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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도둑...(25)

Views : 1,660 2014-10-07 16:12
자유게시판 126996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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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93년도에 중국에 놀러간적이 있었다

그곳은 관광지였고 강을 건너기 위해 배를 타야만 했다

배의 크기는 그리 작지도 큰것도 아닌 의자 배열이 한국의 지하철 모양으로 사람들이 않게 돼 있었다

뭐 기억을 더듬자면 노인들이 주로 있었던것 같고 옷은 인민복이라고 해야하나???

누가 어떤 옷을 입고있던 내가 알바는 아니니...


배는 출렁 거리며 가고 할아버지 한명이 졸다가 급기야 손에들고 있던 생수병을 놓쳤다

그 생수병은 내 앞을 도르르 지나쳐 갈 무렵에 "음 이거 줃어줘야지" 하고는 생수병을 잡는순간

요란한 소리가 들렸다 중국말로 엄청 크고 날카로웠다 난 그것과 생수병의 관계는 생각지 못했다

그것은 다름아닌 도둑이야 소리를 친것이다 그리고는 그 물병주인 할아버지는 험악한 얼굴로

다가와서 한대 칠것처럼 주먹을 쥐고 노려보면서 물병을 확 낚아체갔다



여기저기서 웅성웅성... 그때 선배가 옆에서 웃으며 야 할아버지 물은 왜 훔쳐서 시끄럽게 만드냐?

아니 줃어줄려고 그랬죠 이말에 선배 얼굴이 험악해 지면서 ㅅㅂㄴ 아 한국 가라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는게 아닌가? 내가 보기엔 니가 물을 훔치는 거로 보였거든? 그러니 가라...

아니 왜 이러시는 거에요? 다 아시면서??? " 아니 난 몰라 팩트는 니가 물을 훔쳤다는 것이고

여기있는 사람들이 니 맘까지 알아줄순 없지? 안그래? 여긴 외국이란 곳이야 그러니 다른사람 행동을

유심히 보고 따라하기만 하면 돼!!! 객기를 부릴려면 한국에 가서 니 잘난 자동차로 경찰서를 날려

버리든 상관 없지만... 여긴 외국이니 행동하기 전에 생각을 하란 말야 생각을... "

난 그 다음날 바로 한국으로 가야만 했고 물도둑이 돼 있었다 ㅠㅠ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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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 [쪽지 보내기] 2014-10-07 16:23 No. 126996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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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진짜인가요??
저도 94~97년도에 중국많이 다녓지만 이런일은 처음들어 봅니다?
그린파크
카파스딸락
070-8658-0348
Cook0502 [쪽지 보내기] 2014-10-07 16:33 No. 1269961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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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과 님에게... ㅎㅎ 주인공이 저입니다 물도둑이요...
viyahpa [쪽지 보내기] 2014-10-07 16:39 No. 1269961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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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황산 가는길에 관광 버스 안에서,, 할머니들에게 사람 받고,,,ㅎㅎ먹을것 이빠이 얻어 먹고,,ㅎ넘 즐거운 추억이 있었는데..ㅎ안타깝네요,,,ㅎ   그런일이 있으셔서,,,
팜스1004
Angeles Pampanga
0917-157-2000
cafe.
Cook0502 [쪽지 보내기] 2014-10-07 16:58 No. 126996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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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yahpa 님에게... 나쁜추억은 아닙니다 ㅎㅎ
GOROKE [쪽지 보내기] 2014-10-07 17:15 No. 1269961647
중국 저지역이 물부족인가요? 물도둑이라..;; 생소하네요
DavidPark [쪽지 보내기] 2014-10-07 19:50 No. 126996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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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ROKE 님에게...아마 물이 풍족하면 그렇치 않을텐데 물이 상당히 부족한 지역의 사례인가 봅니다.
Cook0502 [쪽지 보내기] 2014-10-07 17:29 No. 1269961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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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ROKE 님에게... 사먹는 생수죠... 그당시 중국돈 1원이니 70원 정도 했을라나??? 기억이 안나네요...
batterman [쪽지 보내기] 2014-10-08 01:55 No. 126996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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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ok0502 님에게... 그당시 1위안이 139원입니다.  1993년.
Cook0502 [쪽지 보내기] 2014-10-08 03:00 No. 126996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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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tterman 님에게... 아닐텐데요??? 그당시 기억에 남는게 10만원을 선배한테 주니 천원하고 몇백원 더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꺼꾸로 계산하신거 아니신가요? 지금도 1원에 160~170 사이로 알고있는데? 
batterman [쪽지 보내기] 2014-10-08 20:35 No. 126996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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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ok0502 님에게...근데 저도 많이 헷갈리내요.....님얘기 들어보니 그런것 같기도 하고요....ㅎㅎ
batterman [쪽지 보내기] 2014-10-08 20:06 No. 1269965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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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ok0502 님에게...  네이버 중국환율 치면  1위안174.80 대한민국원 이라고 나와요.ㅎㅎ 1990년부터 2013년중에  94년 95년을 뺴고는 100밑으로 내려간적이 없다고 나와있습니다.   저도 오래되서 헷갈려서 네이버 처봤내요.ㅎㅎ   전 97년      홍콩반환전에 북경에서 잠시 학교를 다녔었거든요. 
Cook0502 [쪽지 보내기] 2014-10-08 20:38 No. 126996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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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tterman 님에게... 저도 참 햇갈리네요... 제가 중국서 총 백몇십원 사용하고 나머진 다 한국들고 왔거든요... 분명 천원이상 남았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리고 중국한번 더갔다가 또 한번 쫒겨나고 더럽다 해서 중국안가고 대만으로 가서 인형잡기 기계를 사다가 한국에 아주 길거리에 한 3년간 뿌리고 댕기다가 아예 돈들고 대만에 공장을 세워서 아예 전세계로 판매하던중 IMF 가 터져서 대박났었는데요???  그당시 중국환율이 확 올라간 기억은 있는데...
캔디류 [쪽지 보내기] 2014-10-07 17:18 No. 126996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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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나라를 가거나 그나라의 정서가 있는게 사실이지만
이건 좀 아닌것 같네요. 오해란게 있을수 도 있는거고 해명할수 도 있는건데
선배라는 사람까지 욕하면서 소리를 고래고래 질렀다니
마치 미친놈들이 모여 사는 곳에서 정상적인 사람이 욕본 꼴이되었다고 할수 밖에... 허참!!
필에버1 [쪽지 보내기] 2014-10-07 18:46 No. 126996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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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밭에서는 갓끈도 매지 말라고 했거늘....?!

선의로 해준게 되려 큰 화를 부를 수 있습니다.

외국이던 한국이던 ...
필에버하우스
퀘존 에버몰옆,홈짐,하숙
카톡: maniaw1
cafe.daum.net/ever5
고려은단 [쪽지 보내기] 2014-10-07 19:21 No. 1269961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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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곳에서는 비정상이 정상이 되기도 하지요
khaizen [쪽지 보내기] 2014-10-07 19:46 No. 1269961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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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안에 있는 사람이 이상한거 아닌가.이건 문화상대주의도 아니고 ㅎㅎ물병 집어주려는 사람에게.거기다 욕하며 정색한 선배는 더 이상하고.공감을 두기가 어려운 상황이네요
duran [쪽지 보내기] 2014-10-07 20:18 No. 126996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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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선배란 양반. 조금 이상함니다. 그렇게 까지 반응을 보일 일 아니 것 같은데.경찰서 를 날리라는 것은 또 뭠니까?하하
Cook0502 [쪽지 보내기] 2014-10-07 20:48 No. 126996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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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uran 님에게... 짜증이 난거죠... 노인네들이니 당연 자식들중에 경찰도 있고 공안도 있고 소곤대는 소리를 들으니 안돼겠다 싶어서 연극정도 벌인거죠... 중국은 지역사회라 가끔 이상한 일들이 많이 벌어집니다... 일단 더큰 소리를 질러서 그자리를 무마시켜야 했으니... 그당시엔 일단 문제가 발생하면 먼저 죽을만큼 때리고 진술은 경찰서 가서 하는 시절이라 가서 진술하다가 "벌거 아니네 그냥 가" 하면 피투성이 돼서 나오는 겁니다... 그걸 막으려고 했고 선배의 연극은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경찰서 이야기는 말대꾸를 자꾸하니 아예 고개도 못들 정도로 눌러버린 겁니다...
duran [쪽지 보내기] 2014-10-07 20:56 No. 126996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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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ok0502 님에게...역시나 그런거 였군요.상식이 안통하는 후진국이니 그 선배란 분도 남에게 일일이 말 못할 고충을 많이 겪은 관록이 묻어나는 것 같슴니다.
바보96 [쪽지 보내기] 2014-10-07 20:42 No. 126996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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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완전 "확,와닫네요.
참기름 [쪽지 보내기] 2014-10-08 00:26 No. 1269962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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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잘했다 잘못했다... 참... 몇년전에 홀드업이 많아서 위험한 지역인걸 알고 있고 그 지역을 지날때항상 뒤돌아 보며 주의를 경계하던것이 자주 지나다니다 보니 어느새나도 모르게 불감증에 걸렸었나 봅니다.앞만보고 뭔생각을 하고있었는지 한참 걷다보니 옆구리에 눌려지는 날카로움과생생하게 들리는 홀덥또오~~ 아차하고 두손을 올리며 자연스레 찾아온 불감증의위험함을 몸으로 느꼈던 기억이 나네요...뭐래... 그냥 졸려서 횡설수설 해봅니다. 
보탱배 [쪽지 보내기] 2014-10-08 02:31 No. 1269962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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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적인 차이가 빚어낸 오해이군요...그렇게 서로의 문화차이가 있슴을 느끼면 됩니다...
양지킹 [쪽지 보내기] 2014-10-08 09:24 No. 126996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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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타국에서는 항상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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