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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느낀 필리핀 이란 곳? 5(19)

Views : 4,968 2019-10-19 06:44
자유게시판 1274438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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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금 한국은 새벽 5시 20분입니다….
어느 분의 답글에서 가슴 아픈 꼭 찔리는 말씀을 해주셨네요, 영어도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예! 사실 너무 무모했고 변명이라면 사람을 믿었다는 것이 변명이 되겠지요, 제가 좀 차분하지를 못한 성격인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김0모와 다바오를 다녀온 후 필리핀 현지 신부님을 소개받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하는 일이 코인거래소이기에 판매도 해야 하는 관계로 많은 사람과의 유대관계를 맺어야 하고 김0모는 이곳 필리핀에서 천주교에 힘은 상당하다고 하여 사업상 신부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신부님을 만날 때는 차비 정도로 2천~5천P 정도 주라고 해서 2번 인가 주었습니다, 3번째 만난 날 신부는 정부에서 지금 로또복권 사업 허가를 받아 나오는 길이라면서 서류를 보여 주었습니다, 김0모에 말에 따르면 필리핀 중앙정부가 허가해준 복권사업은 없는데 각 지방에서 자치적으로 복권사업을 하고 있으며 이것이 음성적으로 이용돼 일부 사람들의 배만 불리고 있으며 많은 부작용을 만들어 이번에 천주교 주교님에게 대통령이 지시로 중앙정부에서 직접 허가권을 주어 지금까지 음성적으로 하던 복권사업을 정식 사업으로 하게 하려고 이번에 특별히 허가를 해주었고 지금 그 허가를 받아 왔다는 것입니다, (그 서류는 사진이 있어서 올려놓겠습니다)

김0모는 저에게 코인거래소도 좋지만, 로또복권 사업을 같이하면 더 좋을 것 아니냐고 이야기를 했고 저는 회사에 보고 해보겠다고 했습니다,

일단 필요 각종 계약 및 운영자금이 필요해서 한국돈으로 1억을 송금 하였습니다, 필리핀 돈으로 환전을 하니 약 450만P 조금 더 되었습니다, 현금 450만P 들고 다닐 수도 없고 제가 통장을 만들려고 하니 않된다는 것이었습니다, 할 수 없이 김0모의 통장에 알라방에 있는 은행 가서 입금했습니다, 수표책도 받았고요, 돈이 들어오자 바로 집주인을 만나 돈을 건네주는데 제가 일단 보증금과 일 년 치 집세를 (사무실 콘도) 일시불로 현금으로 지불 해주라고 했습니다, 추후 사업을 하면서 송금이 잘 않되 임대료와 집세 때문에 골머리 쓸 필요가 없기에 그렇게 이야기했더니 김0모 왈 이 사람들은 현금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수표를 지불해 주면 된다면서 굳이 지금 현금을 지불 할 필요가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수표로 일 년 치 지불해 주었습니다, 또한 변호사도 계약했습니다, 계약금 20만P 월 2만P로 일년 계약을 하고 1차 법인신청을 의뢰했습니다,

김0모는 법인을 만들 때 한국사람 3명이 들어가면 필리핀 사람 4명이 들어가야 한다고 하면서 한 사람당 5천P만 주어도 얼마든지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런 막상 변호사에게 법인신청을 하고 필리핀 사람 4명을 구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얼마든지 구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후 변호사는 우리가 하려는 사업이 금융에 가깝고 하기 때문에 김0모가 말 한 것처럼 시골 촌부를 올리면 나중에 (거래소 허가) 심사에서 불이익이나 허가가 안 나올 수 있다면서 자신이 추천하는 사람 4명을 이사로 등재 시켜야 한다고 했습니다, 물론 주식 포기 각서 그리고 경영에 일절 참여하지 않는다는 각서를 모두 공증하여 제출한다고 했습니다, 저는 아무래도 그래야 할 것 같았습니다, 그 사람들의 주식 포기각서와 경영 불참에 대한 서류를 공증받아 놓으면 추후 어떤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 거로 생각했고 그들을 이사로 넣으라고 했습니다,
그다음 날 4명에 대한 직업을 말하는데 의사 1명, 대학교수 1명 변호사 1명 그리고 변호사 자식인지 안인지 잘 기억 나지 않지만 제 고문 변호사와 혈연관자인 것은 분명했습니다, 이렇게 4명의 이름을 갖고 왔고 이런 사람들을 이사로 넣으려면 1인당 10만P씩 주어야 하며 매월 1만P를 주어야 그들의 사인이 필요할 때 제대로 협조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또한 김0모를 믿었기 때문에 허가를 했고 1차 40만P를 지불 했습니다,

사무실 인테리어 공사는 기존의 건물에 3개의 칸을 막고 바닥과 천창 그리고 화장실, 탕비실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총공사비는 70만P가 넘게 책정이 되었습니다, 이때도 제가 현금으로 지급을 하라고 했으나 김0모는 수표로 계약금을 50만P를 책정하고 지불을 했습니다, 제가 무슨 계약금을 50만P씩이나 주는가요? 총공사비의 20% 정도 주고 공정에 따라 주면 되는 것 아닌가요 했으나 이곳 필리핀에서는 이렇게 해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로마에 가면 로마 법을 따르라고 이 또한, 허가했습니다,

어찌 되었던지 일단 사무실을 구입 했고 숙소도 구입했고 법인도 신청했고 해서 저는 일단 한국으로 돌아갔습니다,

한국에 오자 바로 전화가 왔습니다, 콘도에 입주하려면 관리실에서 인터뷰해야 하는데 인테뷰를 할 때 계약서 명의자가 해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입주를 할 수 없다는 것 겁니다, 그러면서 자신에 이름으로 계약서를 다시 만들겠다고 해서 정말 별생각 없이 저와 같이 생활하는 공간이기에 그러라고 했습니다,

한국에서는 당시에 러시아에서 개발한 OSA 코인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 일로 일본 4개 지역, 중국 3개 지역, 대만 1개 지역, 태국 1개 지역 이렇게 행사를 하느라, 말 그대로 정신이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저또한 중국 일본 등 행사에 참석하느라 필리핀 일은 김0모에 일임하다 시피 했구요, 회사에서 필리핀에서 행사하면 어떠냐는 의견이 나왔고 저는 김0모에 과연 지금 우리가 행사가 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의사타진을 하자 코인과 관련된 사람들을 400명 정도 모집하는 것은 걱정 없다고 답이 왔습니다,

사무실공사 계약과 법인신청 한 날로부터 약 35일 후에 오티카스에 있는 마르코 폴로 호텔에서 행사하기로 하고 행사 전에 약 35일 정도 시간이 있으니까 그러면 사무실공사와 법인 나올 것이다, 그래야 각국에서 오는 손님들을 사무실에서 접대할 수 있다는 확답을 받았습니다,

(사진을 올리려고 하니까 레벨이 1이라 않되다고 하네요 추후에 올리겠습니다)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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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고무신 [쪽지 보내기] 2019-10-19 06:50 No. 1274438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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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정답이 눈에 보이내요

지난 시간 생각도 하기 싫을일을 다른분이 보고 느낄수 있도록 글 올려 주시는 수고 감사합니다

2번째 글에서 심증이 ㅎㅎ
하얀고무신 [쪽지 보내기] 2019-10-19 06:50 No. 1274438579
@ 하얀고무신 님에게...
아니 아니 이런 이런일이 2자리를 주다니 ㅎㅎ
넘버9 [쪽지 보내기] 2019-10-19 06:59 No. 1274438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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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영화 시나리오 같습니다 ㄷㄷ 범죄의 재구성2....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사탄 [쪽지 보내기] 2019-10-19 08:36 No. 1274438616
Good day -

제눈에는 시간이 갈수록 글쓰신분이 시간과 돈만 소비했지,
무책임했다고 생각이듭니다. 동네 사리사리 계약하는것도 아니고
몇십억 사업인데, 담당자고 책임자 면서, 시장조사는 커녕 어떠한 사업진행을 위한
노력도 쓰신글에서는 찾아보지를 못하겠네요. 그저 김아무개가 김아무개가..
그냥 남 배불리는 꼭두각시 인형이었네요, 기부천사인가..
이번편까지 사업체 일궈주고, 집마련해주셨으니..다음편에는 결혼시켜주시는건가요?
다음 내용보다 다니시던 회사가 어떻게됬는지가 궁금하네요..
SatanCompany
Welcome to hell
44444444
The world is hell.com
어쩐지저녁 [쪽지 보내기] 2019-10-19 16:43 No. 1274439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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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탄 님에게...

저도 궁금합니다. 어떤 회사에서 저렇게 확인이 제대로 안하고 사업진행에 자금 지원을..
한국내 모든 회사들의 재무팀이 얼마나 깐깐한데, 저렇게 쉽게..
너무 현실적이지 않다보니 흥미가 떨어져서 읽다가 말았네요.. 재미가 없어서..
로즈티 [쪽지 보내기] 2019-10-19 10:56 No. 1274438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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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탄 님에게...
그러게요.... 저런분들이 필리핀에 사기꾼을 키우는게 아닌지 싶나 하는 맘이 드네요
저도 다른 노력 하지말고 저런분들 찾아 다닐걸 그랬나바요

하지만 체질이 아닌지라 사기는 패스~!~~
쮸주 [쪽지 보내기] 2019-10-19 09:28 No. 1274438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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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나마나 김모씨 엄청 해 먹었겠넹....
일이 잘 됬으면 이런 글이 안올라 오겠죠..
에휴~~~
타이거우즈 [쪽지 보내기] 2019-10-19 10:23 No. 1274438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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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람을 믿었기에

한국 사람 이기에

설마 한국 사람이

그래서 이런일이 쉽게 일어 날수 있는거죠...

한국 사람이 설마 설마 설마

설마가 사람잡는 그 설마라는 * 들이 각국에 도사리고 있다는

한숨 고르시고 내일 또 올려주세요....
MONSTER_M [쪽지 보내기] 2019-10-19 12:08 No. 1274438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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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에가면 로마법을 따르라. 로마에가서 사업하기전 로마를 경험하고 공부했더라면.....
타이거우즈 [쪽지 보내기] 2019-10-19 12:22 No. 1274438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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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은 돈을 아니 앞으로 올리실 글들에도

또 얼마나 많은돈을 악어 입에다가

고스란히 물려 주었을지

답답한 마음이 앞서네요.....
타이거우즈 [쪽지 보내기] 2019-10-19 12:22 No. 1274438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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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필리핀이니요....

혹시 반전이 있으려나요??????
타이거우즈 [쪽지 보내기] 2019-10-19 12:23 No. 1274438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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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 잡으신분 많네요...

김씨 아저씨 땜에.....
곰돌이2 [쪽지 보내기] 2019-10-19 15:58 No. 1274438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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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을 올리나요?

결론이 궁금하네요~

결국 사기를 당했다는 이야기 인가요?
어둠속빛 [쪽지 보내기] 2019-10-19 18:02 No. 1274439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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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0씨 이런저런 핑계로 돈 계속 요구했겠죠?
비슷한 사기 래퍼토리
타이거우즈 [쪽지 보내기] 2019-10-19 18:30 No. 1274439084
289 포인트 획득. 축하!
웬지 반전이 있을것 같네요

몇번씩 읽어봐도요...
MR-SON [쪽지 보내기] 2019-10-19 18:34 No. 1274439085
222 포인트 획득. 축하!
너무 황당한 이야기라 신빙성에 의문이드네요. 이거 혹시 연재소설인가요? 한국에 이렇게나 허술한 기업체가 있나요?
cavite
naic
타이거우즈 [쪽지 보내기] 2019-10-19 21:00 No. 1274439170
261 포인트 획득. 축하!
하루에 두 세편씩 올려 달라고 애걸 해 봅니다

궁금해서,,,,,

궁금 하면 500원 이랬는데
붉은늑대 [쪽지 보내기] 2019-10-20 20:12 No. 1274439910
10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사기 칠려면 다른나라 사람에게 사기치지 꼭한국사람에게 피해입히려해 이런사람은 평생 감옥으로 가야해요 글로 봤을땐 많이 당햔것 같네요 그래도 힘내시길
mans name@구글-8L [쪽지 보내기] 2019-10-21 08:27 No. 1274440217
6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누가 요약좀 해주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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