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라완(프에르토 프린세사) 여행 TIP - 초보자를 위한(12)

팔라완 여행 - 1 (프에르토 프린세사)을 잘 다녀왔습니다.

일반적인 정보는 많은 사이트에서 접할 수 있으니 생략하고, 제가 느낀 약간의 TIP을 올립니다.

이하의 정보는 지극히 주관적인 것이니까 그냥 참고만하시면 다음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팔라완 여행을 3회로 나누어서 (프에르토 프린세사, 엘니도, 코론) 할 예정이고, 이번에 그 중 하나를 마쳤습니다.

1. 프에르토 프린세사의 볼 곳

1) 지하강(이런 저런 의견이 많은데 한번은 가보시라고 추천드립니다.), 혼다베이, 시티투어로 3일 잡으시면 무난합니다. - 3박4일 또는 4박5일 일정

   - 특히 시티투어 중 Baker's hill은 한 시간 이상을 머물만 합니다. 데이트 코스로 따로 저녁때 가서 식사와 차를 한잔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지하강 투어시는 후레쉬를 하나 준비하면 좋습니다. 기존 후레쉬로 비추기는 하지만 밝기가 충분치 않아서.. (개인 후레쉬 사용을 막지는 않습니다.) 또 사진을 찍을 때도 편리할 것 같습니다.

   - 혼다베이 투어에는 아쿠아 슈즈가 필요합니다. (빌리면 됩니다.) 모래 결이 부드러운 보라카이와는 달리 바다 속에 돌멩이가 많아서 그냥 갔다가 엄청 고생했습니다.

2) 도스팔마스는 현지 숙박을 권합니다. 1일 여행으로 가기에는 가고 오는 시간이 너무 지루한 것 같습니다.

3) 반딧불투어는 복불복입니다. 기상조건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2. 숙소

가급적 시내 중심 쪽에 있는 숙소를 잡으시는게 좋습니다. (일반적인 호텔 기준)

위치를 생각치 않고 GoHotel을 잡았다가 너무 중심부와 떨어져 있어서 식사할 때마다 왔다 갔다한다고 시간과 비용을 허비했습니다. (정말 팔라완 GoHotel은 최악이었습니다.)

GoHotel은 로빈슨몰이 곁에 있어서 편리한 점은 있지만, 여행와서 굳이 졸리비나 망이나살을 찾을게 아니라면 중심부(공항 근처) 호텔이 편리합니다.

3. 음식

인터넷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에 나와 있는 식당은 모두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트라이시클 기사가 모르는 식당은 가지 않는게 좋습니다. 택시가 없어서 (있기는 있지만..) 모든 관광객이 트라이시클을 이용하기 때문에 기사가 모르는 식당은 특정한 목적으로 정보가 왜곡된 경우일 수가 있습니다.

- 악어 요리는 한번 먹어 보시기를 권합니다. 맛도 담백하고 괜찮았습니다. Kinabuch's를 추천합니다.

- 베트남식 쌀국수를 파는 곳이 많은데 여기도 가 볼만 합니다. THALIA's CHAOLONG을 추천합니다.

- 할로할로가 맛있는 곳이 있습니다. Noki Nocs입니다. 재료가 떨어지면 빨리 문을 닫으니 일찍 가야 합니다. (저녁 전후로 두번 갔지만 그냥 왔었습니다.)

4. 여행 계약

공항에 내리면 많은 트라이시클 기사들이 있습니다.

어차피 시티투어에 트라이시클을 이용할 수도 있으니(저는 트라이시클을 이용했습니다. 500페소), 이들을 통해서 여행사를 소개받는 것도 좋습니다.

투어 가격은 이미 정해져 있는데 이런 방법을 통해서 가격을 더 낮출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