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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 충격적인 2연패, 입지가 불안한 한국의 현주소

원문: http://www.dailysportshankook.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2742

우리의 위치를 냉정하게 바라봐야 할 때가 왔다. 뼈를 깎는 노력 없으면 경쟁자들의 추격에 따라 잡힌다.

조상현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은 20일 필리핀 클라크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2021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컵 조별예선 A조 최종전에서 77-82로 패배했다. 한국은 A조 2위로 아시아컵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한국 지난 17일부터 필리핀에서 '버블 형식'으로 열린 아시아컵 예선에서 2승 2패를 거뒀다. 필리핀과 2번 만나 모두 패배했다.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필리핀에 2연패를 당한 것은 1973년 이후 처음이다. 필리핀은 항상 한국을 따라잡기 위해 노력을 했지만 실패했다. 지난 2018년 아시안게임에서는 현역 NBA 리거인 조던 클락슨(유타)까지 불러 들였지만 패배했다.

하지만 상황이 달라졌다. 필리핀은 이번 아시아컵 예선에 신예들을 대거 내보내며 대대적인 세대 교체를 단행했다. 제이슨 카스트로, 테렌스 로메오 등 주축 선수들을 모두 제외하고 카이 소토(19), 드와이트 라모스(23) 등 젊은 선수들이 함께했다. 귀화선수인 카코우 쿠아메(24)도 신예였다. 한국도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이현중(21), 여준석(19), 하윤기(22)에게 기회가 갔다. 하지만 이대성, 라건아 등 대표팀 경력이 많은 선수들이 중심이 된 점진적인 세대교체였다.

한국은 필리핀의 젊은 패기에 밀렸다. 한 번의 패배는 실수라고 볼 수 있지만 두 번의 패배는 실력이다. 한국은 냉정하게 필리핀보다 경기력이 떨어졌다. 홈콜 논란도 핑계가 되지 않는다. 대회가 필리핀에서 열리는 만큼 어느 정도의 불리함은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한국과 필리핀의 격차를 생각하면 이를 이겨내고 승리를 따내야 했다.

결국, 농구에 대한 투자의 차이가 경쟁국들과의 격차를 좁히는 계기가 됐다. 필리핀은 이 선수들이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추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NBA 하부리그인 G리그에 진출한 소토도 필리핀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다. 필리핀은 최종 명단 12인을 확정짓지 않고 끊임없이 경쟁을 유도해 골고루 기용했다. 12인을 조기에 확정지어 여유가 없었던 한국과는 상황이 달랐다.

한국의 최근 상황은 냉정하게 아시아 농구 강국으로 불리기에 부끄럽다. 이란과 중국은 물론이고 일본도 최근 전력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일본농구협회의 지원 속에 하치무라 루이, 와타나베 유타와 같은 현역 NBA 리거들을 배출했다. 완전체로 만나도 한국이 일본을 이긴다는 보장이 없어졌다.

투자와 환경의 차이가 한국의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있다. 한국은 이번에 처음으로 농구협회의 주도로 전세기를 타고 필리핀으로 향했다. 그러나 코칭스탭과 선수단 지원에서 여전히 아쉬운 것은 사실이다. 눈앞의 지원과 함께 장기적인 플랜을 세워야 하지만 이를 찾아보기 힘들다. 농구협회 집행부가 바뀌어도 이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아시아 농구 시장에서 한국의 입지는 점점 좁아지고 있다. 스포츠에 '당연한 승리'는 없다. 우물 안 개구리에서 벗어나기 위해 우리의 현주소를 냉정히 바라보고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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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자분들월세주세요 [쪽지 보내기] 2021-06-22 11:43 No. 1275208735
박형 [쪽지 보내기] 2021-06-22 13:23 No. 1275208816
본선행했으니 관광겸 몸풀기했으리라봅니다ㅎㅎ
죽은자 [쪽지 보내기] 2021-06-22 15:55 No. 1275208975
농구 따위 알게 뭐람ㅋ
Pogiman [쪽지 보내기] 2021-06-22 21:18 No. 1275209158
내가 볼땐 한국이 죽어도 필리핀 농구를 이길수 없는이유.
다섯살 짜리 애가 맨발에 20cm정도 물에잠긴 코트에서 농구하는거 볼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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