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메이드건에 대해 올리신글을 보고 올립니다.(23)
감사하기
쪽지전송
Views : 10,069
2015-03-08 10:45
자유게시판
1270308849
|
안녕하세요.
요 아래 메이드건에 대해 올리신 글을 보고 한마디 드리고 싶어 글 올립니다.
지난번에도 어느 분이 메이드에 대해 올린 글에 대해 여러분들이 한국이라면 메이드를 쓰겠냐는 둥
얼마나 바쁘길래 메이드가 필요하냐는 둥.. 이런 댓글들을 보면서 생각만 하고 그냥 지나쳤었는데요.
참고로 이글을 쓰는 저는 자가운전으로 애들 등하교 시키고 일도 하고 살림도 혼자 하는 한국엄마입니다.
아래 올리신글에 달린 댓글들을 보면 마치 필핀엄마들은 억척스럽게 혼자 살림하고 한국엄마들은
신랑이 힘들게 번돈 생각없이 쓰는것처럼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필핀여자들도 일도 안하면서 야야.메이드 몇명씩에 기사까지 있는집들 많습니다.
반면 한국엄마들도 메이드 야야 안쓰고 혼자 하시는분들도 많구요.
개인의 취향아닌가요? 굳이 따지자면 남자분들이 한국에서는 채용하기 어려운 운전기사 쓰는거랑
비슷한거 아닐까요?
아래 글 올리신 분이 지적하신것처럼
꼭 맛벌이가 무지 바쁘셔서..집안에 중환자가 있거나 연세가 많은 이유가 아니더라도 당사자가
메이드가 필요하시면 쓰실수 있는거죠.
한국에서는 인건비가 비싸서도 못쓰니까 인건비가 싼 필핀에서라도 그정도 편안함은 누려도 되지 않나요?
마치 여자들은 아무리 힘들어도 집안살림에 육아에 모든것을 다 할수있어야 현모양처라는 것처럼 말씀들
하시는 분위기인것 같아 지나치지 못하고 한말씀 드렸습니다.
여유가 되시고 필핀 메이드랑 어우러져 생활하실수 있는 분들은 메이드 쓰시는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
아무리 해도 티도 안나는 집안 살림은 여자 골병들게 하는걸 왜 모르시죠?
저는 성격도 ㅈ ㄹ 맞고 돈도 아깝고 해서 몸이 부서지는한이 있어도 나혼자 한다는 성격이라 이 고생을
하고 있지만 저도 제 자신도 고생을 사서 한다고 느끼는 중입니다.
결론은 어느집에서 메이드를 쓰던 말든 만일 조언을 구하는 글을 보시면 조언만 해주심 된다고 생각합니다.
남편들이 쌔빠지게 번돈으로 메이드 고용하냐..엄마의 손길이 필요하다 는 등의 필요없는 말씀은
안 하셔도 되지 않나 싶어서요.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그냥 생각나는대로 올리는 글이니 말투가 기분을 상하게 하시더라도 양해바랍니다.
좋은 하루들 되세요.
@알림 : 코멘트를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을 하십시오.
@알림 : 코멘트를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을 하십시오.
메이드 이야기만 나오면 언제부터 메이드썼느냐고 비난하시는게 생각나네요..ㅎㅎ
필요하면 쓰고 필요없으면 안쓰고 필요해서 썼는데 생각보다 일 잘 몰하면 메이드 책망할수도 있는거고,,
아래글에 필리핀여자들은 현모양처고 한국엄마들은 날라리라고 하는것 같아 좀 그렇네요..
필리핀 생활 1년만에 이제서야 도우미 쓰고 있는데 집사람도 좋아하고 둘이 보낼수 있는 시간도 더 늘어나서 요즘 부부사이가 아주 좋습니다..
왜 진작에 안썼나 후회되네요 ^^
@알림 : 코멘트를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을 하십시오.
하루종일 해도 표시도 안나는 집안일에 매달려 고생하기보단 메이드를 잘 부리실수 있으면
쓰시는게 시간 활용에도 좋다고 생각해요.
아줌마들도 책읽을 시간이나 자기발전의 시간이 필요하니까요.
@알림 : 코멘트를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을 하십시오.
한국사람 성격 급한것도 잘 파악하고. 한국 요리 척척 잘하고
말썽 없이 복덩이입니다. 드라이버들이 좀 솟을 썩이지만 ㅎㅎ
@알림 : 코멘트를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을 하십시오.
사람 잘 부리는 것도 복입니다.
@알림 : 코멘트를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을 하십시오.
사람을 부리신다기 보다는
잘 어우러져 사는 것이 조금 더 여유로운 삶이 돼기도 한답니다.
@알림 : 코멘트를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을 하십시오.
하지만 메이드 두고 일시키는것도 보통 스트레스 받는게 아니더군요,육체적으로는 조금 편할지 모르지만,정신적 고통이 따름니다.
음식잘하고,청소 세탁 잘하고,애 잘보고,말썽안부리면 그보다 좋을일이없죠,한국 정서에 비교하지 마시고 메이드 쓰십시오,여긴 한국이 아닙니다,눈치보지마시고,내 힘들어서 메이드 쓰는데 누가 뭐랍니까...
여기 가정주부들도 메이드 씁니다,왠만큼 사는 사람들은 애보는사람(애들 학교까지 델다주고 데려온답니다),청소하는사람,음식하는사람,빨레하는사람,운전기사, 모두 따로따로 쓴답니다.한국서 힘들게 일하는 주부들 우울증 많이 온답니다,능력되면 편히 사십시오,
@알림 : 코멘트를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을 하십시오.
일하고 들어와서 또 살림에 치이다 보면 애들한테도 나도 모르게 소홀해지고 짜증내는 일도
생기고.. 어차히 스트레스 받을거면 몸이라도 편한게 엄마들한테 좋죠.
@알림 : 코멘트를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을 하십시오.
@알림 : 코멘트를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을 하십시오.
메이드 필요하면 쓰시면 됩니다.
한국처럼 인건비가 비싼 곳에서는
몸이 부스러져라 주부들이 직접 가사 일을 하지만
이곳 필리핀에서 여유가 좀 있으시면 메이드 쓰세요.
그리고 그 남는 시간을 본인을 위해서 아이들을 위해서 쓰시면 됩니다.
@알림 : 코멘트를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을 하십시오.
메이드를 쓰냐 마냐는 사실의 문제이지, 평가의 문제는 아닙니다.
즉 필요하냐 하지않냐 따져서 필요하다면 쓰면 되는 것이지,
그걸 굳이 좋다 나쁘다는 식으로 따질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또 사람을 쓸 때 좋은 사람을 구해야 하는 것은 어디서나 진리이구요.
@알림 : 코멘트를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을 하십시오.
한국에서도 필요하면 다 쓰는데 헬퍼좀썼다고 비난받을일은 아닌듯 하네요....
@알림 : 코멘트를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을 하십시오.
전 아이 어릴때 전업주부였고 육아가 즐거워서 엄마가 아이 보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엄마들은 아이가 목만 가누어도 어린이집을 보낸다고 해서 놀랐었어요. 하지만 그엄마들에게도 사정은 있더라고요.
육아아 힘겨운데 다만 서너시간이라도 아이 맡겨놓고 본인이 쉬면서 재충전을 하면 오후시간에도 아이를 즐겁게 볼수 있고 퇴근한 남편에게도 육아를 강요하지 않으며 즐겁게 시간을 보낼수가 있대요. 이해가 갔습니다.
저는 예전에 허리수술도 했고 교통사고로 다친 다리도 가끔 힘이들때가 있어서 몸이 안좋으면 한국에서도 가끔은 도우미 아주머니에게 도움을 받았지요. 내몸이 너무 괴로운데 아이에게 그 힘든걸 표현안하고 싶어도 허리를 제대로 펼수조차 없는 상황에선 간식챙겨주기도 힘들더라구요.
제 이웃은 부부만 사는데도(필리핀사람입니다) 개를 너무 좋아해서 요리하는 메이드.청소메이드.강아지만 돌봐주는 메이드 가끔 쓰는 기사 등 객식구들이 더 많아요^^ 그집은 그 사람들이 다 필요한거니까요.
이야기가 길어졌네요..
일하는 사람과의 마찰은 없을수 없으나 이런저런 경험으로 자기만의 노하우를 터득하는거고 정 그게 힘들면 본인이 해야겠지요. 여기에서 메이드든 기사든 문제생겨 이야기 하시는분들도 다른데 얘기하는것보단 인터넷이라는 익명성에 주절주절 하며 위로받고 싶은것도 있고 이런 사례가 있으니 조심하거나 어찌 해겨해야는지 나누고 싶어서 일거라 생각해요.
한달에 5천페소 많으면 많고 적으면 적다고 할수 있는 돈입니다. 다만 그 돈으로 인해 내가 스트레스를 더 받는지 가사노동으로 부터 해방되어 좀더 편안하게 지내는지는 각자의 몫이라 여겨집니다.
덥고 힘든 타국에서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알림 : 코멘트를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을 하십시오.
이런 글 올리는 저는 정작 혼자 다 하고는 있지만 또한 개인성격탓이고 이나라에서 누릴수 있는 것들은
능력이 되시면 누리면서 편하게 생활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아..제가 오늘 글을 좀 많이 올렸네요.
암튼 행복하세요^^.
@알림 : 코멘트를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을 하십시오.
식모 지방이라 싸죠
@알림 : 코멘트를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을 하십시오.
하우스헬퍼 고용에 관한 기본적인 지식조차 습득하기전이나 관심도 없으면서
남들이 쓰니 나도 쓰자하고 썼다가 덜컥 문제 생겨서 징징 된다는게
문제죠...
@알림 : 코멘트를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을 하십시오.
@알림 : 코멘트를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을 하십시오.
메이드 손 버릇이 나빠서 물건 잃어버려도 내 물건 잃어버리는 거고,
돈을 훔쳐가도 내 돈이 손해나는거고, 메이드가 임신을 해도 우리 애만 아니면
그냥 애놓으라고 보내면 되고, 이것 저것 싫으면 안쓰면 되는거고.....
덧붙혀서,
제3자에게는 피해준 것도, 문제가 될 것도 아무 것도 없는 데 왠 간섭 ?
@알림 : 코멘트를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을 하십시오.
@알림 : 코멘트를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을 하십시오.
@알림 : 코멘트를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을 하십시오.
님이 하신말씀이 맞는구먼유 ㅎ
@알림 : 코멘트를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을 하십시오.
@알림 : 코멘트를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을 하십시오.
필료하면 쓰는게 정상이죠..그리고 그런 남의 사생활에 왈가왈부하는 사람들은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한가지 분명 말씀 드릴것은 님이 말씀 하신것 처럼 사시는 엄마들에게만 해당하는 경우입니다.
일부 몰지각한 어머님들께서는 실제로 남편이 피땀흘려 벌어 보낸 돈으로 메이드 부리면서 밖으로 나도는
분들이 계시느까요...심지어는 기사랑 눈맞는 경우까지..부끄러운일 아닙니까?
분명 이런 사례들이 있기에 일반적으로 메이드를 고용하는 주부들까지 싸잡아서 얘기를 하는것 같고요~
정확히 모르면서 남을 판단하고 비판하는 것은 옳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알림 : 코멘트를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을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