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령 내린 필리핀, 여행 취소하고 싶은데 취소 수수료 내야 할까?(15)
필속보맨
쪽지전송
Views : 9,802
2017-05-31 12:49
자유게시판
1273173071
|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 사는 구 모(남)씨는 오는 6월 필리핀 보라카이로 여행을 계획했다가 망연자실했다. 최근 계엄령 선포 소식을 알고 여행은 무리라는 생각에 취소하려고 했지만 수수료를 물어야 했기 때문이다. 구 씨는 "여행사에서는 보라카이는 문제될 게 없다고 말했지만 목숨을 담보로 여행할 수는 없지 않느냐"며 여행비 100% 환불을 원했다.
필리핀 민다나오 전역에 계엄령이 선포되며 필리핀 여행을 계획하던 소비자들의 취소 문의가 늘고 있다.
31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계엄령 선포 지역은 관광지가 아니며 한국인이 많이 찾는 보라이카와 세부에서도 400~700km 이상 떨어져 있지만 불안한 정세에 소비자들의 취소 문의가 급증하는 상황이다.
대부분 소비자는 필리핀 현지의 위험성으로 취소하기 때문에 수수료가 없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취소 수수료가 발생한다.
외교부에서는 국가별 안전 수준을 고려해 남색경보(여행유의), 황색경보(여행자제), 적색경보(철수권고), 흑색경보(여행금지) 등 4단계로 나눠 고지하고 있다. 해외여행 예정자의 경우 적색경보에서는 가급적 여행 취소‧연기를, 흑색경보에서는 방문금지를 권하고 있다.
25일 기준으로 외교부에서는 필리핀 지역별로 여행경보단계를 ▶남색경보는 수빅시, 보라카이‧보홀섬, 세부막탄섬(라푸라푸시) ▶황색경보는 민다나오섬(다바오시, 카가얀데오로시) ▶적색경보는 팔라완섬 푸에르토 프린세사시 이남 지역 ▶흑색경보는 민다나오의 잠보앙가, 술루 군도, 바실란, 타위타위 군도 ▶특별여행경보는 민다나오섬(다바오‧카가얀데오로시 제외 지역)에 발령했다.
외교부는 여행경보 4단계 여행금지국가에 여행을 계획하거나 체류하고 있는 사람들은 여권법에 의해 정부의 허가 없이 무단 입국하게 되면 관련법에 의거해 1년 이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의 처벌을 받게 된다고 고지하고 있다.
다만 여행경보단계 지정으로 인한 여행 취소 시 비용부담 문제 등 여행계약에 관한 모든 사항은 여행사와 국민 사이의 개인적인 계약에 관한 사항이며, 결정인 만큼 개입할 여지가 전혀 없다는 점을 밝히고 있다.
실제로도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등 여행사들은 외교부의 여행경보단계를 참고만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행경보단계를 고려하긴 하지만 상황에 따라 위협을 느낄 수 있는 상황인지 등 심각성을 고려해 수수료 없이 취소를 처리를 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수수료 면제 등은 항공사나 호텔의 기준을 따르는 경우가 많으며 심각한 경우 먼저 수수료 없이 취소 후 항공사나 호텔과 후 협의한다고 밝혔다.
필리핀 민다나오 전역에 계엄령이 선포되며 필리핀 여행을 계획하던 소비자들의 취소 문의가 늘고 있다.
31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계엄령 선포 지역은 관광지가 아니며 한국인이 많이 찾는 보라이카와 세부에서도 400~700km 이상 떨어져 있지만 불안한 정세에 소비자들의 취소 문의가 급증하는 상황이다.
대부분 소비자는 필리핀 현지의 위험성으로 취소하기 때문에 수수료가 없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취소 수수료가 발생한다.
외교부에서는 국가별 안전 수준을 고려해 남색경보(여행유의), 황색경보(여행자제), 적색경보(철수권고), 흑색경보(여행금지) 등 4단계로 나눠 고지하고 있다. 해외여행 예정자의 경우 적색경보에서는 가급적 여행 취소‧연기를, 흑색경보에서는 방문금지를 권하고 있다.
25일 기준으로 외교부에서는 필리핀 지역별로 여행경보단계를 ▶남색경보는 수빅시, 보라카이‧보홀섬, 세부막탄섬(라푸라푸시) ▶황색경보는 민다나오섬(다바오시, 카가얀데오로시) ▶적색경보는 팔라완섬 푸에르토 프린세사시 이남 지역 ▶흑색경보는 민다나오의 잠보앙가, 술루 군도, 바실란, 타위타위 군도 ▶특별여행경보는 민다나오섬(다바오‧카가얀데오로시 제외 지역)에 발령했다.
외교부는 여행경보 4단계 여행금지국가에 여행을 계획하거나 체류하고 있는 사람들은 여권법에 의해 정부의 허가 없이 무단 입국하게 되면 관련법에 의거해 1년 이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의 처벌을 받게 된다고 고지하고 있다.
다만 여행경보단계 지정으로 인한 여행 취소 시 비용부담 문제 등 여행계약에 관한 모든 사항은 여행사와 국민 사이의 개인적인 계약에 관한 사항이며, 결정인 만큼 개입할 여지가 전혀 없다는 점을 밝히고 있다.
실제로도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등 여행사들은 외교부의 여행경보단계를 참고만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행경보단계를 고려하긴 하지만 상황에 따라 위협을 느낄 수 있는 상황인지 등 심각성을 고려해 수수료 없이 취소를 처리를 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수수료 면제 등은 항공사나 호텔의 기준을 따르는 경우가 많으며 심각한 경우 먼저 수수료 없이 취소 후 항공사나 호텔과 후 협의한다고 밝혔다.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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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해장국 [쪽지 보내기]
2017-05-31 12:54
No.
1273173082
39 포인트 획득. 축하!
필리핀보다 한국이 정보가 빠르고 민감하군요.
여행업 한동안 힘들겠습니다.
여행업 한동안 힘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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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구나무 [쪽지 보내기]
2017-05-31 13:08
No.
1273173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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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상황이 좋아지길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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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wappo [쪽지 보내기]
2017-05-31 13:16
No.
127317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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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리 무서운데 비행기는 어떻게 타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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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ago [쪽지 보내기]
2017-05-31 14:02
No.
1273173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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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령하고 세부하고 뭔 상관일까요?
이래서.. 기자라 쓰고 기래기라 읽는거 같습니다.
이래서.. 기자라 쓰고 기래기라 읽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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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니디니디니 [쪽지 보내기]
2017-05-31 14:08
No.
1273173216
81 포인트 획득. 축하!
취소 수수료.... 짜증나실거같네요.......
근데 막상 위험지역만 가지 않는다면
상관이없는데....
근데 막상 위험지역만 가지 않는다면
상관이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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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빔 [쪽지 보내기]
2017-05-31 14:13
No.
127317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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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객 입장에서는 당연히 겁나겠지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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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파이터 [쪽지 보내기]
2017-05-31 14:17
No.
127317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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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을 담보로 여행할 수 없는 사람이, 취소수수료 걱정하고 있군요.
목숨도 지키고, 수수료도 살리고.....
목숨도 지키고, 수수료도 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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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링의추억 [쪽지 보내기]
2017-05-31 17:10
No.
1273173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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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보면 당연한거라 생각합니다
부디 빨리 치안이 안정됐음 좋겠네여
부디 빨리 치안이 안정됐음 좋겠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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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shall [쪽지 보내기]
2017-05-31 19:06
No.
1273173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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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들 말입니다. 구더기 무서워 장 못담구는 꼴이군요. 무서워서 비행기는 어찌 타고 다니시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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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ilaan [쪽지 보내기]
2017-05-31 20:52
No.
1273173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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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령 떨어진 도시하고 세부 쪽하고는 거리감 먼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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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얍 [쪽지 보내기]
2017-06-01 12:33
No.
1273174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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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계획 잡고 오시는분들이 특가로 오기때문에 취소 하게 될경우 수수료를 엄청 물던가 아님 환불을 제대로 못받을거 같은데 이것도 뭔가 보상이 있어야 할듯하네요...
여행사에서는 별문제 없다해도, 당사자 입장에서는 불안해서 어떻게 가야할지가...
여행사에서는 별문제 없다해도, 당사자 입장에서는 불안해서 어떻게 가야할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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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자식 [쪽지 보내기]
2017-06-01 14:05
No.
1273174945
13 포인트 획득. 축하!
세계 다른나라 사람들이 한국 휴대국가라고
전쟁언제 날지 모른다고 겁내는것과 비슷한거 같아요.
물론 민다나오 사태가 안심각한건 아니지만,
보라카이나 세부, 마닐라쪽은 큰영향없다고 봅니다.
전쟁언제 날지 모른다고 겁내는것과 비슷한거 같아요.
물론 민다나오 사태가 안심각한건 아니지만,
보라카이나 세부, 마닐라쪽은 큰영향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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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망고 [쪽지 보내기]
2017-06-01 14:26
No.
1273175032
2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항상조심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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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arez [쪽지 보내기]
2017-06-02 09:47
No.
1273176507
13 포인트 획득. 축하!
오늘 마닐라 테러로 관광산업 거의 종지부를 찍은거 같네요..
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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