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미착용 땐 벌금 약 1천만원 .(7)

영국이 4월 12일부터 레스토랑이나 팝 등에서 실내에서는 영업 불가능하지만 실외에서는 가능합니다 .

그리고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하고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의 비율이 10% 미만일 정도이지만 ㅡ

기차를 타거나
지하철을 이용하거나
슈퍼에 들어가거나
일반 샵으로 들어 갈 땐

필수적으로 마스크 착용해야 합니다.

착용하지 않으면
단속 당하게 되어
무려 1천만원 가까운 돈을 벌금으로 납부해야 합니다.

단속요원들이 아예 카드 단말기를 소지하고 다니면서
그 즉석에서 벌금부과 받습니다.

영국은 현금거래가 불가능한 상태거든요.

계좌에 잔고가 없어도
벌금 6.400 파운드는 마이너스 통장 대출 형태로 부과됩니다.

카드가 없는 사람은 신분이 불분명하다는 이유로 일단 경찰서로 연행되어 가게 됩니다.

지금도 머스크 미착용 상태에서는
기차.지하철.버스.마트. 샵 등등 그 어느 곳이라도 실내 진입은 불가능 합니다

108명 정원이였던 2층 버스는 처음엔 20명이었다 지금은 30명까지만 탑승 가능하며. 서서 가는 것과 일행이 아닌 경우 2명이나 4명이 앉을 수 좌석에서 1명이 앉는 곳이 원칙으로 운행 되니까요

기차도 마주보고 앉는 4명 좌석에 1명이 앉으며. 일행이 땐 2명까지 앉을 수 있어요

(* 참고로 런던의 경우 지하철과 지상으로 다니는 2가지 종류가 운행되고. 근교와 지방으로 나가는 기차 심지어 유로스타까지도 노선의 출발점은 전부 시내에 있습니다*)

영국에서는 마스크 대란은 전혀 없었으며
누구나 한상자에 20개아 50개짜리로 얼마든지 구입이 가능 하였으며. 마스크 공급이 충분히 이루어지고 난 다음에 이런 제도가 시행 되었습니다.

그냥 알고들 계시라고...

그러나저러나 필리핀은 언제 입국이 가능하려나?
순수 은퇴비자에 집까지 있는데 ...잠깐 나왔다가 입국 할 계획이었는데 ...1년이 훌쩍 지났음에도 아직도 입국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느긋하게 지내려고 은퇴하고 뿌리내렸다고 확신 했던 필리핀 마닐라 생활이였는데

본의 아니게 길어지는 영국생활에 짜증 왕창입니다.
영국생활 37년만에 은퇴하고 그리스와 말레이시아 ㅡ 필리핀 중에서 선택 하였던 필리핀이였은데 ....
영국 이 놈의 나라는 음식문화가 워낙 개판이라서 ...

이렇게 버킹궁 앞 공원 등에서 다람쥐나 앵무새 먹이나 주며 소일하고 있습니다.
빨리 태양이 작렬하는 필리핀으로 가고 싶은데....

은퇴청이라는 곳에서는 SRRV카드 유효기간 경과될듯 하여 눈의 하니까 재발급 돈만 보내면 전세계 어디든지 보내준다고 하면서 언제 입국 가능하느냐는 질문엔 무응답이네요

진짜 필리핀 생활이 그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