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지방에서 PRV 신청하시는 분을 위한 팁(1)
YZKim
쪽지전송
Views : 6,119
2018-11-19 14:10
자유게시판
1274073968
|
바쁜 분들을 위한 요약 : 특별한 사유가 있으면 ‘Early hearing’을 할 수 있습니다.
인트라무로스 근처에 볼일보러 간 김에 PRV에 대해 알아보러 이민국에 들렀다가 신청부터 히어링(인터뷰)까지 진행한 경험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ㄱ. 안내 데스크에서 PRV를 문의하면 PRV 체크리스트, ACR 카드 체크리스트, 신청서 2장을 줍니다.
ㄴ. 신청서 두장을 작성하고(대문자로, 쓸 수 있는 한 최대로, 채울수 없는 항목은 NA기입) Joint letter, joint affidavit, 여권 복사본, NBI clearance를 더하면 서류는 끝입니다. 메디칼은 요구하지 않더군요.
ㄷ. 비자를 신청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면 NBI clearance부터 받아놓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NBI clearance를 당일에 발급받을 수 없어 이틀 지체되었습니다.
ㄹ. 서류완비된 파일 두개를 들고 6:45에 이민국에 도착해보니 열명쯤 줄을 서 있더군요. 7시에 문이 열리고 첫번째로 안내데스크에 파일을 제출해서 간단하게 검토 받고 리갈(서류심사) 면담을 첫번째로 받았습니다. 7시 이전에 서류 완비해서 이민국에 가는게 중요했습니다.
ㅁ. 리갈(삭발한 이민국 변호사?)이 서류를 검토하다가 먼저 물어오더군요. ‘굉장히 멀리서 왔네? 일주일후에 히어링 할 수 있어? 어렵지? 오늘 일찍와서 다행이야. 얼리 히어링하는 방법을 알려줄게.’ 이틀 전에 안내데스크에서 이미 알아뒀던 내용인이지라 그냥 능청스럽게 난처한 행세를 하며 방법을 들었습니다.
ㅂ. ‘11,18번 창문에서 돈을내고 20번 창문에 들렀다가 이민국 옆 BDO 뒷쪽에 변호사한테가서 사유서를 하나 만들어서 다시 20번 창문에 들렀다가 10번 창문에서 다시 돈을 내고 20번으로 다시가면 20번 직원이 426번 방으로 네 파일을 보내 줄거야. 굳럭!’
ㅅ. 위의 과정을 거치고나서 20번 창문의 싹싹한 여직원이 ‘네 파일을 위에 올려보내중테니 한시간 후에 다시 와.’라고 했던 때가 9시였어요. 10에 다시 가보니 426번 방에 가보라더군요.
ㅇ. 426번 방은 주위의 변호사들에게 파일을 분배하는 센터같은 느낌이에요. 얼리 히어링을 하고 싶다고 했더니 작은 쪽지를 주는데, 거기엔 4층에 있는 변호사들 방번호와 이름이 적혀있더군요. 한 30분 가량 변호사들 방 전부를 두번 돌았습니다. 그러다 한 방문앞에 붙은 종이에 제 이름을 적을 수 있었습니다.
ㅈ. 변호사랑은 그냥 사소한 잡담을 몇분 나누다가 ‘이건 중요한 질문인데, 앞으로 필리핀에서 어떻게 먹고살건데?’라고 묻더군요. ‘한국에 저축과 연금있어.’라고 대답하고 싸인하고 나왔습니다. 11시가 조금 지난 시점이었으니, 신청에서 히어링까지 네시간 정도 걸린 셈입니다.
ㅊ. 핵심 : NBI Clearance, 7시 이전에 이민국 도착, 끈기있게 변호사 방문 두들기기
ㅋ. 모두들 평안한 필리핀 생활 되시길 기원합니다.
인트라무로스 근처에 볼일보러 간 김에 PRV에 대해 알아보러 이민국에 들렀다가 신청부터 히어링(인터뷰)까지 진행한 경험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ㄱ. 안내 데스크에서 PRV를 문의하면 PRV 체크리스트, ACR 카드 체크리스트, 신청서 2장을 줍니다.
ㄴ. 신청서 두장을 작성하고(대문자로, 쓸 수 있는 한 최대로, 채울수 없는 항목은 NA기입) Joint letter, joint affidavit, 여권 복사본, NBI clearance를 더하면 서류는 끝입니다. 메디칼은 요구하지 않더군요.
ㄷ. 비자를 신청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면 NBI clearance부터 받아놓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NBI clearance를 당일에 발급받을 수 없어 이틀 지체되었습니다.
ㄹ. 서류완비된 파일 두개를 들고 6:45에 이민국에 도착해보니 열명쯤 줄을 서 있더군요. 7시에 문이 열리고 첫번째로 안내데스크에 파일을 제출해서 간단하게 검토 받고 리갈(서류심사) 면담을 첫번째로 받았습니다. 7시 이전에 서류 완비해서 이민국에 가는게 중요했습니다.
ㅁ. 리갈(삭발한 이민국 변호사?)이 서류를 검토하다가 먼저 물어오더군요. ‘굉장히 멀리서 왔네? 일주일후에 히어링 할 수 있어? 어렵지? 오늘 일찍와서 다행이야. 얼리 히어링하는 방법을 알려줄게.’ 이틀 전에 안내데스크에서 이미 알아뒀던 내용인이지라 그냥 능청스럽게 난처한 행세를 하며 방법을 들었습니다.
ㅂ. ‘11,18번 창문에서 돈을내고 20번 창문에 들렀다가 이민국 옆 BDO 뒷쪽에 변호사한테가서 사유서를 하나 만들어서 다시 20번 창문에 들렀다가 10번 창문에서 다시 돈을 내고 20번으로 다시가면 20번 직원이 426번 방으로 네 파일을 보내 줄거야. 굳럭!’
ㅅ. 위의 과정을 거치고나서 20번 창문의 싹싹한 여직원이 ‘네 파일을 위에 올려보내중테니 한시간 후에 다시 와.’라고 했던 때가 9시였어요. 10에 다시 가보니 426번 방에 가보라더군요.
ㅇ. 426번 방은 주위의 변호사들에게 파일을 분배하는 센터같은 느낌이에요. 얼리 히어링을 하고 싶다고 했더니 작은 쪽지를 주는데, 거기엔 4층에 있는 변호사들 방번호와 이름이 적혀있더군요. 한 30분 가량 변호사들 방 전부를 두번 돌았습니다. 그러다 한 방문앞에 붙은 종이에 제 이름을 적을 수 있었습니다.
ㅈ. 변호사랑은 그냥 사소한 잡담을 몇분 나누다가 ‘이건 중요한 질문인데, 앞으로 필리핀에서 어떻게 먹고살건데?’라고 묻더군요. ‘한국에 저축과 연금있어.’라고 대답하고 싸인하고 나왔습니다. 11시가 조금 지난 시점이었으니, 신청에서 히어링까지 네시간 정도 걸린 셈입니다.
ㅊ. 핵심 : NBI Clearance, 7시 이전에 이민국 도착, 끈기있게 변호사 방문 두들기기
ㅋ. 모두들 평안한 필리핀 생활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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