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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식 영어발음을 써야만 영어를 잘한다는 생각은 한국인밖에 없는것 같습니다.(28)

Views : 5,235 2014-12-05 10:18
자유게시판 1270091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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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 와서 다년간 살다보니 영어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됩니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참 답답하면서도 우물안에 개구리가 생각나는 말이 있는데요.

바로 한국인들한테서만 유독 심한 컴플렉스 같은게 있는것 같아서 저의 경험을 이야기 할까합니다.

 

우리 한국인들은 예전에 제가 어렸을때만 하더라도 중학생이 되면서부터 영어 과목이 있었고

굿모닝, 디스이즈, 마이네임 이즈 홍길동, 하는 영어를 배우기 시작했지요.

요즘에는 초등학교, 빠르면 유치원에서도 영어를 배운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바로 이 영어를 배움에 있어서 한국에서의 영어교육이란 철저히 미국식 영어를 가르치고

배우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사실상 대한민국 국민들중에 영어를 개별적으로 회화위주로

배웠다던가, 또는 영어를 전공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외국인들과의 대화에서 제대로 말을 할수있는

 

국민들이 과연 몆%나 될까요? 하는 의문이 있습니다.

초등학교6년, 중,고등학교6년, 대학교4년 =16년동안 학교에 다니면서 제2 외국어인 영어교육을

다들 배웠지만 정작 영어로 말을 제대로 할수있는 사람들은 1~2%도 안되는 것이 대한민국

 

영어교육의 실체입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우리 한국인들한테는 일찌감치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는

영어의 기본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미국식 영어발음 입니다. 어떤 사람이 영어를 잘 합니다.

그런데 그 영어 발음이 미국식이 아닌 유럽식 한마디로 아 발음이 강한 소리나는 대로 발음하는

 

그런식의 영어를 구사하면 우리 한국인들은 대번에 촌스런 영어다. 후진 영어다. 영어를 어디서

배웠느냐.. 등등 말이 많습니다. 실상 자신들은 영어로 말한마디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면서 말이죠.

본인들은 외국인과의 대화에서 한마디 두마디도 대화를  제대로 연결시켜 나가지 못하면서도

 

왜 그렇게 미국식 발음에 집착을 하는지??? 언어라는 것이 뭘까요?? 정답은 바로 소통입니다.

상대방이 말을 했을때 알아들을수 있으면 그게 바로 소통이 되는것이거든요. 소통이 안되는

말은 뭡니까??? 대화불능 입니다. 이땐 바디랭귀지 밖에는 답이 없습니다.

 

유럽식 발음을 사용하던, 미국식 발음을 사용하던, 필리핀식 발음을 사용하던,한국식 발음을 사용하던

영어로 말을 했을때 의사소통만 되면 그것이 바로 소통이 되는 언어라는것입니다.

그런데 왜 왜 왜... 우리나라 사람들은 미국식 영어 발음을 사용해야만 영어를 잘한다, 라고 인정을

 

하는걸까요??? 유럽식 발음이나 필리핀식 발음으로 영어를 하면 영어가 아닌가요?

그렇다면 한국인이 영어를 배울때 미국식 영어로 배웠다고 해서 다들 미국식 발음이 나올까요??

한국내에서 왜 콩글리쉬 라는 말이 나왔을까요?? 한국에서 미국식 영어를 배워도 한국식 발음이

 

미국식 발음과 섞여서 영어를 구사하다 보니 콩글리쉬 라는 말이 나오게 된것입니다.

그렇듯 각 나라마다 영어가 세계공통어가 되다보니 배우긴 해야 되겠고 배우다 보니 각 나라별로

자기네 언어랑 자꾸만 믹스되어 콩글리쉬, 필리핀의 경우 따글리쉬, 등의 말이 생겨난 것입니다.

 

앞서 말씀 드렸듯이 영어를 사용함에 있어서 발음 이라는거, 그닥 중요치 않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많은 세계인들과 영어로 소통함에 있어 누가 더 쉽게 편하게 영어로 대화가

잘 되느냐가 중요한 것이지  우리나라 사람들의 고정관념인 미국식 영어발음만 찾다가는

 

한마디로 날 새는겁니다. 미국식 발음을 찾으면서 영어나 잘하면 조금은 이해가 될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실제로 대한민국의 영어 사정을 들여다 보면 그런말 할  주제도 안된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보편적으로 영어를 잘 하면서 미국식 영어발음을 이야기 한다면  그건 어느정도

 

설득력이 있는 말이 될수도 있다고 볼수 있겠지만 정작 본인들은 영어로 말하는 것이 한두마디도

이어나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미국식 발음만을 강조하며 유럽식 발음이나 흔히 말하는 필리핀식

영어발음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 논할 자격이나 되는지 그것도 좀 궁금합니다.

 

제가 필리핀에서 다년간 살다보니 처음엔 가장 부러운것이 영어로 말을 잘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렇게 부러울수가 없더군요. 한나라의 언어란 발음이 중요한게 아니라 바로 소통이 얼만큼 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우리는 깨달아야 할것입니다. 소통은 안되면서 불평,불만만 일삼는다면

 

그건 많이 잘못된 사고방식 이라고 할수있지요. 예를들면 배추김치 하나도 못 담아 먹어서 마트에서

사먹는 사람들이 배추김치 담을때 양념은 이런걸 써야하네, 저런걸 써야하네, 하면서 참견하는 것과

다를바 없다는 것입니다. 필리핀에서 몆년간 학교에 다니다가 유럽이나 미국으로 가서 학교에

 

다니거나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들을  많이 봐 왔는데 그사람들 필리핀에서 영어 배웠다고 힘들어

하거나 불편해 하는거 못봤습니다.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수영도 어설푸게 하는 사람이 물에

빠져 죽는다고 하듯이 영어도 제대로 할줄모르는 선무당격인 사람들이 발음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

 

말이 많은것 같습니다. 오히려 필리핀에서 영어를 배운 사람들은 미국뿐만이 아니라 유럽쪽에 가서는

오히려 미국사람들보다 더 영어로 말하는 소통이 잘된다고 합니다. 미국식 영어는 발음 자체에

폼이 많이 들어가 있기때문에 유럽으로 가면 처음엔 소통이 상당히 힘들다고 하더군요.

 

예를들면 미국식 발음인 >>>> 벵크, 케비넷,팬,애플,캐피탈,액션,컴퓨터, 기타등등의 발음들이

방크, 카비넷, 판, 아플, 카피톨, 악션, 콤퓨터, 이런식으로 발음을 하기 때문에 그밖에도 많지만

이런식으로 영어를 구사하는 필리핀식 영어가 오히려 훨씬 잘 통한다는 것입니다.

 

미국을 제외한 영어를 사용하는 나라들에서는 소리나는 대로 발음하는 필리핀식 영어가 의사소통에

훨씬 유리하다는 말을 미국의 한 중견 기업가가 몆년전에  미국 언론에 한번 기사를 냈다가 미국이

한때 그문제로 시끄러웠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기사를 낸 미국인 기업가는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를

 

기사화 시켰던 인물인데요. 그 내용인즉 이렇습니다.

그 중견기업가는 수년간에 걸쳐 자체 개발한 상품들을 가지고 각 나라를 방문하면서 제품 설명회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함께 동행한 직원들이 몆명 있었는데 그중에 필리핀 사람도 한명 있었답니다.

 

사전에 미팅 약속을 하였고 약속된 시간에 제품 설명회를 하는 도중에 미국식 영어발음이 문제가

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제품 설명회에 참석한 사람들중에 미국식 영어발음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거였어요. 이에 당황한 중견 기업가는 그 해당국가에 가장 적합한 영어발음을

 

구사할수 있는 직원을 선택하게 되었고 그 직원은 바로 필리핀인 이었습니다. 필리핀 직원은

필리핀식 영어발음으로 제품설명을 시작하였고 그 시간부터 제품설명회에 참석한 해당국가

사람들은 호응이 상당히 좋아졌으며 언어소통에 전혀 문제를 삼지 않았고 흡족해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중견기업가는 남은 일정의 방문 설명회에서도 모두 필리핀 직원에게 제품설명을 하도록

하였답니다. 제품 설명회는  성공적으로 끝이났고 이 중견기업가는 미국으로 돌아와서 곰곰히

생각한 끝에 세계인들과 소통할수 있는 영어에 대해 신문에,언론에 공개하기 마음을 먹고

 

제품설명회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서 사실 그대로를  기사화 했고  결론은 필리핀식 영어가

우리 미국식 영어보다  세계인들과의 의사소통에서는 훨씬 더 훌륭했다. 라고 기사를 냈습니다.

이에 발끈한 미국인들이 그 중견 기업가를 매국노 라는 말까지 해가며 어떻게 그럴수 있냐고

 

하면서 한동안 그 문제로 미국사회가 시끄러웠던 적이 있었습니다.

의사소통이란 바로 이런것입니다. 말이 통하지 않는 언어를 구사한다는 것이 얼마나 답답하고

힘든 것이었는지  그 중견 기업가는 현장에서 절실히 느꼈던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도 미국인 이지만 세계인들과의  의사소통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 라는 것을

기사화 시켰던 것입니다. 큰 용기를 내서 그런 기사를 쓴 것입니다. 일부에서는 그 중견기업가의

말이 맞다. 또 일부에서는 그는 미국을 욕되게 한 매국노다. 라고 떠들어 댔지만 여기서 우리가

 

참고해야 할 일은 바로 어떤것이 진정한 세계인들과의 *의사소통인가* 하는것입니다.

영어를 폼나게 폼이 들어간 미국식 발음만이 제대로 된 영어라고 언제까지 그안에서 해어나오지

못한채 억매여 있을것인가에 대해 우리는 생각해 봐야 할것입니다.

 

미국 영화를 보면 저 역시도 헐리우드에 잘생긴 남,녀 배우들이 사용하는 미국식 영어가

정말 멋지고 폼나고 최고라고 생각되지만 그 영어가 미국이 아닌 많은 세계인들과의 대화 소통에

있어서 잘 통하지 않는 언어라고 한다면 이제는 한번쯤은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영어를 배움에 있어서 발음을 논하기 보다는 먼저 궁극적인 목적으로 돌아가서

소통을 먼저 생각하는 영어배우기를 했으면 하는 뜻에서 오늘 이런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얼마전에 필리핀에서 6년간 유학생활 (대학)까지 마치고 대학원 진학을 위해 호주로 간 

 

여학생한테 전화가 왔었는데 호주에 도착해서 딱 2틀만에 호주 현지인들과의 영어로 의사소통을

하는데 마스트 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필리핀에서 배운 영어 세계 어디를 가도 어설푸게 하는

영어가 아니라면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답니다.

 

마지막으로 한번 더 당부의  당부를 드리건데......

영어배우기에 있어서 미국식 발음 너무 강조하지 마시고 그냥 유럽식 발음이던 필리핀식 발음이던

착실하게 소통할수 있는 영어를 배우도록 하십시요. 그게 실속있는 영어배우기 입니다. 

  본 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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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yaya [쪽지 보내기] 2014-12-05 11:08 No. 1270091417
@ 심연의자 님에게...
 
필리핀사람들 아무리 그래도 우리보다 영어 잘하죠. 발음이야 물론 좀 그렇지만~ 암튼 글 잘 읽었습니다.
TEDDY [쪽지 보내기] 2014-12-05 11:03 No. 1270091408
@ 심연의자 님에게... 사실 저도 한국사람 이지만 우리가 필리핀식 영어를 촌스럽다,
이러쿵,저러쿵, 논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영어발음 진짜로....
뭐라 말을 못하겠습니다. 그런데 누구한테 영어에 대해서 무슨 말을 할수 있겠어요.
영국식 발음이던,미국식 발음이던, 필리핀식 발음이던 말만 통하면 그게 장땡 아닐까요.
영어로 유창하게 한국말 하듯이 줄줄줄줄 하는 영어가 아직도 부러운 1인입니다.
좋은친구1 [쪽지 보내기] 2015-06-11 15:30 No. 1270545492
@ TEDDY 님에게...  동의합니다
 
IMS아케데미
0949-351-3916
보람찬하루 [쪽지 보내기] 2014-12-05 11:23 No. 1270091463
공감합니다...
Jake74 [쪽지 보내기] 2014-12-05 13:07 No. 1270091693
저도 동감합니다. 저는 이상하게도 필리핀 사람들과 호주사람들과 이야기할때는 안 불편한데 미국 사람들과 대화는 불편하더군요.
정말 중요한 것은 어느 나라식의 영어를 쓰는게 아니고, 의사소통이 중요하다는 말에 저도 100% 공감합니다.
한량하구만 [쪽지 보내기] 2014-12-05 14:04 No. 1270091815
발음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발음은 영국이 먼가 세련되보이던데요 ㅋ
SAT [쪽지 보내기] 2014-12-05 15:25 No. 1270092060
필리핀도 미국식 영어를 사용합니다
먼저 정의가 필요할거 같습니다 영국식, 미국식 이게 어떤 범주에서의 정의일까요?
표현법(단어를 포함한), 발음, 액센트(억양) 이렇게 3가지 범주에서 분류를 해야합니다
단어를 포함한 표현법에 있어서 "필리핀은 미국식" 입니다 아래 단어중에서 필리핀에서 흔하게 쓰는 단어가 좌측에 있나요? 우측에 있나요? 좌측은 영국식, 우측은 미국식입니다
flat - apartment, condobutty - sandwichcuppa - cup of teafairy cake - cupcakepeckish - hungrychemist - drugstoredosh - moneyloo - restroomlift - elevatorthe telly - televisionunderground - subway
제 동생이 초6부터 대학졸업까지 영국에서 자랐고, 인도에서 4년간 직장생활하다가, 현재 마닐라에서 저랑 같이 있습니다 필리핀 사람들한테 저런 단어나 영국식 표현법 사용안합니다 이해를 잘 못합니다 인도사람들은 이해합니다 영국식 표현법을 쓰니까요
 
발음과 액센트(억양)에 있어선 개인적인 차이가 있지만, 다 들 잘 아시다시피 대부분 자음과 모음을 강하게 발음합니다 모국어의 특성과 배운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의 특성이 나타는거죠 이걸 영국식이다 미국식이다 라고 나눈다는건 의미없습니다 둘 다 아니니까요
사과를 애플, 아플 뭘로 발음하느냐로 미국식이다 영국식이다 라고 분류하는건 0.001%의 특성으로 전체를 분류해버리는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위에 얘기했듯이 훨씬 더 큰 범주의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영어에 관한 글이 포스팅되면 대부분 필리핀 영어에 대한 조롱과 그에 대한 반박 구도인데요
필리핀에서의 영어.. ㅎㅎ 어렵네요 분명한건 구구단과 방정식을 굳이 대학교수에서 배워야하나 하는 정도로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살아가는데 있어서 미적분 계산 할일이 없다는 것도 ㅋㅋㅋ 
SAT, 토플 전문 입시학원
studyinphil.com
skyabc [쪽지 보내기] 2014-12-05 22:50 No. 1270092983
@ SAT 님에게...
맞습니다.
필리핀은 미국영어인데
발음에서 유독 아발음이 심한부분은
스페인 식민지 국가들에서 나오는 영어 특징인거같네요.
 
kck25 [쪽지 보내기] 2014-12-05 15:53 No. 1270092109
TEDDY님의 말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한국에서 영어학원을 운영하기 때문에 자주 미국인들을 접합니다...

제 부인(필리피나) 그분들하고 대화하는데 별 문제 없이 잘 하던데요...

그래서 피부로 느꼈습니다. 전문 분야가 아닌 이상.. 필리핀 영어, 한국 영어, 어느 영어든 통하면 되는것 아니겠습

니까...

으라차 [쪽지 보내기] 2014-12-05 17:15 No. 1270092294
국민성 자체가 짜가라도 명품을 찿잔아요 
Wonderful [쪽지 보내기] 2014-12-05 18:48 No. 1270092543
기본적인 의사소통도 제대로 못하면서 발음만 오버하며 엄청 굴려대다가 필리핀인이 못알아듣는다고 필리핀사람들 영어 못한다고 욕하지요...
미국식이면 오히려 잘 알아들을텐데 이건 뭐 미국식에 한국식 빠다를 이빠이 쳐발라서 옆에서 듣는 저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ㅎㅎㅎ
 
skyabc [쪽지 보내기] 2014-12-05 22:31 No. 1270092957
맞는말씀이네요
영어가 미국에만 있는 영어가 아니고
전세계적으로 쓰이는 언어 때문에 여러가지 발음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화에서 가장 중요한건 커뮤니케이션 스킬이죠.
언어의 커뮤니케이션에서는 얼마만큼 간결하고 정확하게 말하는지.
그리고 얼마나 정확하게 알아듣는지가 함께 있죠.
발음이 미국식이든 영국식이든 필리핀식이든.... 잘 알아듣게 말하고 잘 알아들으면 끝입니다.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미국이나 영국 호주에 있는 원어민들도 영어의 능력을 평가할 때
영어발음은 죽이는데 미국초등생 수준의 단어와 문법을 구사하는 사람과
영어발음은 안좋은데 구사하는 단어와 문법이 미국 대학생이라면
후자에 영어를 잘한다 손을 들어주죠. 
필리핀도 집안 경제 능력에 따라 천차만별 영어가 있지만
필리핀 영어에 대해서 무조건적으로 깍아 내리시는 분들 보면
 열등감에서 나온거 같습니다.
 
skyabc [쪽지 보내기] 2014-12-05 22:45 No. 1270092967
@ skyabc 님에게...
필리핀 어학연수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이야기 나오는데
거기에서는 저도 동감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국민성 자체가 이해하고 웃는문화이고 특히 필리피노들이 눈치가 빠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두 다 그런건 아니지만 한국 사람 많이 가르쳐본 튜터들은
틀린 문장을 써도 눈치 빠르게 이해하고 넘어가죠
미국가면 제대로 이해할 때까지 왓왓 거립니다. 외국인이라고 영어에 얄짤없어요
막 내밷어요 .. 거기서 한국사람들이 자신감이 없어지고 풀이 죽죠...
그래서 초보자들에겐 필리핀에서 기본적인 영어와 영어의 자신감을 키우는데만 좋은것 같습니다
영어실력을 제대로 늘릴려면 영어권 국가가야죠
앙젤라 [쪽지 보내기] 2014-12-05 23:06 No. 1270093019
저도 호주에서 오래살아 호주 영어를 쓰는대 사실 의미가 없죠 
케빈jung [쪽지 보내기] 2014-12-06 15:51 No. 1270094125
유성매직 [쪽지 보내기] 2014-12-07 00:46 No. 1270095146
정말 이글은 널리 널리 알리고 싶네요 !! 
엡코번역 [쪽지 보내기] 2014-12-07 09:39 No. 1270095436
잘 읽었 습니다
GuwapoKim [쪽지 보내기] 2014-12-07 14:37 No. 1270095956
한국인의 특성 중 하나인 '체면(치레)'... 
오해의 소지가 있어, 모든 분들이 그런 것은 아님을 말씀 드립니다. (아래 글은 제 사견)
1. 전(월)세를 살아도 차는 있어야 하고,
2. 형편이 어려움에도 주위를 의식하여 과소비(체면치레)를 하고,
3. 그 사람의 집이나 차를 보고 사람을 평가(판단)하고, (일화가 있지요. 티코타고 다니면...)
4. 형편과 동떨어진 허례허식(결혼, 약혼 등)이 비일비재하고, (예식이 끝나면 현실로 돌아오는데...)
5. 내 아이만큼은 다른 아이보다 특별나야 하고, (다 같은 소중한 아이인데도...)
(기타 등등)......
 
어느 분 말씀처럼 짝퉁명품이라도 들고 다녀야 하고, 영업을 위해서 고급차(속칭 그랜져급)를 사야하고, 필리핀에서의 생활이 한국의 상류층정도 되야 사는 것으로 아는 분들도 있고(제차 밝힙니다. 제 사견)...
 
사정이 이렇다보니 영어를 못(소통불가)해도 유창한 발음이면 영어를 잘한다고 생각하고...
울님의 말씀처럼 저도 소통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공감 백배)
 
저는 필리핀에서 위에 말한 모든 허울을 벗어 놓고 살고 싶습니다.
적고 보니 글쓰신 분의 요지와 멀어진 것 같습니다. (죄송)
답답한 마음에 몇자 적어 올렸습니다. (넓으신 마음으로 헤아려 주시면 감사 ^^)
버는 것보다 맘편히
부산(Pusan)
01032305282
보탱배 [쪽지 보내기] 2014-12-07 15:20 No. 1270096042
@ GuwapoKim 님에게...체면(치레)...영어로 뭔가요? 정말 궁금하네요...태클 정중 사양합니다...
GuwapoKim [쪽지 보내기] 2014-12-08 00:09 No. 1270096842
@ 보탱배 님에게... 저도 잘 모르겠는데요.
체면 - saving one's face, prestige(위신,명망), reputation(평판,명성), 
이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버는 것보다 맘편히
부산(Pusan)
01032305282
족발 [쪽지 보내기] 2014-12-07 14:53 No. 1270096001
저도 동감합니다..
우선 필리핀에서 외국인과의 대화에 두려움을 없애준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케빈jung [쪽지 보내기] 2014-12-08 02:06 No. 1270097077
언더월드 [쪽지 보내기] 2014-12-11 02:21 No. 1270104087
영어로 한마디 말도 제대로 못하면서 워러~워러~ 이러는 사람들보면 한심하더군요
dobol [쪽지 보내기] 2014-12-11 12:02 No. 1270104687
동감에 한표입니다
간난 쟁이가 일단 말을 하듯 의사소통이 중요한것 같습니다발음이나 문법은 말부터 배우면서  알아나가고의사소통이 우선인듯합니다필리핀에 사람들과 같이가면 장문으로 언어 구사합니다그데 필리핀 사람은 가끔 못알아듯더라고요 제가 단어몇개로 의사소통데면 나보다 낫다고제가 영어를 잘하지는 못합니다 거의 중학교 수준입니다
시원소주 [쪽지 보내기] 2014-12-11 22:36 No. 1270105852
언젠가 뉴스에서 영어의 본국 영국에서도 지역마다 사람마다 같은 단어임에도 발음이 점점 바뀌고 있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발음의 문제는 본토 영국에서조차 맞다 안맞다의 문제에서 점점 비켜가고 있었습니다.
발음보다 중요한건 구사하는 영어가 얼마나 정제가 됐냐 하는 고급스런 느낌이겠죠...
그냥 영어 못하는 사람의 헛소리임니다 ㅋ
한게임뷰 [쪽지 보내기] 2014-12-12 10:00 No. 1270106505
동감합니다 또 동감합니다.
미국식이든 영국식이든 어차피 사투리는 있기마련인데
영어도 언어라서 서로 뜻만 통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단 [쪽지 보내기] 2014-12-19 12:02 No. 1270119536
실제미국사람은 필리핀발음은 알아들어도 한국발음은 잘 못알아듣더군요
좋은친구1 [쪽지 보내기] 2015-06-11 15:30 No. 1270545490
전 알아만 들어도 좋겠습니다 ㅎㅎㅎ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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