 나이가 무슨 문제 이겠어요.
제가 아는 형님도 ( 현재, 한국에 사시 지만)
20 살 이상 이지만, 그 두분의 사랑이 무척 부럽 습니다.
whizenglish 님의 행복한 ,아름다운 사랑이 부럽군요.
축하 드려요., whizenglish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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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읽으며 웃었습니다.
지금이 어쩌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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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제 이야기가 잠시라도 여러분들과 미소를 함께 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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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차인데도 사는모습또한 예쁘게
잘 살더라구요...남의 눈 의식하지 마시고 재미나게 즐겁게 행복하게
잘 사시길 바래요 참고로 다바오 아가씨 진국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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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에 살다가 아버지가 직장을 다바오로 옮기는 바람에 다바오에 살고 있습니다.
대학교만 다바오에 있는 아테네오에 다니고 있구요. 초등학교하고 고등학교는 마닐라에서 다녔답니다.
졸업하면 마닐라로 불러서 함게 살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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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wish your family like it. or other Korean dish..
I told you many kind of things and I told you that we can make it. I mean, I will make it
you always ask me that how can you help me and i answer to you..
just beside of me. that`s what i want. all of what i want.
I know, what can i do, what i need... as time goes by, whenever we will remember today and this site. and so many Good Korean people are who support for us.
and we will smile and happiness with them.
they are our neighbor. where we are living in. by the way, I`m so happy what you can read my sentence and I wish you can feel how much i love you my baboy.
I will singing for you and read the books for you whenever you want sleep. you told me that my voice always make you sleepy... haha take care and i will text you when i sleep and wake up.
and i wish you keep doing like me... because you didn`t it from the many days ago. huh?!
haha. i wish your father like me as your mother like me...^^;; right? haha
Thank you for reply to my sentence. lov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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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나는거 뼈다귀 해장국도 많이 드시고...행복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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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있습니다.
마인드 지대로인 사람 필에도 분명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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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미팅 사이트에서 만난 필리피나하고 이렇게 좋은 인연을 만들게 될 줄은 정말 몰랐거든요.
하다못해 제 돼지도 그랬답니다.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제가 비행기를 타고 만나러 올 줄은 몰랐다는 거죠^^
제 글을 보고 혹시 다른 분들이 오해하실 까봐 염려도 됩니다.
인터넷 미팅 사이트를 통해서 좋은 인연을 만날 수도 있지만 위험한 일도 충분히 생길 수 있다는 걸
말씀드려야 한다는 생각도 드네요...
글을 좀 추가해야 겠습니다.^^ 예쁘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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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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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사실, 걱정도 있고 불안함도 있습니다만,
지금부터 제 경험상의 걱정은 안하면서 살려고 합니다.
사랑할 때, 사랑하려고 합니다.
그래야 후회를 안할 테니까요. 이제부터 정말 가족 계획도 세우고 열심히 더 열심히 살아야 겠습니다.
예쁘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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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머리속에 맴돌고
궁금한 건 딱 하나.
도데체 그 사이트 어디에요?
나도 좀 들어가 보구 싶어요.
엉엉엉...
형님 나이와 비슷해 지는데
난 아직도 혼자랍니다...
뚝.
여하튼
행복하게 잘 사시길 바랍니다.
저도 여러 사람들을 경험했지만 (쏙쏙 쪽쪽 아닙니다.)
좋은 사람 많았습니다.
필리핀 아가씨들.
제대로 된 정신 가지신 분들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필고에 안좋은 아가씨 이야기가 많이 올라오는건
그런 멋진 아가씨들은
벌써 결혼해서 아내 삼으신 분들이 많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ㅎㅎㅎ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아....
그 돼지 친구분들 중에
뚱뚱하지 않으면서
그 분 만큼 착하고
제대로 된 친구 있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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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들은 많지만 전부가 좋은 사람들은 아니기에,
혹 한 명이라도 잘못된 일이 생길까봐 우려 되서 주의하시라고 추가로 글을 올린 겁니다.
필리핀 사람들 좋은 사람들 맞습니다. 저도 좋은 필리핀 사람들하고 일도 하고, 사랑하고 있습니다.
늘 좋은 일들보다는 나쁜 일들이 과장되어 커보이고 또 안 좋은 일은 막을 수 있다면 막아야 하기에
조심하시라고 글을 쓴 겁니다. 모두 다 좋은 일도 없고 모두 다 나쁜 일도 없자나요.
늘 조심하면서 나쁜 일들은 조심하자는 의미이니까요.
그리고 쪽지 주시면 사이트 알려드리겠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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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글을 앍다보니 너무 기뻐서 눈물이 흘렀습니다.
사랑은 아름답고 행복하게 키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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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꽃돼지하고 가끔 싸우고 항상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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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필쪽이였다면 추천을 못했을것입니다~
좋은 인연으로 잘 다듬어 행복을 가꾸어 나가셨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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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교쪽 문화를 잘은 모르지만.. 어찌되었든 가정 교육은 잘 받은 돼지가 맞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
절대로 남에게 피해를 안주려고하고 항상 자기가 다 하려고하고...
얼마전에 학교에서 자기 와이파이를 도둑 맞았다고 속상해 하면서 초콜렛을 먹었다고해서
제가 ' 돈을 보내줄께...' 라고 하니까... 그건 자기 돈이 아니라고 안받았습니다.
자기가 자기 신용카드로 살거라고... 나도 없는 신용카드..ㅋㅋㅋ
그러더니 제가 요즘 생활이 궁핍해서 ' 나 로드 없다.. ' 그랬더니
핼퍼를 시켜서 저한테 로드를 50페소 보내주더라구요...ㅎㅎㅎㅎ
이제서야 로드를 받는 기쁨을 배웠습니다.
이제 앞으로 자주 로드를 보내달라고 해야겠습니다. ( 농담입니다.)
이런 돼지를 어떻게 제가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글 예쁘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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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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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불가능한 일이 어디 있습니까?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있는 것이겠죠.
아무튼 보기 좋고 읽기 좋은 글
아주 좋았습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다시 한번 축하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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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험악하게 돌아가는 게 너무 아쉬운 까닭도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은 제가 제 기분에 좋아서
쓰는 글이지만요..^^ 되도록이면 좋은 글, 예쁜 글을 많이 쓰다보면 또 제 글들이 다른 분들의
호응을 이끌어내서 필고의 험악한 분위기를 조금이라도 바꿔봤으면 하는 기대로 눈팅만 하다가
조금씩 글을 쓰고 있습니다. 예쁘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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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실제로 십수년전에는 연예인하겠다고 연극판에 돌아다닌 적도 있었습니다만,
시간 지나고 나니 머.. 평범한 사람들의 그 자리에 서게 되더라구요...
차라리 제가 연예계로 진출했으면 어떨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ㅎㅎㅎㅎ
한석규 정도면 ... ㅎㅎㅎ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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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사랑과 행복하세요..
제 친구녀석도 올해 육월에 결혼한답니다
제 친구도 한번의 이혼을 했지만
지금 만난 사랑에 푹 빠져있네요
행복하시고 언제나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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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마음 그대로 쭉~
최고로 예쁜 사랑나누시고 행복가득 하시길!!!
응원합니다. o(^_^)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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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인터넷에서 인연을 만난 사람들도행복할 수 있다는 걸 꼭 보여줘야 겠습니다. ㅎㅎ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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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오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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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유명한 D...도 있구요 덜유명한 T...도 있습니다.
이런 여러 미팅 사이트에 회원가입한 피리피나 분들도 계시더군요..
참고로 전 더이상 B...,D...,T... 이런 미팅 사이트는 접속을 끊은지 좀 되었습니다.
한명 만 챙기기에도 정신없더라구요...
어쩌면 돼지가 똑똑해서 제가 딴짓을 못하게 맨날 문자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ㅋㅋㅋㅋ
어찌되었든, 열심히 돼지 잘 키우면서 사랑하면서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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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인연 영원히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물론 얼마후에 다시 찿아올 비오는 날이 있겠지만,
항상 화창한 날을 생각하면서 슬기롭게 극복하시기를 아울러,,,,,,,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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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련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비 맞고 아픈 건 늘 무섭네요.^^;;
하지만 무섭다고 피하진 않을 겁니다.
용감해서가 아니라 창피해서요... 한번 피하다보면 계속 피해다녀야하는 데,
평생을 그렇게 비를 피해서 도망다니면서 살 자신이 없어서요... 너무 창피하자나요..^^
그냥 비 오면 밭에, 논에 나가서 논두렁이라도 매보려고 합니다.
비유가 너무 이상해졌습니다만, 어찌되었든 힘든 일이 있어도 피하지 않고
그냥 견뎌내면서 살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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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필리핀에서 생활하는 총각으로써 님께서 말씀하셨던, 필여자에대한 생각, 경험, 등 여러가지가 생각들이 공존 하였으나.. 아직까지도 솔직히 필여자에 대한 생각이 그리 좋지는 않은데 님께서는 참으로 좋은 인연을 만나신거 같아 부럽습니다 ^^
진심으로 좋은 사랑으로 발전되어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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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 콜센터 대표님께서는 20~30만페소 정도를 이야기하시는데...
또 세부의 지인의 아는 변호사는 15만페소까지 이야기하고
학교 교감의 형제인 변호사는 25만페소까지 이야기하고 그렇네요... 이거 빨리 처리해야
돼지한테 조금이라도 덜 미안해질 것 같습니다.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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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들의 응원이 감사해서입니다.
또 이렇게 하다보면 댓글을 누구라도 쉽게 쓸 수 있지 않을까 해서요...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구요. 열심히 잘살아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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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코필이구요. 교제만 만 5년차에 들어갑니다.
내겐 여전히 사랑스럽고, 이쁜 그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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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사랑하며,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하시길 바랍니다. 행복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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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이 세서 남자가 바람피거나 그러면 거의 죽음 입니다. 이혼도 불사할거구요. 옭가미라 생각 마시고 내 남자란 관념이 강해서 그러니 이해 하셔야 할겁니다
문화적인 차이 분명히 있을 겁니다. 여러가지 난관이 있을겁니다. 모두 이해하고 사신다면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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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강아지를 분양하려고 광고를 내보려고 합니다.
1마리에 1,000페소라고 했는데 울 돼지는 2,500페소에 팔라는 겁니니다.
너무 싸다고 하네요.. 하지만 그냥 1,000페소에 강아지를 분양하려고 합니다.
강아지 장사하는 것도 아니고... 주위 분들에게 작게나마 위안이 되도록.. ^^
그리고 9마리 강아지들은 너무 많더라구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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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토록 이어가시기를 바랍니다.
행복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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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미 제가 글에서도 추가해서 말씀드린 것처럼 충분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좋은 인연 만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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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로는 무섭더라구요. 치안은 최고입니다.
이유인 즉슨, 강간이라든지, 강도 상해, 살인 등과 같은 강력 범죄등에 대해서는 범인이 확실하면
별도의 재판없이 총살형... ㅎㅎㅎ
그 이유는 전 시장의 강력한 무슬림 처단이 있으면서부터 다바오가 안전한 지역이
되었다는 겁니다. 수천명의 무슬림이 무자비하게 처단되었고,
이후부터는 강력범죄등에 대해서는 극단의 조치가 있었다는 거죠.
지금의 시장도 전 시장의 딸이 이어서 시정을 보고 있고, 후문으로는 아직도 부친인 전 시장이
섭정(?)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도 살지 않아서 들은 얘기가 그렇습니다.
안전하다는 느낌도 있었지만 그 이야기를 듣고나서는 살벌하다라는 느낌이.. 하~
암튼 마닐라나 다른 내륙지역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이번 2월에 다바오에 다시가는 데요... ㅋㅋㅋ 이번에 어떤 느낌일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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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코필 4년 선배로 마닐라에서 만나 다바오에 정착해 과거의 아픈 상처을 잊고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혼 후 가정 생활에서는 이해 할수없는 문화적 차이를 슬기롭게 잘 극복하셔서 좋은 가정 이루시길 바랍니다.
제가 올린 글도 참고하시고 멋진 인생 설계하세요..
kophil.com/?cate=post&action=view&id=new_marrage_story&idx=953328426&page=1&cafe_id=&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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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구체적으로 결혼 준비시 처가쪽에서 무리한 돈을 요구한다면 심각히 고려하시라 충고드립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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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페소를 보내주었는데, 저한테 왜 보냈다고 따지더라구요...ㅋㅋㅋㅋ 머 이런...
저에게 절대로 돈이야길 안합니다.
제가 돼지를 아끼고 사랑하는 이유를 보면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않으려는 그 마음이 참 좋습니다.
열심히 잘 가꿔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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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경험상의 조언을 하자면,
많이 참아주고 많이 이야기를 나누세요....
오해는 대화로 풀어갈 수 있답니다.
문화의 차이와 견해의 차이....
슬기롭게 극복하시면 행복해 지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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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의 인연이라는 게 금전적인 것도 중요하지만
헤어질 때는 어떤 이유에서든 헤어지니까... 정말 많이 아팠고 울었었습니다.
그런 아픔을 다시는 겪지 않으려고 더욱 조심스럽게 돼지 사랑 가꿔가겠습니다.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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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언제 다바오에 다시 오냐고 극성입니다. ㅎㅎㅎㅎ
자기 어머니까지 절 기다리고 계시는 눈치입니다...
온당하게 정직하게 올바르게 살아보겠습니다...
돼지 잘 키워서 아들 딸 많이 낳아보렵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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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좋았을떄는 아무런 문제가 되질 않습니다
그런데사람인지라 늘 좋을수 많은 없지요
상대방을 지금의 있는 모습 보는 모습 그대로 인정 하고 살수있다면 더 없이 좋을듯 합니다
아름다운 인연을 만들어 가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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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어려웠습니다.
제가 많이 부족해서 그렇겠지만.. 조금 더 큰 마음으로 포용력있게 살아보겠습니다.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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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오래 만나보시고 이렇게 글올리셧음 어떠셧을까하는 조금은
안타까운 마음 가져봅니다..
돈필요없다 내가먹여살린다 널사랑하기때문에 라는말은 bar 바바애도
할수잇는말입니다 너무 들뜨지마시고 이성을잃지마시고 만나세요
행복해하시는 분께 찬물껴얹는거같아 죄송하지만
정상적인 필녀는 외국인이 말걸면 들은체도안하고 앞만보고갑니다..(길묻는거제외)
더우기 나이차이나는 상태라면더더욱요 이점 명심하시고 겉모습에
너무 심취되지마시길 당부드립니다..
더불어 저역시 두번실폐하셔서 아파하시는거 보고싶지않고 지금같은상황이
일년 이년 흘러 데리고한국갑니다 라는 기쁜글 보길 희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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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만명 정도의 한국 사람들이 필리핀에 살고 있지만 모두 다 주몽같은 살인자 혹은 범죄자들이
아니고, 또 전부 님처럼 좋으신 분들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각자 나름의 삶을 가지고 그들의 생각과 주관대로 살아가고 있다는 거죠.
조언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저역시 2~3년 후에는 아기를 데리고 함께하는
그런 좋은 소식으로 계속 글을 올렸으면 좋겠습니다.
미래는 알 수 없지만 그 미래는 오늘의 확신이 없으면 더욱 불안할 겁니다.
더 예쁜 미래를 만들어 가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격려와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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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돼지라 하기엔 슬림하고 스타일 나네요~
쭉~~~지금처럼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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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피똥쌉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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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지금 피똥 싸면 정말 창피할 겁니다. 전 창피한 건 못참겠더라구요... ^^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많이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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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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