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으로 시작 된 월요일 아침(18)
B.B
쪽지전송
Views : 805
2016-12-05 10:08
자유게시판
127256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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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등교 시키고 커피 한잔 마시려는데, 알람이 울리네요. 이시간에 맞춰놓은 알람이 없는데...
그게 일정 알림이네요. 아빠 생신... 음력 생신인 탓에 항상 표시 해 두긴하는데 항상 기억을 했었는데...
엄마한테 연락하니, 어제 오빠.동생네 가족들 와서 저녁식사 했다네요. 케잌 사진도 보여주고...
어쩐지 어제 아빠가 애들 목소리 듣고 싶다해서 전화 걸었는데 인터넷 상태때문에 제대로 통화 못했는데...
가족모임 내내 저희 세모녀 얘기만 하시더래요. ㅠㅠ
표현 안하고 무뚝뚝한 약간은 엉아 같은 우리 아빠...제친구들이 저희 집에 놀러왔다 울고 간 친구도 있을 정도...난 하나도 안무섭게 생긴거 같은데...
유난히 오빠도 막내 여동생도 아닌 저를 항상 데리고 다니셨는데... 저도 어디든 따라 다녔고요.
한국가면 제 작은딸이 할아버지 그림자...
오늘따라 홀로 산책나가시는 아빠의 뒷모습이 눈에 아른거리네요.
아빠....난 영원히 아빠 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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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직접 재롱부려 동영상 보냈어요 ㅎㅎ
우울한데 님덕에 살짝 웃게되네요.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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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빤 장구춤,부채춤 좋아하세요. 부채춤은 혼자서는...커다란 들통 메고 재롱부렸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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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잡기에 능할뿐이예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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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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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해드려야하는데...
즐거운 시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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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떠나 있는 따님과 손녀들 생각이 얼마나 간절하셨을까요.. 전화라도 자주 드리세요.
BB님 글 보니.. 얼마전 돌아가신 아빠 생각에 가슴이 아려옵니다. 항상 어디에든 나와 함께 하셨었는데..
나없는 곳에서 잘 지내고 계신지.. 꿈에서 뵐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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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곳에서 행복하게 사시는 소울님 보시면서 흐뭇해 하실거예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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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중 제가 제일 힘들게 산다며 항상 안타까워하셨었는데.. 하늘나라 가셔서도 제 걱정이시더라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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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 님 글읽고 저도 모르게 왈칵 눈물이 쏟아지네요. 멀리 떨어져서 가장 불안한건 혹시나 안좋은 소식 듣고 급하게 가게 되진 않을까... 저의 모습을 마지막에 못담고 가시는 게 아닌가하고...
네! 소울님 말씀대로 계실때 잘할께요. 소울님도 항상 예쁘게 환하게 웃으시면서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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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경지군요
대단하네요...버티고 있을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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