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코로나로 '쌓인' 필리핀 노동자 시신 280구 '가져가라' 요구(14)
todayniceday
쪽지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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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2 22:20
자유게시판
127485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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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AP/뉴시스]필리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가 완화되면서 6월2일 마닐라에서 통근자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2020.06.02.
김재영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그곳에서 사망한 필리핀 이주노동자 수백 명의 시신을 가져갈 것을 필리핀 정부에 요구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사우디 및 필리핀 양국이 코로나 19 방역 대책으로 대내외 이동을 강력 제한하면서 사우디서 사망한 필리핀인 시신의 본국 송환이 막혀 300구에 가깝게 누적되었다. 시신 중에는 코로나 19 사망자도 수십 구 포함되어 있다.
사우디의 살만 국왕이 직접 필리핀인 시신 282구의 72시간 내 필리핀 이송을 긴급 요청했다고 22일 필리핀 노동장관이 밝혔다.
사우디에 80만 명이 넘는 필리핀 이주노동자들이 일하고 있다. 시신이 오랜동안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한 필리핀 노동자들은 코로나 19를 비롯해 대부분 병으로 사망했다.
필리핀 정부는 국왕이 제시한 3일간 시한의 연장을 요청했으며 또 시신 중 코로나 19 사망자의 것은 사우디에 그대로 매장해 줄 것도 부탁했다. 코로나 19로 사우디에서 사망한 필리핀 이주노동자는 약 50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사우디 정부가 이를 수락할 것으로 본다고 실베스트레 벨로 노동장관은 말했다.
필리핀 1억 명 인구 중 10%가 넘는 사람들이 중동, 싱가포르, 홍콩 등으로 나가 이주노동자로 일하고 있다. 이들이 고국으로 보내는 달러 송금이 필리핀 경제에 큰 도움을 준다.
필리핀은 현재 코로나 19 확진자가 3만 명으로 동부 아시아에서 8만3000명의 중국 및 4만6000명의 인도네시아 다음으로 많다. 사망자는 1170명으로 역내에서 역시 중국의 4634명 및 인니의 2500명 뒤를 따르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총확진자가 15만7000명으로 중동서 20만4000명의 이란 다음가는 최다국이나 사망자는 1267명에 그쳐 이란의 8623명보다 훨씬 적다. 사우디는 수니파, 이란은 시아파 종주국 역할을 하며 앙숙이다.
news.v.daum.net/v/20200622212418404
김재영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그곳에서 사망한 필리핀 이주노동자 수백 명의 시신을 가져갈 것을 필리핀 정부에 요구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사우디 및 필리핀 양국이 코로나 19 방역 대책으로 대내외 이동을 강력 제한하면서 사우디서 사망한 필리핀인 시신의 본국 송환이 막혀 300구에 가깝게 누적되었다. 시신 중에는 코로나 19 사망자도 수십 구 포함되어 있다.
사우디의 살만 국왕이 직접 필리핀인 시신 282구의 72시간 내 필리핀 이송을 긴급 요청했다고 22일 필리핀 노동장관이 밝혔다.
사우디에 80만 명이 넘는 필리핀 이주노동자들이 일하고 있다. 시신이 오랜동안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한 필리핀 노동자들은 코로나 19를 비롯해 대부분 병으로 사망했다.
필리핀 정부는 국왕이 제시한 3일간 시한의 연장을 요청했으며 또 시신 중 코로나 19 사망자의 것은 사우디에 그대로 매장해 줄 것도 부탁했다. 코로나 19로 사우디에서 사망한 필리핀 이주노동자는 약 50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사우디 정부가 이를 수락할 것으로 본다고 실베스트레 벨로 노동장관은 말했다.
필리핀 1억 명 인구 중 10%가 넘는 사람들이 중동, 싱가포르, 홍콩 등으로 나가 이주노동자로 일하고 있다. 이들이 고국으로 보내는 달러 송금이 필리핀 경제에 큰 도움을 준다.
필리핀은 현재 코로나 19 확진자가 3만 명으로 동부 아시아에서 8만3000명의 중국 및 4만6000명의 인도네시아 다음으로 많다. 사망자는 1170명으로 역내에서 역시 중국의 4634명 및 인니의 2500명 뒤를 따르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총확진자가 15만7000명으로 중동서 20만4000명의 이란 다음가는 최다국이나 사망자는 1267명에 그쳐 이란의 8623명보다 훨씬 적다. 사우디는 수니파, 이란은 시아파 종주국 역할을 하며 앙숙이다.
news.v.daum.net/v/20200622212418404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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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할까 [쪽지 보내기]
2020-06-22 22:31
No.
1274854864
99 포인트 획득. 축하!
외화벌이 하러 해외 나가서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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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냐옹 [쪽지 보내기]
2020-06-22 22:47
No.
1274854874
114 포인트 획득. 축하!
이건 정말 슬픈 소식이네요. 우리도 인력송출로 외화벌이를 하던 역사가 있다보니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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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의수채화 [쪽지 보내기]
2020-06-22 23:28
No.
127485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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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소식이네요
가족들은 얼마나 마음 아플까요~~~
가족들은 얼마나 마음 아플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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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LEE@구글-4V [쪽지 보내기]
2020-06-22 23:28
No.
127485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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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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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상어 [쪽지 보내기]
2020-06-22 23:40
No.
127485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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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습니다. 인생이 뭔지 ..
그리 길지도 않은 젊음과 시간들 각자 사연들로
타국에서 목표하는 바로 일하고 희망을 가지고 살았을 텐데
죽는 순간 얼마나 암담하고 큰 고통의 몸과 맘은 또 얼마나 까맣게..
모든 일상이 참 행복했었구나 건강이 얼마나 소중한 건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 길지도 않은 젊음과 시간들 각자 사연들로
타국에서 목표하는 바로 일하고 희망을 가지고 살았을 텐데
죽는 순간 얼마나 암담하고 큰 고통의 몸과 맘은 또 얼마나 까맣게..
모든 일상이 참 행복했었구나 건강이 얼마나 소중한 건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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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롱따갈로그 [쪽지 보내기]
2020-06-22 23:59
No.
127485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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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는 총확진자가 15만7000명으로 중동서 20만4000명의 이란 다음가는 최다국이나 사망자는 1267명에 그쳐 이란의 8623명보다 훨씬 적다.
해외에서 일하는 노동자들 사망률이 이렇게 많은 줄 처음 알았네요. 이분들의 노력과 희생이 헛되지 않아야 하는데요.
해외에서 일하는 노동자들 사망률이 이렇게 많은 줄 처음 알았네요. 이분들의 노력과 희생이 헛되지 않아야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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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길이멀다 [쪽지 보내기]
2020-06-23 02:06
No.
1274854974
107 포인트 획득. 축하!
@ 바롱따갈로그 님에게...80만명넘는 인원에 대략 세달 동안에 300명 사망이면
일반적인 사망률 보다는 낮다고 볼 수 있죠
일반적인 사망률 보다는 낮다고 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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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과제리@네이버-15 [쪽지 보내기]
2020-06-23 02:51
No.
1274854989
7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비극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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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2쑤마 [쪽지 보내기]
2020-06-23 09:37
No.
1274855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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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엄청많이 죽었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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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스 [쪽지 보내기]
2020-06-23 09:54
No.
127485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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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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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애 [쪽지 보내기]
2020-06-23 12:06
No.
1274855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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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소식에 입을 다물수가 없네요
돈벌러 해외 나가서 생을 다 했는데도 아직 고국으로 돌아오지도 못하고 ㅜㅜ
돈벌러 해외 나가서 생을 다 했는데도 아직 고국으로 돌아오지도 못하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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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쵸스타일 [쪽지 보내기]
2020-06-23 15:06
No.
127485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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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사람을 타국에 묻어달라... 누구의생각인가요
가족들의 동의는 구한건지..
가족들의 동의는 구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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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환 (Oh D.H)@카카오톡-13 [쪽지 보내기]
2020-09-27 10:18
No.
127495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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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에만 있는것은 아닐텐데....그래도 사우디가 양심적으로 처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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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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