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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영어를 잘해야 하는 이유(24)

Views : 24,630 2022-09-21 17:26
자유게시판 127537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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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영어를 못한다는건 못배운놈이라고 그들은 생각합니다.
필리핀과 한국의 교육환경이 다르다는걸 그들은 구지 알고 싶어하지도 않죠

한국분들 특유의 악센트로 영어를 하시면서
팁은 안주고 컴플레인만 뷁뷁~~ 하신다?
그냥 무시 당하는건 당연하고 그들이 짜증나는 표정을 짓는것도 당연합니다.

앞으로 영어 하실때 중고딩때 배웠던 문법들을 떠올리며
그저 의미 전달만 될 수 있는 어거지 영어만 아슬아슬하게 하지 마시고
헐리웃 영화를 보다가 필요하다 생각되시는 대사를 녹음하여 정확한 발음으로 그냥 외우십시오

그들은 본인이 유리하다 싶은 상황이면 서양 백인들인양 깍쟁이처럼 굴고
불리하다 싶을땐 아시안인 특유의 감성에 호소 합니다.

정확히 컴플레인을 거실려면 백인 상류층 악센트의 영어로 따박따박 따지고 들어가야
그제서야 마지 못해 움직입니다.


##물론 영어 잘하시는 분 많고 그런분들은 예외~~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본 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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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ssa [쪽지 보내기] 2022-09-21 17:52 No. 1275372863
36 포인트 획득. 축하!
그런데 필고분들은 식당에 가시면 서빙하는 필리핀 직원들한테 "Thank you." 라는 말을 하시나요?

제 한국인 지인들은 한국 식당에서 필리핀 직원들이 음식 갖다줄때 "Thank you." 를 말하지 않아요. 아무말도 안해요. 마치 "Thank you." 라는 말을 모르는 분들 같아요.

식당에서 다른 한국인 손님들을 봐도 "Thank you." 라는 말을 안 하더군요.

식당 필리핀 직원 부를때도 " Excuse me." 라는 말을 안 해요.

나이 드신 남자분들은 손짓하면서 "어이~" 같은 뉘앙스의 말로 부르세요.

항상 무표정으로..

이미 한국인 손님들 마음속에는 식당 필리핀 직원들을 무시해서 그러는 건가요?

아니면 영어가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건가요?


한화 차기감독 송진우@네이버-37 [쪽지 보내기] 2022-09-22 10:25 No. 1275372978
@ Alissa 님에게...
말끔한 한국 50대 남성분이...
교양있게 식당에서 차분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이렇게 종업원을 부르시더군요

헤이~ 아때에~~~^^
Sam-4 [쪽지 보내기] 2022-09-22 10:00 No. 1275372970
@ Alissa 님에게...님 말에 공감 하네요
가끔 한국식당에 가보면 뭐그리 지위가 높으신 분인지
"야","어이". "아때야~~" 등등.....
저녁엔 술집 애들 델구 와서 조물딱조물딱 수작질 하는 따갈로그 영어만 남발하는
사람 같지 않은 녀석들

내가 한국인인게 불편할 정도의 사람들이 많더군여
땡큐, 익스큐스미는 못할 지언정 기본 예의 좀 지켜줬으면 하는 바램

물론 예의 바르신 분들도 많지만
위에 언급한 행동을 하시는 분들은 정말 사라져줬으면 합니다

그린로즈 [쪽지 보내기] 2022-09-22 00:09 No. 1275372924
@ Alissa 님에게...
자신의 제한 된 생각을 남에게 강권 할 필요는 없습니다.
Thank you 나 Excuse me 잘 한다고 영어 잘하는 것도 아니고 정확히 얘기하자면 각국가 팁문화의 차이라고 보는 게 맞습니다

한국, 당연히 팁 주는 것 없고 기본적으로 음식 값에 웨이터, 웨이트리스의 서비스가 포함 되어 있다고 여깁니다

미국, 주에 따라 8% 팁 별도로 인 주면 주법 위반에 경찰 신고까지 당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미국은 음식 값에 웨이터, 웨이트리스 들의 서비스는 포함 되어 있지 않다고 봅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친절하게 잘 서빙하면 Thank you 라는 말도 나오고 부를 때는 Excuse me 라고 말하죠.

필리핀에서야 Excuse me 대신 아떼, 꾸야, Miss, Boss, Bsossing 이라 부른 들 뭐가 문제 갰습니까.
진상 안 부리고 나름 존중해서 대해주면 됩니다.

단, 한인업소나 한인식당 이용시 팁은 로컬 이용시 보다 조금이라도 더 주세요. 그 친구들도 그것 바라고 굳이 한인업소에 취업하는 것이니.
Justin Kang (강태욱) [쪽지 보내기] 2022-09-22 03:01 No. 1275372934
@ 그린로즈 님에게...
미국에서 평생을 살았는데 8% 팁 안주면 경찰 신고 당하는 주 예기는 오늘 처음 배웁니다.

미국에서는 왠만하면 점심은 15%, 저녘은 20% 주는 분위기인데, 이게 이미 음식값에 10%가까이 세금 붙은 총액 위에다 또 팁을 더하니 사실 30%이상 더하는 셈이라 좀 아까웠거든요. 필리핀에서는 5%만 주니까 밥먹고 돈낼때마다 기분이 산뜻 합니다.
한화 차기감독 송진우@네이버-37 [쪽지 보내기] 2022-09-22 10:26 No. 1275372979
그린로즈 [쪽지 보내기] 2022-09-22 09:42 No. 1275372966
@ Justin Kang (강태욱) 님에게...
실제로 있었고 뉴스에도 났습니다
검색 해 보시면 나올 겁니다
Alissa [쪽지 보내기] 2022-09-22 01:44 No. 1275372931
43 포인트 획득. 축하!
왜 팁 이야기를 하는지..

기사식당 일 보세요, 그린로즈 할아버지.


그린로즈 [쪽지 보내기] 2022-09-22 09:43 No. 1275372967
@ Alissa 님에게...
기사식당 안 합니다
그리고 기사식당 무시하지 마시고.
할머니 ㅎㅎ
Justin Kang (강태욱) [쪽지 보내기] 2022-09-22 03:10 No. 1275372936
@ Alissa 님에게...
아마 말로 땡큐 하는 것보다 감사는 팁을 표시하는게 더 좋다는 뜻 아닐까요?
어느 정도는 맞는 말이기는 한데, 그래도 말로도 고맙다고 해주면 더 좋죠.
제가 젊었을때 몇달 일본식당에서 웨이터 해 본 경험으로, 대부분 팁 잘 주는 손님들은 미소도 잘 짓고 인사도 잘 하더군요.

필리핀에 살면서 저한테 팁 받는 사람들을 무시하지 않도록 가끔 각오를 다시 다져야 할 것 같습니다.
요즘은 책상위에 동전 통 올려놓고 택배 배달도 꼭 10~20페소라도 주고 웃으면서 고맙다고 해 줍니다. 가끔 농담도 한마디 해 주고.
청산에서 시장보고나서도 짐 옮겨주는 아저씨 말고 계산대 아가씨 한테도 눈웃음 치면서 얼마 찔러 줍니다. 근데 그건 와이프가 싫어해요.
한화 차기감독 송진우@네이버-37 [쪽지 보내기] 2022-09-22 10:28 No. 1275372982
@ Justin Kang (강태욱) 님에게...
가장 안타까운것이.. 팁을주고도 무시받고 대접 못받는 한국인이 엄청 많습니다.
특히 관광지 같은데서 팁으로 50페소 주면.. 누굴 거지로 아냐고 화내고 안받는 경우도 자주 있습니다.
Justin Kang (강태욱) [쪽지 보내기] 2022-09-22 18:08 No. 1275373136
@ 한화 차기감독 송진우@네이버-37 님에게...
저도 바기오에서나 이렇게 하지, 마닐라, 앙헬레스나 보홀같은데서는 종종 그냥 생 깝니다. 어차피 팁 줘도 좋은 소리도 못들으니까요. 요금 자체가 바가지라 팁 주고 싶은 생각도 안들고요.

근데 지네들이 알아서 챙겨갑니다... 에휴. 마닐라에서 택시 잡으려면 대충 300~350페소 나오는거 아는데 자기가 먼저 400페소 부릅니다. 그러면 저는 또 그냥 Ok 하고 탑니다. 왜냐면 제가 외국인인거 보고 택시가 딱 제 앞에 서거든요, 다른 먼저 기다리던 필리피노들 무시하고.

관광지라도 현지인들 많이 오는 관광지는 상관 없고요.
Alissa [쪽지 보내기] 2022-09-22 04:29 No. 1275372943
44 포인트 획득. 축하!
내가 언급한 한국식당 필리핀 직원들은 다 친절해요.

사장님 가족과 필리핀 직원들이 다 기독교인들이고, 사장님 가족이 직원들 잘 care 하고, 한국음식 만드는 것 가르치셔서 직원들 키우세요. 가족같은 분위기랄까... 그래서 식당 분위기도 좋아요.

Pandemic 전까지는 내가 종종 식당에 갔었기에 식당 필리핀 직원들과도 친하고 Facebook 친구로 지내요.


기사식당, 그린로즈... 또 시작인가 ... ㅎㅎ






그린로즈 [쪽지 보내기] 2022-09-22 10:25 No. 1275372977
@ Alissa 님에게...
다중 아이디 동시 사용하는 자들은 상종 안 합니다
꼭 다중 인격자 같고 여론 호도용, 인터넷 이지메 용으로 사용하는 관종 내지 ㄸㄹㅇ 들 같아서요 ㅎㅎ
그린로즈 [쪽지 보내기] 2022-09-22 10:24 No. 1275372975
@ Alissa 님에게...
다중 아이디 동시 사용하는 자들은 상종 안 합니다
꼭 다중 인격자 같고 여론 혹도용, 인터넷 이지메 용으로 사용하는 ㄸㄹㅇ 들 같아서요 ㅎㅎ
Alissa [쪽지 보내기] 2022-09-22 10:40 No. 1275372987
7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안 궁금해요, 할아버지..




Justin Kang (강태욱) [쪽지 보내기] 2022-09-21 22:02 No. 1275372909
@ Alissa 님에게...
필리핀 처음 왔을때는 아무때나 땡큐 하고 그랬는데 이젠 그렇게 안합니다.

...

대신 살라맛 뽀 합니다.
Alissa [쪽지 보내기] 2022-09-22 01:44 No. 1275372930
8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ㅎㅎㅎ :)



코로나백신 [쪽지 보내기] 2022-09-21 18:34 No. 1275372869
영어를 잘하던 못하던
말을 잘하던 못하던 직원은 권한이 없습니다.

매니져와 상담후 해결

사장 나오라는것보다 증거 녹음해서 유튜브 틱톡 올리는게 빠릅니다
Justin Kang (강태욱) [쪽지 보내기] 2022-09-22 03:20 No. 1275372937
@ 코로나백신 님에게...
사실 사장님 나오시라고 하는건 좀 건방지죠. 그럴때 부르라고 매니저 있는건데.
Justin Kang (강태욱) [쪽지 보내기] 2022-09-22 03:07 No. 1275372935
백인 상류층 악센트의 영어라... 저에게는 좀 진입 장벽이 너무 높네요.
Pogiman [쪽지 보내기] 2022-09-22 20:06 No. 1275373164
얼마전에 앙헬레스 컨버지 인터냇 회사에 컴플레인 걸로 갔습니다. 인터냇이 문제라서요. 제 앞에서 컴플레인 건사람인이 60대 미국인인데, 이 미국분이 여러번 설명을 해도 상대방이 하도 어이 없는 이야기를 하니. 이 미국분 하는 이야기가 Use your brain. I already explained to you many times. 상대방 하는 이야기가 are you discriminating me now. 라고 답을 합니다. 이게 무슨 상황인가요? 저 같은 경우에는 이해가 안됩니다.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기본이 서비스정신 아닌가요? 저같은 경우 cdc나 시청 변호사하고 이야기 할때, 상대방이 영어가 되면 제가 이야기를 하고, 아님 집사람 내세웁니다. 영어를 잘 하나 못하나가 문제가 아니라. 인간 됨됨이가 문제겠지요. 한국인은 팁에 대한 문화가 없고 컴플레인 잘 건다라고 하면, 그상황에 따라 대처해야 된다고 봅니다. 만약, 그런상황에서 팁을 안준다고 해서 컴플레인 건다고 해서 손님을 무시하면 안되지요.
hanwuri [쪽지 보내기] 2022-09-23 11:32 No. 1275373351
영어 잘하는분들 정말 부러워요 .
보세 [쪽지 보내기] 2022-09-26 11:04 No. 1275373914
상류층도 엥강한 상류층을 만날때를 제외하고는

일상생활을 할 경우 호텔같은 곳을 제외하면 대다수인 경우에

미국 원어민식 영어 발음과 표현을 할시 오히려 콩클리쉬보다 더 못알아듣습니다.

느릿하게 간단한 영어를 영국식으로 또박또박 발음할시 훨씬 더 잘 알아 듣고요.

간단한 따갈로그는 구사하는것이 훨씬 더 좋구요.

대다수 필리핀인이 영어로 영화를 본다고 영화를 제대로 이해하면서 본다고 착각하시면 안됩니다.
영화에 정확한 이해가 필요한 스릴러나 반전영화 개봉이 드문 이유입니다.

컴플레인이 제대로 안되는 것은 세련된 영어를 구사하는것과 상관없이
서로 의사소통이 제대로 안되는 이유입니다.

고로 따갈로그를 구사하는것이 최상이죠.

의사소통이 제대로 된경우에 컴플레인이 제대로 안된경우
그 서비스 종사업자의 인성과 직업윤리의 관한 문제이지.
영어의 세련됨과 관계없습니다.
백인이면 모를까 아시안이 미국식 영어를 한다고
그네들이 뭔 차이를 느낄까요
오히려 있어보이는 아우라에는 영향이 없을것이라고 말하기 힘들겠네요.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연수도 다녀왔지만
필리핀에서 오래 살면서 느낀점은
미국식 영어는 전혀 필요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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