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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생선은...(5)

Views : 1,990 2011-05-31 03:03
자유게시판 168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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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생선은 자주 뒤집으면 먹을 게 없다


 


약팽소선(若烹小鮮) - <도덕경(道德經)>



 


 


  노자 <도덕경>에는 무위(無爲)의 리더십에 대하여 강조하고 있습니다.


  무위(無爲)는 억지로 강요하거나 억압하지 않는 리더십입니다. ‘말을 아껴야 한다. 말을 많이 할수록 그 말에 발목이 잡혀 자주 궁지에 몰린다(多言數窮).’ 이 말은 리더가 직접적으로 간섭하고 강요하면 사람들이 반발하여 궁지에 몰릴 수밖에 없다는 뜻입니다. 이런<도덕경>의 메시지는 수천 년간 조용한 리더십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노자가 <도덕경>에서 말하는 조용한 리더십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무위(無爲)의 리더십입니다. 무위(無爲)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소극적인 의미가 아니라 ‘조직원들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라!’는 적극적인 의미입니다. 일을 하지 않는 직원에게 일하라고 소리 지르는 것보다 그 직원이 자신의 역량과 열정을 발휘할 수 있도록 조직의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것이 리더가 해야 할 적극적인 행위라는 것입니다. 무위의 리더십을 가장 잘 표현해 주는 개념이<도덕경>60장에 나오는 ‘약팽소선(若烹小鮮)’입니다. ‘큰 나라를 다스리는 지도자는 작은 생선을 굽는 것처럼 조직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 조그만 생선을 구울 때 최악의 방법은 불을 세게 높이고 이리저리 뒤집는 것입니다. 조그만 생선은 스스로 익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었을 때 가장 완벽하게 익습니다. 무위(無爲)가 오히려 생선을 제대로 익게 만드는 것이지요.


 



治 大 國 若 烹 小 鮮


치    대    국    약    팽    소    선



 


큰 나라를 다스리는 자는 마치 작은 생선을 굽듯이 한다.



 


  유능한 리더는 직원들의 업무를 시시콜콜 간섭하거나 그들의 무능을 탓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모든 직원들이 최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조직의 분위기를 만드는 사람입니다.


  소리 지르며 강하게 군림하기보다는 그들의 열정을 끌어낼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라! 조직을 이끄는 지도자는 조그만 생선을 굽듯이 이끌어나가야 한다는 ‘약팽소선’의 원칙, 오늘날 조직의 리더는 과연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절실히 보여주는 철학입니다.


 



사랑이란 이름으로 간섭하지 마세요.


때로는 내버려 두는 것도 사랑입니다.


 



治   大   國   若   烹   小   鮮


다스릴 치    대    나라 국    같을 약    삶을 팽    작을 소    생선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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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정보 [쪽지 보내기] 2011-05-31 09:26 No. 168637
어렵지만 항시 좋은 말씀입니다.

그러나 이모든 좋은 말씀이
다 중국에서 유래된것에 중국이 위대해 보이고
한국은 소국이란것을
거대한 중국에 다녀와서 알았다는 사실......

한자공부 더해야 하는데.........................
마음이 심난해 펜이 안잡히고 생각은 없고...............

계속 좋은 말씀 써 주세요......................
붕붕 [쪽지 보내기] 2011-05-31 09:32 No. 168646
오늘 말씀은 왠지 좀 어려운...
제 머리 몇 대 콩콩 쥐어박고 있습니다..에공...
새강자 [쪽지 보내기] 2011-05-31 16:43 No. 169112
작은 생선은 맛있다. 특히 빙어
bryan [쪽지 보내기] 2011-05-31 19:52 No. 169274
에고 어렵네요...

생선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자꾸 생선이야기에 집중이 되네요
체폴 [쪽지 보내기] 2011-05-31 23:46 No. 169471
그럼 ~~~~여기서 질문 들어갑니다^^
멸치는 볶으면서 수도 없이 뒤집는데..
맛있게 다 먹잖아요...

지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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