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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사는 나라일수록 가족애가 끈끈한 이유?(24)

Views : 113,848 2020-08-10 19:47
질문과답변 1274899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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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70, 80년도에도 가족애가
끈끈하여 장남 장녀가 동생들 대학보내주고
친척들 서울 올라오면 방하나 내주고
뒷바라지해주고 그랬다고하자나요
지금으로선 없어진 문화이지만요

못살수록 가족애가 끈끈한 이유
논리적으로 설명이 가능한가요?

단순히 삶의 질이 높여지고
먹고살 걱정이 없어져
더 높은 단계의 욕구를 충족하다보니
개인개인이 소중해져 상대적으로
가족이나 친적들에게 쏟을 에너지가
없어졌다 이런이유말고
확실한 이유가 궁금하네요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본 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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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치장군 [쪽지 보내기] 2020-08-10 20:01 No. 1274899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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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수준 입니다. 우리 어릴때 방한개에 5~6명 잠잣어요..GDP 수준에 맞처보면 답나와요..우리 70년대에 코리안 타임 있었어요 맨날 늦게와서 돼도않는 변명했어요.. 필리핀이 딱 우리 70년대 80년 입니다
철수생각 [쪽지 보내기] 2020-08-13 08:05 No. 1274901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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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꽁치장군 님에게...
먼소리인지.. 한국의 발전 동력중 하나가 빨리빨리에 칼같은 약속 문화인데
코리안타임같은소리하네
그냥 늦는건 쓰레기 종특임. 어딜 한국인에 비교
2판4판 [쪽지 보내기] 2020-08-11 16:26 No. 1274900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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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꽁치장군 님에게...
약속 시간 늦었던 건 생활수준이나 민족성보다는 그 당시의 상황과 더 관련이 깊습니다. 휴대폰 전화는 커녕 집에도 전화가 없는 집이 훨씬 많았던 시절이라 연락할 방법도 없고, 교통수단도 미비해서 늦을 경우가 많을 수 밖에 없었던 겁니다. 지금은 전화나 문자로 나 못간다 하면 약속을 안 지킨 거로 안 보이죠 그냥 약속 취소..
꽁치장군 [쪽지 보내기] 2020-08-10 20:01 No. 1274899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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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박 포인트가 왜이리 박한건지...
써늬ㅡ [쪽지 보내기] 2020-08-10 20:07 No. 1274899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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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살수록 하위 단계의 욕구 충족에만 집중해서 가족이 똘똘 뭉치고
또 물리적 거리가 가까우니 심리적으로도 가까워지나 봅니다
시리얼팀킬러 [쪽지 보내기] 2020-08-10 20:10 No. 1274899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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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엔스라는 책을 보면 과거 국가가 존재하기전에 무리안에서의 가족애가 굉장히 끈끈햇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옵니다. 왜냐면 거의 모든것이 무리안에서 해결했어야 했으니까요. 한국이야 교육은 학교에서 범죄는 경찰이 해결해줄수 있는 가족이라는 무리 밖에서도 기댈곳이 있지만 필리핀은 그렇지 않죠... 학교에서는 도대체 뭘 가르치는지 아는것도 없고 경찰은 셋업해서 한몫 챙길 생각만하죠... 가족끼리라도 뭉치지 않으면 살수 없는 사회구조니 어쩔 수 없는 환경이라고 생각됩니다.
2판4판 [쪽지 보내기] 2020-08-11 16:33 No. 127490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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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얼팀킬러 님에게...
빙고. 우리도 옛날에 엄청 썪었었어요..
사람의아들 [쪽지 보내기] 2020-08-10 21:05 No. 1274899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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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얼팀킬러 님에게...
참 공감가는 얘기네요...
KyongKyong [쪽지 보내기] 2020-08-11 01:04 No. 1274899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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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의아들 님에게...
저도 공감가는 얘기네요 ..
오락부 [쪽지 보내기] 2020-08-10 20:26 No. 1274899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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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의식이 많아 그릇습니다
조선족 전라디언을 보면
저그들 끼리만 챙기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믄 됩니다
락다운더길게 [쪽지 보내기] 2020-08-12 00:09 No. 127490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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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락부 님에게...
여기서 왜지역 감정이요
2판4판 [쪽지 보내기] 2020-08-11 17:54 No. 127490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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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락부 님에게...
이 건 아닌거로. 여기에 무슨 전라디언까지..
궁금하다구요 [쪽지 보내기] 2020-08-10 21:31 No. 1274899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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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놀나이에도 친구들하고 어울릴 환경이안되죠.
독고구패 [쪽지 보내기] 2020-08-10 22:02 No. 1274899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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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적, 생활적 요소에 기인하는게 큽니다.
여럿이 서로 상호의존해야 살아남는 환경에서 가족애, 집단주의가 강하게 나타나죠.
Koreankuya [쪽지 보내기] 2020-08-10 22:16 No. 1274899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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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살면 우선 주거문제는 서로 공동 부담을 할수 있으니 비용적인 측면에서 세이브가 가능 하겠죠. 그렇게 한집 한방에서 부딪히면서 사니 아무래도 더 친하고 잘 알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그러다가 살만해지면 먹고 자는것 외에 다들 자기만의 생활, 공간이 필요하고 그러면 따로 나가 살게 되는거고... 그러면 또 서로 소원해지고... 님이 질문에 적으신게 정답일텐데 또 다른 논리적 설명이 필요 하겠습니까? ^^ 필리핀도 있는 사람들 상속하고 그럴때보면 이거 내꺼다 저거 내꺼다 해서 법원에 레터 보내고 뭐하고 장난 아니드라구요. 금전적인게 가장 큰 문제 아니겠습니까?
Korean kuya
유튜브 코리안 꾸야
요리, 맛집 소개, 육아
https://youtube.com/channel/UCuUIgxW4Ofkaqaw3IBaQk2w
리잘안티폴로 [쪽지 보내기] 2020-08-10 23:25 No. 1274899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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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사는 나라가 아니라, 잘사는 나라도 가족애는 원래 끈끈하지 않나요?

피가 물보다 진한것은 진리 아닙니까?
피망맞고 [쪽지 보내기] 2020-08-11 00:02 No. 1274899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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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보다 개인주의 이기주의 가 만연하지 않았기 때문 아닐까요???

내가 좀 손해보고 . 내가 좀 귀찮아도 친척이라는 이유로 어쩌겠어?? 해야지.. 이런 마인드.

그러나 요즘은 자신이 조금만 손해본다고 해도 결코 안하려 하는 사회풍토가 조성된 탓 인듯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옛날보다는 현재가 친척집에 놀러가는 횟수도 줄어든듯 하네요.. ㅠ.ㅠ
Taru [쪽지 보내기] 2020-08-11 03:01 No. 1274899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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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볼때 맹목적인거 같아요.

말들은 다 가족이 우선이다.. 라지만

사회가 사회다워야.. 국가가 국가 다워야..
아큐페이셔널 [쪽지 보내기] 2020-08-11 10:07 No. 1274899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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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변화에 따라 인간사도 변하기 때문입니다.

과거 대가족시대에서는 가족애가 더 좋았겠죠.

하지만 지금은 핵가족 시대를 넘어선 혼밥 시대 입니다.

당연히 가족애가 덜하겠죠.

가치관이 많이 달라졌으니까요.

베스트원트레이딩 [쪽지 보내기] 2020-08-11 12:52 No. 127490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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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가족애는 느끼는 바로는 가난이 뭉치게 해주는거 같습니다
한 개인이나 가족이 거정을 이루기가 보족할 만큼 버니까...가족끼리 모여서 서로 도와주고 사는 모습이 많습니다...그냥 제가 느끼는 바 입니다
BEST ONE TRADING
23 ESCOLTA BINONDO
ehdyto [쪽지 보내기] 2020-08-11 23:20 No. 12749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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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애보다는 질투가 장난이 아니던데 전 그게더 궁금합니다.
몿사는 나라일수록 질투가 외이렇게 쎈지?
하늘아래개미 [쪽지 보내기] 2020-08-12 05:16 No. 127490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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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게 많으면 서로 잘났다고 자존심세우는데..
가진게 없으면 어디가도 대접못받고 .. 동병상련?으로 가족끼리라도 서로
의지하지않으면 살기 힘들어서 아닐까요 ㅎㅎ
urus2019 [쪽지 보내기] 2020-08-12 22:57 No. 1274901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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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살수록 가족애 끈끈하다?
뭔 소린지

잘사는 나라도 가족애 엄청난데.

못사는 나라가 가족애 끈끈하다는건 뭔 말인지
fucku [쪽지 보내기] 2020-08-13 13:24 No. 1274902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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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사는 나라 일수록 종교에 많이 의존하는 이치와 비슷합니다..
못 사는 집안 일 수록 삶과 죽음 그리고 가족을 더 많이 생각하게 되죠..
왜냐하면 자칫 굶어 죽거나 병들었을 때 돈이 없어서 자신이나 가족들이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부유할 때보다 더 들기 때문이죠..
부유하면 가족의 생사보다는 어디가서 기집을 꼬셔서 한따까리 할까 하는 생각에 하루가 짧을 것입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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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과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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