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1 29 필리핀 간추린 뉴스(4)

2021 01 29
필리핀 카톡 매일뉴스

<코비드19 0129/4pm>
확진 521,413 (+1,849) 사망 10,600(+48) 완치 475,765(+177), 치료중 33,427

■ 노동부장관 Silvestre Bello III는 제안된 최저임금 인상안은 코로나 팬더믹에서 해체나오려고 하는 산업계에 미칠 영향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연구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정부는 고용주와 피고용인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근로자는 임금인상보다 일자리 안정성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고 했습니다. 필리핀 노동자 동맹(ECOP) 회장  Sergio Ortiz-Luis Jr.는 최근 현재의 최저임금 537페소를 700-750으로 인상해달라고 청원했습니다.

■ 필리핀 세관은 중국어선 불법으로 허가받지 않고 Orion Point, Bataan에 들어온 이유로 체포와 억류를 발부했습니다. 수요일 오전 11시경 필리핀 국경경비대 순찰중 이 배를 발견했습니다. 이 배는 자동식별장치를 끈채로 있었고 두명의 캄보디아 선원은 적절한 서류를 제출하지 못했습니다. 까가얀의 세관에 의하면 이미 1년전에 출항 허가서가 발급된 배였습니다.

■ Davao City 시장 Sara Duterte는 자신의 대통령선거를 위한 기금에 기부하는 것을 경고했습니다. 자신은 대선자금 모금을 위한 어떤 허가도 한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만약 이렇게 기금을 모으는 사람들이 접근하면 경찰에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지난 11월 여론조사에서 사라두떼르떼는 26%의 지지로 1위를, Grace Poe 상원의원과 Bongbong Marcos, Jr. 전상원의원이 각각 14%로 2위를 차지했었습니다.

■ San Miguel Corporation (SMC)는 Skyway 3와 NLEX를 잇는 1.2킬로미터 구간의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NLEX Connector는 C3에서 Sta. Mesa까지 이어지는 8킬로미터 구간입니다. 스카이웨이와의 연결은 24개월 이내에 종료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 호주의 싱크탱크 Lowy 연구소에 따르면 현재의 보건위기 관리에서 필리핀은 98개국중 79위에 해당합니다. 전체 6개의 평가항목에서 30.6점을 받았습니다. 이른 다른 나라에 비해 만이 뒤쳐진 상태입니다. New Zealand, Vietnam and Taiwan이 선두그룹에 속하고 브라질은 98등을 기록했습니다. 미국은 17.3점으로 94위입니다. Thailand, Cyprus, Rwanda, Iceland, Australia, Latvia and Sri Lanka등이 10위권에 들었습니다.

■ 세부시를 포함한 Cebu province가 코로나 관련 심각한 관심단계에 있다고 OCTA연구소가 전했습니다. 이곳의 재생산지수는 1.57에 이릅니다. 지난주 하루평균 147명의 환자가 있었는데 이는 전주에 비해 67% 증가한 숫자입니다. 현재 필리핀 전체의 재생산지수는 0.96입니다. 만약 통제에 실패하면 예전 하루평균 400명씩 발생하던 때로 돌아가는데는 2주정도 걸릴 것으로 경고했습니다.

■ 필리핀 부패지수가 전체 180개국 중에서 115위를 차지했습니다. 2019년의 113위에서 두단계 하락했습니다. 부패지수 0-100으로 높을수록 청렴한 것인데 필리핀은 세계 평균 43점을 밑돌았습니다. 필리핀은 34점입니다.

■ 대통령대변인 Harry Roque가 범죄의 피해자가 된 것 같다면서 NBI에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어떤 피해인지는 구체적으로 답하지 않았습니다. 사이버 범죄인지를 묻는 질문에 NBI의 조사를 지켜보자고 했습니다.

■ Passi City in Iloilo가 ECQ로 봉쇄 조치가 상향되었습니다. 2월 11일까지입니다. 지난 수요일 이후부터 166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대부분은 시장의 상인들 및 그들과의 밀접 접촉자들입니다. 오후 7시에서 오전 5시까지 통금도 실시됩니다. 외부인의 시 진입은 금지입니다.

■ 미국과 중국의 계속되는 갈등으로 인해 필리핀은 계속해서 관계의 밸런스를 마쳐나가야 할 것이라고 국방장관 Delfin Lorenzana이 밝혔습니다. 특히 지정학적으로 중국과의 평화적인 해결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과 세력 발란스를 맞추기 위해 미국과의 협력도 고려해나가고 있다고 했습니다. 2020년 11월 장관은 만약 미중이 무력 충돌을 하게 될 경우 필리핀은 연루될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었습니다.

■ 필리핀 입국이 허가된 외국인에 대해 새로운 가이드라인이 2월 1일부로 적용됩니다. 대통령대변인은 입국자는 유효한 비자가 있어야합니다. 최소한 7일의 격리시설 예약과 도착 6일차에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합니다. 입국자의 수는 각 공항에 할당된 하루 입국자 수를 초과할 수 없습니다. 현재 35개국으로부터의 입국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다만 외교관, 국지기구, 의료 및 응급 상황의 입국(단 필리피노 배우자 및 미성년자에 한함)등은 예외입니다. 한편 필리핀은 35개국으로부터의 입국금지를 연장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1월 31일까지만 적용이 됩니다.

■ 메트로마닐라, Cordillera Administrative Region (CAR)은 2월 한달동안 GCQ가 적용됩니다. Batangas, Tacloban City, Davao City, Davao del Norte, Lanao del Sur, Iligan City도 GCQ 적용 됩니다. 나머지 지역은 기본적으로 MGCQ입니다.

■ 보건부 차관 Maria Rosario Vergeire은 영국에서 입국한 최조 영국변종 코로나 감염자와의 Bontoc, Mountain Province 밀접 접촉자중에서 57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369명이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어 233명을 검사했고 그중 135명은 음성, 5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12명은 영국 변종 바이러스였습니다. 나머지 검사결과는 월요일 경에 나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현재까지 필리핀에서는 총 17명의 영국변종 감염자가 확인되었습니다.

■ Gilvert Gapay 참모총장은 Benedict Arevalo 장군을 해임했습니다. 이는 잘못된 NPA 명단 유출과 관련된 것입니다. Lorenzana 장관은 군 정보라면서 NPA 명단을 공개한바 있습니다. 이 일로 Alex Luna 장군도 이미 해임되었습니다.

■ 한인상공회의소 제공 경제 뉴스

필리핀 통계청(PSA)에서 4분기 GDP growth 를 발표했습니다.  -8.3% 입니다. 별로 놀랄만한 뉴스는 아닌 거 같습니다. 해서 2020년 필리핀 GDP growth 는 -9.5% 입니다. 분기별 및 섹터별 실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분기별 GDP growth
2020 1/4 : -0.7%
2020 2/4 : -16.9%
2020 3/4 : -11.4%
2020 4/4 : -8.3%
Service : -9.1%
Industry : -13.1%
Agriculture : -0.2%

Industry 분야에서도 construction, manufacturing, transportation, storage 분야가 타격이 크다고 하네요. 또한 GDP 70% 를 차지하는 private consumption 이 -7.9% 로 저조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 태풍 및 ASF 영향으로 농산품 가격이 올라 인플레이션 또한 심상치 않습니다. 2020년 -9.5% 경제성장은 1984년 마르코스 혼란기 시 -7.0% 를 넘는 건국이래 최저치 입니다. 당분간 필리핀 경제는 침체기를 못 벗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