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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강도 조심하세요.(37)

Views : 4,292 2015-10-07 20:19
자유게시판 1270878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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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인 필리피나가 택시 강도를 당했네요.

그 필리피나가 언니와 함께 타기그에서 택시를 타고 가다가 택시 기사가 주유소에 들렀는데

주유를 하면서 잠깐 화장실에 간다고 내린 사이에 갑자기 차 안에서 심한 냄새가 나더니

순식간에 두명 다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고 합니다.

나중에 정신을 차려 보니 블라칸 오지에 버려져 있었다네요.

물론 가지고 있던 모든 것은 다 가져갔구요.

가끔 택시를 타면 택시기사가 화장실에 간 적이 있었는데..

이젠 이런 경우에도 항상 조심을 해야겠습니다..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본 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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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루쏘 [쪽지 보내기] 2015-10-07 20:35 No. 1270878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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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해서 다행이네요... 기사가 화장실에 갈때도 조심해야 하네요... ㅠㅠ
hanna39 [쪽지 보내기] 2015-10-07 20:39 No. 1270878056
6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그만하기 다행입니다.
livinphil [쪽지 보내기] 2015-10-07 21:19 No. 1270878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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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nna39 님에게...
목숨은 건졌는데.. 사실 어마어마한 돈을 잃었어요.
그래서 전 셋업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오늘행복 [쪽지 보내기] 2015-10-07 21:27 No. 1270878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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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라떼에서 택시타고 올티가스가는길에 똑같은 상황이었어요
항상 조심. ㅜㅜ 돈만 뺏긴게 다행입니다.
더 안좋은 상황이면. .아 무섭네요
livinphil [쪽지 보내기] 2015-10-07 21:52 No. 1270878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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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행복 님에게...
저도 차마 다른 것은 물어 보지 못했는데..
혹시 성폭행까지는 당했을 수도 있겠지요.
그래도 땅에 묻지 않은 것만을 감사하게 생각해야 할지..
참 씁쓸하네요. 연말이 가까워서인지 계속 범죄 이야기만 들려오니..
오늘행복 [쪽지 보내기] 2015-10-08 01:25 No. 1270878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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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vinphil 님에게...혹시. . .돈 욕심에 거짓이 아닌가. . 잠시 생각해봤어요, 
livinphil [쪽지 보내기] 2015-10-08 18:25 No. 127088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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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행복 님에게...
처음에는 저도 그것을 많이 의심했는데..
일단 그런 식으로 돈을 가져야 할 이유도 없고 또 이미 2곳의 경찰에서 공식적으로 수사가 진행 중에 있어서
소위 making story는 아닌 것 같습니다.
하느리 [쪽지 보내기] 2015-10-07 21:35 No. 1270878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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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행복 님에게...택시타지 맙시다
sunnylover [쪽지 보내기] 2015-10-07 21:41 No. 1270878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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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기사가 화장실 간다고하면 .. 아 나도 화장실 다녀와야겠다고 하면서 화장실 같이 다녀와야겠군요..
hanna39 [쪽지 보내기] 2015-10-07 21:47 No. 1270878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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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를 탈일이 없어서 택시타시는분들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주유소 들어가면 다른차로 갈아타던지
필사남 [쪽지 보내기] 2015-10-08 10:17 No. 1270878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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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nna39 님에게...택시기사들과는 친하지 않아 가끔 이용하는 데요.
예전에 택시만 타면 주유소에 기름 넣으러 들어가더군요.  이글을 보니 아무일이 없었든 것이 다행이였다고 생각되네요.
livinphil [쪽지 보내기] 2015-10-07 21:50 No. 1270878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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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nna39 님에게...
네. 택시 타보면 보통 그런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저도 지금까지 기사가 화장실에 간다고 내리면 별 의심을 하지 않았는데
이젠 이런 경우에는 특히 조심해야겠습니다.
하느리 [쪽지 보내기] 2015-10-07 21:56 No. 1270878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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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vinphil 님에게...기사가 화장실 보다도
기사가 내리면 같이 내린다 타면 같이타구
hanna39 [쪽지 보내기] 2015-10-07 21:55 No. 1270878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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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vinphil 님에게...필리핀이 많이 흉흉해 졌네요 밖으로 잘 돌아다니질 않고 택시를 거의안타서 지나가는 택시보면 안좋게 보이겠네요
livinphil [쪽지 보내기] 2015-10-07 22:00 No. 1270878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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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nna39 님에게...
물론 택시를 이용하지 않을 수 있다면 더 좋겠지만 그럴 수가 없다면 안전 수칙을 꼭 지키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모든 택시 기사가 범죄자는 아니겠지만, 누가 어떤 짓을 할지 예측할 수가 없으니 더 문제입니다.
필사남 [쪽지 보내기] 2015-10-08 10:22 No. 1270878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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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vinphil 님에게...일부 택시기사들이 문제죠.
daniel2006 [쪽지 보내기] 2015-10-07 22:31 No. 1270878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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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이거 셋업 아닌가요?
그런 느낌이 나네요. 1명도 아니고 두명이나 택시를 타고 있었는데...
.....
......
livinphil [쪽지 보내기] 2015-10-07 23:11 No. 1270878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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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niel2006 님에게...
일단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 당시 두 사람이 큰 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이 주위에 있었거든요.
마침 경찰이 주유소 CCTV에서 그 운전사 얼굴을 확인해서 몽타쥬를 만들어 수사 중이라니까 뭔가 결론이 나오겠지요.
다만 수법 자체는 기억해 둘 만합니다.
저 자신도 상당히 조심하면서 사는 편인데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별로 긴장을 해 본적이 없어서..
필사남 [쪽지 보내기] 2015-10-08 10:28 No. 1270878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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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vinphil 님에게...그렇다면 택시기사와 주위사람이 짜고 치는 고스톱이네요.  경찰에 신고하시고 주위사람을 조사해야 될 듯 합니다.
livinphil [쪽지 보내기] 2015-10-08 18:22 No. 127088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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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사남 님에게...
네 이미 2곳의 경찰서에서 사건 수사에 착수했구요.
일단 내일이나 모레쯤 1차 수사 결과가 나올 것 같습니다.
바람같은 [쪽지 보내기] 2015-10-07 23:08 No. 1270878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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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이렇게도 일이 나는군여..
택시타면 번호나 사진 찍고 기사 내리면 같이 내리고..신경쓸게 많은거 같네여.
노토 [쪽지 보내기] 2015-10-07 23:52 No. 1270878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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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자국민 외국인 가리지 않는 나쁜 놈들~
saintmerits [쪽지 보내기] 2015-10-08 01:28 No. 1270878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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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래서 귀중품이나 현금이 많을시 대기타고 있는 택시나, 타라고 빵빵 대는 택시는 타지 않습니다. 
필사남 [쪽지 보내기] 2015-10-08 10:30 No. 1270878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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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intmerits 님에게...그렇군요. 주의사항에 추가입니다.
대기 택시는 요금도 많이 요구하더군요. 빵빵대는 택시는 무조건 무시해야 될 듯 합니다.
BADAYA [쪽지 보내기] 2015-10-08 03:26 No. 1270878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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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가스를 이용한 강도인가 보군요.
정말 정신차리고 다녀야 겠습니다.
뚱땡이라고 [쪽지 보내기] 2015-10-08 09:29 No. 1270878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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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뭔가 거짓일 수 있다는 느낌이 팍 오는군요...
필에서 느낌것은 혹시나 하면 역시나 입니다. 조금 의심들면 거의 맞더라구요.
두명이 동시에 정신을 잃었다....그런데 돈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
근데 멀쩡히 살아돌아오고....돈은 없어지고....의심이 많이 가네요...
서로짜고 고스톱친 느낌인데요? 아니길 바랍니다.
꼭 잡아서 잘 처리하세요.
오늘행복 [쪽지 보내기] 2015-10-08 09:56 No. 1270878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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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뚱땡이라고 님에게. 
제생각과 같네요 저도 처음 헐. 조심해야겠다. .하다가 뭔가 냄새가 나더라구요
뚱땡이라고 [쪽지 보내기] 2015-10-09 10:19 No. 127088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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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의심스러우면 거의가 그렇드라고요...이놈들은 거짓말을 너무 잘해요...뱀같이..@ 오늘행복 님에게...
필사남 [쪽지 보내기] 2015-10-08 10:13 No. 1270878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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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젠장. 연말이 다가오네요. 회원님들 조심, 조심.
Suarez [쪽지 보내기] 2015-10-08 10:49 No. 1270878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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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별 방법이 다 있네요...
살아서 다행입니다.
sinar [쪽지 보내기] 2015-10-08 11:02 No. 1270878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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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한 필리핀...
나중에는 별 방법을 다 쓰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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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정 [쪽지 보내기] 2015-10-08 11:45 No. 1270879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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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끔찍한 일이네요.. 예전엔 주는 물을 먹으면 잠들었다고는 들었습니다
livinphil [쪽지 보내기] 2015-10-08 18:27 No. 127088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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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이스정 님에게...
네. 종래에는 보통 수면 가스를 이용할 때 기사 쪽의 창문은 조금 열어 놓고 본인은 그쪽으로 숨을 쉬면서 손님이 잠들기를 기다렸는데
이번 것은 아주 강력한 수면 가스를 이런 식으로 이용을 했네요.
범죄 수법이 갈 수록 진화하고 있습니다.
댕이아빠 [쪽지 보내기] 2015-10-08 15:07 No. 1270879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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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해서 다행이네요... 기사가 화장실에 갈때도 조심해야 하네요... ㅠㅠ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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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road [쪽지 보내기] 2015-10-08 15:53 No. 1270879676
33 포인트 획득. 축하!
저도 그런 경험이 몇번 있었는데,, 택시기사가 소변좀 보겠다고!!
그래서 쾌히 승낙했는데, 뒷면에 그런 악의가 있었다니
정말 화가 나네요!!
철수생각 [쪽지 보내기] 2015-10-09 01:10 No. 127088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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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lkroad 님에게...아무일도 없었자나요 그럼 진짜 소변보러간거에요 ㅋㅋㅋㅋ괜히 멀쩡한 기사까지 오해하지마세요 전부다 그런건 아닐테니
살과의전쟁 [쪽지 보내기] 2015-10-08 21:17 No. 1270880484
1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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