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비에 담긴 의미(16)
담배한모금
쪽지전송
Views : 9,248
2020-01-23 19:50
자유게시판
1274567836
|
백비에 담긴 의미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속담에서
알 수 있듯이, 사람은 호랑이 가죽처럼
값비싼 물질보다 세상에 남기는
명예를 더 소중히 합니다.
그런데 이름은커녕 글자 하나
남기지 않은 비석으로 무엇보다 훌륭한 명예를
남기는 분들이 있습니다.
비문에 아무 글자도 쓰지 않은 비석을
'백비(白碑)'라고 합니다.
전남 장성군 황룡면에 조선 시대 청백리로
이름난 아곡 박수량의 백비가 있습니다.
그는 전라도 관찰사 등 높은 관직들을 역임했지만
어찌나 청렴했든지 돌아가신 후에
그의 상여를 메고 고향에도 가지 못할 만큼
청렴하게 살아왔습니다.
이에 명종이 크게 감동하여 암석을 골라 하사하면서
'박수량의 청백을 알면서 빗돌에다 새삼스럽게
그가 청백했던 생활상을 쓴다는 것은
오히려 그의 청렴을 잘못 아는 결과가 될지 모르니
비문 없이 그대로 세우라'고 명하여
'백비(白碑)'가 세워졌다 합니다.
이는 돌에 새길 비문 대신
모든 사람의 마음속에 박수량의 뜻을 깊이 새겨
후세에 전하고자 한 것입니다.
~~~~~~~~~~~~~~~
이 세상엔 탐욕스럽게 허명에 사로잡혀
명예만 으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진실한 명예는 자신이 잡아
자신의 안에 담을 수 있는 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 오늘의 명언
이 세상에서 영예롭게 사는 가장 위대한 길은
우리가 표방하는 모습이 되는 것이다.
- 소크라테스 -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속담에서
알 수 있듯이, 사람은 호랑이 가죽처럼
값비싼 물질보다 세상에 남기는
명예를 더 소중히 합니다.
그런데 이름은커녕 글자 하나
남기지 않은 비석으로 무엇보다 훌륭한 명예를
남기는 분들이 있습니다.
비문에 아무 글자도 쓰지 않은 비석을
'백비(白碑)'라고 합니다.
전남 장성군 황룡면에 조선 시대 청백리로
이름난 아곡 박수량의 백비가 있습니다.
그는 전라도 관찰사 등 높은 관직들을 역임했지만
어찌나 청렴했든지 돌아가신 후에
그의 상여를 메고 고향에도 가지 못할 만큼
청렴하게 살아왔습니다.
이에 명종이 크게 감동하여 암석을 골라 하사하면서
'박수량의 청백을 알면서 빗돌에다 새삼스럽게
그가 청백했던 생활상을 쓴다는 것은
오히려 그의 청렴을 잘못 아는 결과가 될지 모르니
비문 없이 그대로 세우라'고 명하여
'백비(白碑)'가 세워졌다 합니다.
이는 돌에 새길 비문 대신
모든 사람의 마음속에 박수량의 뜻을 깊이 새겨
후세에 전하고자 한 것입니다.
~~~~~~~~~~~~~~~
이 세상엔 탐욕스럽게 허명에 사로잡혀
명예만 으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진실한 명예는 자신이 잡아
자신의 안에 담을 수 있는 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 오늘의 명언
이 세상에서 영예롭게 사는 가장 위대한 길은
우리가 표방하는 모습이 되는 것이다.
- 소크라테스 -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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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H [쪽지 보내기]
2020-01-23 19:52
No.
1274567842
40 포인트 획득. 축하!
오늘도 피가되고 살이 되는 멋진글 ~ 자알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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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이양래 [쪽지 보내기]
2020-01-23 20:00
No.
1274567856
81 포인트 획득. 축하!
저의 조상님중에 청백리 칭호를 받으신분들이 다섯분 계십니다.
청백리가 그리운 세상입니다.
청백리가 존경을 받는 세상은
다시 올수가 없겠지요!
청백리가 그리운 세상입니다.
청백리가 존경을 받는 세상은
다시 올수가 없겠지요!
Once Marine,Forever
Marine.The best is not
yet to come in m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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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니@네이버-75 [쪽지 보내기]
2020-01-23 20:27
No.
1274567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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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으 주옥같은 글귀들 저렇게 살고 살아가면 얼마나 좋을까나 좋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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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고무신 [쪽지 보내기]
2020-01-23 20:33
No.
1274567900
315 포인트 획득. 축하!
아... 그렇게 심오한뜻이 ... 청백리 이 시대에는 기대 못하것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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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보이 [쪽지 보내기]
2020-01-23 21:52
No.
1274567975
80 포인트 획득. 축하!
@ 하얀고무신 님에게...
앱으로 댓글다시나요? 유달리 포인트가 높네요 ㅋ
앱으로 댓글다시나요? 유달리 포인트가 높네요 ㅋ
사리사리컴파니
라스피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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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개발자 [쪽지 보내기]
2020-01-23 20:59
No.
1274567929
39 포인트 획득. 축하!
생각을 많이 하게하는 좋은 글입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청백하게 살겟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청백하게 살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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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카드 [쪽지 보내기]
2020-01-23 21:36
No.
1274567956
7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그런 깊은 뜻이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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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카드 [쪽지 보내기]
2020-01-23 21:37
No.
1274567957
294 포인트 획득. 축하!
역시 웹은 어려워.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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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카드 [쪽지 보내기]
2020-01-24 00:01
No.
1274568058
142 포인트 획득. 축하!
오늘부터 이벤트 시작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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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쪽지 보내기]
2020-01-24 00:17
No.
1274568091
184 포인트 획득. 축하!
@ 심카드 님에게...
그런가봐요, 심카드님도 대박 받으세요
그런가봐요, 심카드님도 대박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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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쪽지 보내기]
2020-01-24 00:17
No.
1274568090
246 포인트 획득. 축하!
좋은글이네요
이벤트라니 댓글 달아보려구요
이벤트라니 댓글 달아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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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nd [쪽지 보내기]
2020-01-24 00:32
No.
1274568138
175 포인트 획득. 축하!
값비싼 물질보다 세상에 남기는
명예를 더 소중히 합니다.
명예를 더 소중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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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고 [쪽지 보내기]
2020-01-24 03:13
No.
1274568283
72 포인트 획득. 축하!
온 세상에 귀감이 되는 내용의 글도 많지만 참 속깊은 의미가 담긴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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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찬돼지 [쪽지 보내기]
2020-01-24 09:32
No.
1274568604
273 포인트 획득. 축하!
요즘 청백리로 알려지면 바보소리 듣는 세상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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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 [쪽지 보내기]
2020-01-24 11:14
No.
1274568901
10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청백리가 요즘 우리나라 정치인이 있을까요?
하지만 이런 글을 보는 정치인이 잇다면 한번은 부끄럽게 생각..
하지만 이런 글을 보는 정치인이 잇다면 한번은 부끄럽게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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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hejec [쪽지 보내기]
2020-01-24 21:12
No.
1274571768
4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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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5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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