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피 툴포씨를 아시나요?(14)

라피 툴포씨를 아시나요?

우연히 라피 툴포씨가 진행하는 라디오프로그램을 듣게되었는데 정말 빅 팬이 되었습니다.

사회적 약자들이나 피해자들의 사연을 듣고 자신의 일처럼 적극적으로 싸워주기도하고 중재해주기도하고 해결해주는데 정말 제 속이 다 시원하더군요

파식 발리발데의 가정에서 일하던 메이드가 임신했다는 이유로 받아야될 봉급중 2천5백페소를 못받고 쫓겨날 상황에 처했는데 노동청과 메이드 에이드에이전시 그리고 집주인을 전화연결해서 중재해 해결해주기도했구요

저번에는 일본인 할아버지가 민다나오쪽에 집을 구입해 살려고 필리피나 중계인에게 돈을 맡겼는데 진행도안되고 돈도못돌려받고있다며 하소연 한 사연도 바로 중재해 해결해주구요

오늘은 사우디에서 혼자 일하며 아이들을 서포트하던 엄마가 자신의 16살 딸이 마약하는 남자친구따라 집을 나가버렸다며 오열을하는데 툴포씨가 그딸과 통화하며 어르고달래고 마닐라로 돌아오라하고 그딸은 남자친구랑 같이가게 해달라 우겨대고는 끝내 차라리 그냥 죽어버리겠다고 하며 전화를끊어서 지역 경찰국장 연결해 빨리찾아달라 부탁하더군요

그어머니도 참안됫고 딸도 엄마마음도 모르고 참 철없이 행동하네요..


서민들이 억울한일 당하면 경찰보다 라피툴포씨를 찾으려하는 이유를 알거같아요

정말 진심으로 문제들을 최대한 신속하게 해결해주려고 최선을 다하는게 보입니다

지익주씨 살인사건도 이 라피툴포 라디오를 통해서 필리핀에 큰 이슈가되었었다고 하더군요


이분 팬되었습니다ㅎㅎ 음료수라도 보내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